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3 04:17
[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동성 확보를 위한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실시한다. 매월 600억 유로를 투입해 대규모 국채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오는 3월부터 내년 9월까지 국채매입 등을 통해 매월 600억 유로(약 7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전면적 양적완화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총 양적완화 규모는 1조1400억 유로 이상으로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규모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매입대상은 국채와 민간채권 등을 모두 망라한다. 국채는 19개국 회원국의 지분비율에 따라 매입한다. 각국 중앙은행이 자국 국채를 사들이는 방2015.01.22 17:2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어떤 내용의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하더라도 시장은 크게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 방송 CNBC가 월가의 금융전문지 가트먼레터의 최고경영자(CEO)이자 편집최고 책임자인 데니스 가트먼의 발언을 인용해 전망했다. 데니스 가트먼은 잠시 후로 예정된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발표와 관련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경제 문제가 너무 심각한 데 반해 유럽중앙은행의 능력은 무척 제한되어있다”면 서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유럽중앙은행이 어떤 대책을 내놓든지 간에 시장은 실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트먼은 이어 “이번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는 드라기 총재2015.01.22 16:58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러시아가 주요 도시의 소매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생필품 가격조사에 나섰다.러시아 검찰청은 최근 모스크바를 비롯해 야로슬라블, 랴잔, 사마라, 에카테린부르크 등의 주요 소매점을 직접 방문해 주요 식료품의 가격 관련 현황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 베도모스치가 전했다.주요 도시에서 대규모 가격 조사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정부가 주요 품목의 시장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조사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계속된다.검찰청 관계자가 아샨, 페레크료스톡, 딕시 등 러시아의 대표적인 소매유통점을 방문해 주요 공급업체와 연락처2015.01.22 10:3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러시아와의 분쟁 이후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국제통화기금(IMF)에 또다시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나섰다.스위스의 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새로운 자금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라가르드 총재는 우크라이나 당국의 요청에 대해 IMF 집행이사회에서 이사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추가 구제금융이 가능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이다. 미국과 유럽연합(EU) 측이 우크라이나가 경제 개혁을 법제화할 때에만 재정지원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우크라이나 경제는 국토의 동부 지역 내전과 개혁에 대한2015.01.22 08:53
[글로벌이코노믹 김창영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콘티넨탈이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의 빛을 조절하는 전자제어장치의 매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1일 발표했다. 현 매출 대비 3배의 매출을 2020년까지 달성할 방침이다.에너지 절약과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LED 헤드라이트는 커브나 교차로 등의 장소와 비나 눈, 안개 등의 날씨 상황에 따라 빛의 세기와 방향을 바꿀 필요가 있다.콘티넨탈은 조명제어장치를 통해 운전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코너 앞을 비추거나 고속도로에서 더 먼 곳을 비추는 등 빛의 세기를 조절하는 고기능 장비를 판매해 매출을 증진시킬 예정이다.고기능 장비의 경우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이2015.01.22 06:31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스위스와 덴마크 그리고 터키에 이어 루마니아도 금리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양적완화를 계기로 유럽의 금리인하가 도미노로 이어지고 있다. 루마니아 최대 금융기관인 라이파이선(Raiffeisen) 은행은 23일부터 스위스 프랑화 대출 금리를 인하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인하 폭은 대출규모 별로 평균 1.0%포인트 선이다. 라이파이선 은행의 블라디미르 부행장은 “이번 대출금리인하는 스위스 중앙은행이 환율방어를 포기한 이후 프랑화 가치가 치솟음에 따라 프랑화로 대출받은 고객들의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 그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고 인하를 단행한 배경을 설명했다. 유럽의 많은 사람들은 스위스 중2015.01.22 06:14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발표를 눈앞에 두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특히 독일 증시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시간 22일 새벽에 끝난 현지시각 21일 거래에서 유럽 모든 국가의 주가를 가중 평균한 범 유럽 지수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61% 오른 358.12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은 1.63% 상승한 6728.04였다. 