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1 18:42
아랍에미리트(UAE)가 글로벌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이란의 일방적 관리 방침을 강하게 비판했다.1일(현지시간)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고문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웃 국가들을 상대로 배신적인 침략 행위를 자행해온 이란의 일방적인 조치를 절대로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가르가시 고문은 이어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논의에서 항행 자유를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국제사회 공동의 의지와 국제법 조항이라는 점이 부각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통행료 징수를 시작한 데 대한 불만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지난달2026.05.01 16:19
아랍에미리트(UAE)가 자국민의 이란, 레바논, 이라크 여행을 금지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UAE 외교부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을 이유로 자국민의 이란·레바논·이라크 여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UAE 외교부는 해당 국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도 조속히 귀국할 것을 권고했다.UAE 외교부는 “해외에 있는 자국민의 안녕과 안전을 살피고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UAE는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중동 분쟁 속에서 안보 불안이 커지고 있는 걸프 지역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미국·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이란이 걸프 지역을 상대로 보복 공격에 나서면서, UAE 역2026.05.01 12:33
중동 전쟁이 유럽 경제 회복의 불씨를 꺼뜨리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촉발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유로존을 사실상 정체 상태로 몰아넣은 가운데,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엄습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유럽 통화당국을 옥죄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유로존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1%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유로존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1%에 그쳤다. 시장 예상치(0.2%)의 절반 수준으로 사실상 성장이 멈춘 것이나 다름없다.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Eurostat)가 같은 날 발표한 이 성장률은 연초 번진 유럽 경기2026.05.01 09:0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내 미군 주둔 규모를 축소하겠다는 카드를 다시 꺼내 들며 유럽 안보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 조치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연방 총리가 미국의 이란 군사행동을 공개 비판한 데 따른 보복성 조치로 풀이된다.독일 공영방송 ARD(Tagesschau)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독일 주둔 미군 감축을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메르츠 총리가 미국의 이란 공세를 두고 "전략 없는 전쟁"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지 하루 만에 나온 반응이다.'전략 부재' 비판에 폭발한 트럼프… 3만 9000명 주둔2026.05.01 08:22
2026년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의 기습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오늘(5월 1일) 62일째에 접어들었다. 1973년 제정된 전쟁권한법(War Powers Resolution)이 규정한 '의회 통보 후 60일 시한'이 오늘로 만료됐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휴전 기간에는 시계가 멈춘다"는 독자 해석으로 시한을 사실상 무력화했다. 로이터, CBS 뉴스, 월스트리트저널, 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달 30일-1일(현지시각), 미 의회에서는 공화당 내 균열이 확산되고 민주당은 법적 소송을 검토하는 등 전쟁의 전선이 워싱턴으로 옮겨붙는 양상이며 이란은 미국의 추가 공격 시 "길고 고통스러운 반격"을 경고하며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장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2026.05.01 03:25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에서 새로운 비대칭 카드를 꺼내 들었다. 원유 봉쇄에 이어 호르무즈 해협 해저를 지나는 국제 광케이블의 파괴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지난달 29일(미국 동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8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원·달러 환율은 1,48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에너지 수입의 7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는 한국에는 유가 충격에 더해 디지털 인프라 위기까지 겹치는 '이중 충격'이 현실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이란의 '케이블 카드'…IRGC 연계 매체가 '바다 밑 지도'를 공개했다이란 혁명수비대 연계 반관영 매체 타스님통신은 지난달 22일(현지시2026.05.01 03:15
지난 15년간 미국 셰일에 밀려 열위에 시달려온 한국 정유·석유화학 업계가 호르무즈 봉쇄를 거치며 구조적 전환점에 진입했다. 그동안 미국은 땅에서 값싼 셰일가스(에탄)를 뽑아 플라스틱 원료를 싸게 만들었고, 한국은 비싼 중동 원유에서 뽑은 나프타로 만들다 보니 가격에서 번번이 밀렸다.그런데 호르무즈 봉쇄로 중동 유가가 치솟자 미국 셰일도 증산이 늦어 값이 함께 올랐고, 한국은 17개국으로 원유 수입처를 넓혀 위기를 비껴갔다. 미국이 누리던 가격 우위가 흔들리면서 한국이 처음으로 동등한 출발선에 서게 된 것이다.5월 인도분 사우디 OSP(공식판매가격)가 배럴당 19.5달러까지 폭등했고, UAE는 5월 1일자로 OPEC을 탈퇴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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