2025.05.01 15:36
노르웨이의 18조 달러(약 2경 5700조 원) 규모 석유 기금이 인공지능(AI)을 써서 거래 능률을 높이고 해마다 쓰는 거래 비용의 20%를 줄이는 계획을 밀고 나가고 있다는 소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 1일 보도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국가기금인 노르웨이 석유 기금은 해마다 20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에 이르는 거래 비용 가운데 4억 달러(약 5700억 원)를 AI로 아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벌써 1억 달러(약 1400억 원)에 가까운 비용을 아꼈다.니콜라이 탕겐 노르웨이 석유기금 최고경영자(CEO)는 FT와 나눈 대화에서 "우리는 사고 파는 것을 예측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며 "해마다 4억 달러의 거래비용을 아끼는 것이2025.05.01 15:16
영국 보건안전청(HSE)이 한국석유공사(KNOC)의 자회사인 다나 페트롤리엄의 트라이톤 부유식 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에 다섯 번째 개선 통지서를 발부하며 안전관리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긴급 조치는 지난 2월 5일 실시된 현장 점검에서 화재 및 폭발 위험이 재차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1일(현지시각)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HSE는 점검 결과 "승무원이 심각한 부상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됐다"고 경고하며, 지난해 1월 이후 동일 설비에 대해 다섯 번째 개선 명령을 내렸다. 반복적으로 지적된 주요 문제는 △화재 및 폭발 위험 요소 미해결 △유지보수 적체(백로그) 지속 △안전관리 및 위험요소2025.05.01 09:24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수전해 설비 제조업체 넬(Nel ASA)이 그린수소 시장의 지속적인 침체 영향으로 1분기에 1억 7900만 크로네(약 245억 원)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고객사들의 최종 투자 결정(FID) 지연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하이드로젠 인사이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넬은 지난해 연례 보고서에서 지적했던 위험 요인인 △정부 지원 정책 지연 △고금리 △인플레이션 등이 올해 1분기에도 현실화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무역 장벽 강화로 그린수소 플랜트 비용이 상승하고, 이미 약속된 보조금 및 인센티브가 변경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시2025.05.01 07:09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30일(현지 시각)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핵심 광물과 천연자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경제 파트너십' 협정에 서명함으로써 몇 주에 걸친 힘든 협상을 끝냈다고 영국의 경제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에서 서명한 협정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과거 원조에 보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장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재건 투자 기금'이 설립될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대통령 임기 초에 약속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 협정을 중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같은 날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022년 러시아의 침공 이후2025.05.01 06:47
케이조선(K Shipbuilding)이 최근 그리스 선주들로부터 중형(MR)급 석유제품 운반선 4척을 신규 수주했다고 조선 해양 전문매체 리비에라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대중국 조선 정책 변화 속에서 한국 조선업계가 반사이익을 얻는 흐름을 반영한 결과다.케이조선은 최근 유럽 선사 2곳과 5만 DWT(재화중량톤수)급 선박 4척의 건조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이들 선사가 그리스 자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계약은 케이조선 관계자들이 최근 그리스를 방문해 현지 선주들과 직접 논의한 끝에 성사됐다. 해당 선박들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신 환경 규제를 충족하며, LNG(액화천연가스) 및 메탄올 추진이2025.05.01 05:20
러시아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의 여파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지난달 29일(현지시각) 뉴스위크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에 대응해 위안화를 대폭 평가절하할 경우 러시아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최근 금융시장에서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상쇄하기 위해 위안화 가치를 최대 30%까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달 초 중국과의 무역 전쟁을 확대하면서 중국 수입품에 대해 2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러시아 중앙은행 엘비라 나비울리나 총재의 고문인 키2025.05.01 04:10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에 편중됐던 자산 배분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닛케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유액이 5년 만에 두 배로 불어난 9조 달러(약 1경2824조 원) 규모의 미국 주식이 그 중심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경제 불확실성 여파로 일부 자금이 유럽으로 회귀하며 현지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 의존 탈피'를 주제로 유럽의 국방 및 경제 안보 관련 기업을 재평가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의 세부 내용을 공표한 지난 4월 2일 이후 유럽 투자자들은 본격적으로 운용 전략 재검토에 들어갔다. 대표적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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