프랑스 CAC40은 0.87% 오른 4484.82로 마감했다. 독일 DAX30은 0.41% 오른 1만299.23로 폐장했다. 독일 증시는 역대 최고치였다. 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유럽의 일부 언론들은 유럽중앙은행이 내년2015.01.21 18:14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 계열 다치아(Dacia)가 지난해 루마니아에서 신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치아는 지난해 루마니아 신차시장에서 전년에 비해 28% 늘어난 2만2383대를 판매했다. 총 7만대에 이른 신차 시장의 31.9%를 차지했다.체코 자동차회사인 스코다는 35% 늘어난 6903대를 판매, 2위에 올랐다. 독일 폴크스바겐 6514대, 미국 포드 5721대, 프랑스 르노 4093대, 독일 오펠 3639대가 그 뒤를 이었다.한국의 현대자동차는 2483대를 판매, 7위에 머물렀다. 증가율은 1%에 불과했다.독일 벤츠는 2317대를, 일본 도요타는 2298대를, 이탈리아 피아트는 1873대를 각각 판매했다./글로벌이코노2015.01.21 18:09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양적완화 규모가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흡해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그 반대로 오를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미국의 저명한 경제통신인 블룸버그가 한국시간 21일 오후 지적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블룸버그는 이날 미국 웰스파고 자산운용의 브라이언 야콥센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의 발언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양적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야콥슨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ECB의 채권 매입 규모가 시장 예상치에 크게 미달할 것”이라고 전제하면서 “ 양적완화 발표 이후 유로화2015.01.21 17:20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드론 폭격기 조종사가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후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해 그 일을 그만뒀다. 결정적 계기는 자신이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공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전해졌다.2011년 드론 폭격 프로그램을 그만둔 미국 드론 조종사는 4년 6개월 동안 폭격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는 데 참여했다. 그는 지금은 그 일을 그만두었으며 그 당시 어느 순간부터 잠을 자기 어려웠다고 전했다.그는 첫 번째 폭격 장면을 기억했다. USAF 드론 오퍼레이터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한 여러 지역을 공격했다고2015.01.21 16:17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영국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세계는 부자가 되는 것처럼 보이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평균적 경제 수준은 과거보다 나아졌다고 했다.BBC는 국가 별 차이는 있지만 중국의 경제 성장은 눈부셨고 한국과 대만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미국 하위 소득가구의 실질 소득증가율은 미미한 반면 상위 소득 가구의 실질 소득 증가율은 높았다.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콩고와 같은 일부 아프리카 국가는 오히려 삶의 수준이 하락했다. BBC는 이러한 국내총생산(GDP) 증가는 삶의 질과 관련된 환경 등 무형의 요소가 반영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2015.01.21 16:12
“교황님 집토끼는 새끼 많이 낳지 않아요”프란치스코 교황의 “가톨릭 신자라고 토끼처럼 애를 많이 낳아야 하는 건 아니다”라는 발언에 독일 토끼 사육업자들이 반박하고 나섰다.독일토끼사육자협회 어윈 리우스키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새끼를 많이 낳는 건 야생 토끼지 집 토끼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리우스키 회장은 “교황은 사실과 다른 얘기를 하지말고 가톨릭 신자들에게 피임을 허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일 필리핀 방문을 마치고 로마로 돌아가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부 사람들은 좋은 가톨릭 신자가 되려면 토끼처럼 계속 출산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2015.01.21 11:12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독일의 지난해 실업률이 통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독일 연방 노동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실업자 수는 276만4000명으로 실업률 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1년 전의 6.7%에서 0.2% 포인트 낮은 것으로, 연도 별로 볼 때 독일 통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11만명이 줄어들었다.지난해에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했다. 무역업과 운수업, 숙박업 분야에서 11만1000명이 늘어났으며 공공서비스, 교육, 의료분야가 9만7000명, 기업서비스 분야가 8만9000명, 제조업이 3만6000명, 건설업이 1만4000명 각각 증가했다.60세 이상 피고용인 수도 급격히 증가했다. 중년과 장년층의 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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