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10:25
중국의 희토류 수입이 사상 최고치로 급증하는 가운데 2025년 상반기 브라질의 대(對)중국 희토류 수출이 무려 3배 증가했다. 이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 긴장이 신흥국을 통한 세계 공급망의 재편을 조용히 촉발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고 18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브라질 비즈니스 협의회(CBBC)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의 대중국 희토류 화합물 수출액은 670만 달러(약 93억 원)를 기록해 2024년 상반기 대비 3배 증가했다. 절대적인 수치로는 작지만, 분석가들은 이러한 성장세를 중국이 전략 광물에 대한 접근을 다각화하려는 시도의 신호로 보고 있다. CBBC의 툴리오 카2025.07.17 18:33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최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의 고율 관세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무역 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17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날 멕시코시티에서 가진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서한에 대해 캐나다와 경험을 공유했고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은 반드시 존중돼야 한다는 데 양국이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셰인바움은 미국과 협상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멕시코와 캐나다가 취할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며 “카니 총리가 가까운 시일 내 멕시코를 방문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2025.07.17 11: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주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맺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해마다 최다 50만 개에 이르는 인공지능(AI) 칩을 공급하는 계약이 국가 안보라는 암초를 만나 중대 기로에 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일부 미국 관리들이 최첨단 반도체 기술이 UAE를 통해 중국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을 제기하며 합의 타결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순방을 기회로 급물살을 탔다. 세계적인 칩 설계 기업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2025년부터 UAE에 공급하고, 현지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을 중심 내용으로 한다. 이 가운데 약 20%는 아부다비 AI 기업 G42025.07.17 08:35
HD현대중공업이 북아프리카 최대 조선소 운영권 입찰에 나서며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각) 트레드원즈 뉴스 보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모로코 국립항만청이 주관하는 카사블랑카 조선소 운영권 입찰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며, 입찰에 성공하면 30년 동안 생산 시설을 사용할 권리를 얻게 된다.카사블랑카 조선소는 21만㎡ 규모로 아프리카 최대 조선소가 될 예정이며, 총 투자비는 약 3억 달러(약 4100억 원)로 추산된다. 주요 시설로는 가로 244m, 세로 40m 규모의 드라이도크, 9천 톤급 리프팅 플랫폼, 450톤급 갠트리 크레인, 총 길이 820m의 부두 등이 포함된다. 이 시설은 연간 500척 이상의2025.07.17 05:57
중국이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한 핵심 시험장으로 아프리카 대륙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위안화의 글로벌 사용을 확대하고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 이집트,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무역 및 금융 거래에서 위안화를 도입하기 위한 협정을 잇따라 체결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최근 중국과 이집트 중앙은행은 카이로 회의에서 위안화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협정에 서명했다. 이 협정에는 통화 스와프, 중국 본토 시장에서의 판다 채권 발행 모색, 중국 유니온페이 서비스 확대, 그리고 국경 간 은행 간 결제 시스템(CIPS)을2025.07.17 04:55
이라크 쿠르디스탄 자치구 두호크주(Duhok)에 있는 사르상(Sarsang) 유전에서 폭발이 발생해, 이라크 전체 산유량의 약 1%에 이르는 하루 평균 3만3000~3만7000배럴의 원유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고 업스트림 온라인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전 운영사인 HKN 에너지는 지난 15일 오전 폭발 사실을 공식 확인했으며, 드론 공격 가능성이 제기됐다.운영사인 HKN 에너지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 시각 오전 7시경 사르상 유전 내 생산 시설 한 곳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HKN 측은 "피해 시설의 운영은 현장이 안전해지고 전체 평가가 완료될 때까지 중단된다"며 "다행히 모든 인원의 안전이 확인됐고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2025.07.17 00:52
이스라엘이 16일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강력한 공습을 감행해 국방부를 타격하고 대통령궁 인근을 공격하면서 시리아 남부의 드루즈 공동체를 보호하겠다고 천명했다. 이번 공격은 아흐메드 알 샤라 임시 대통령의 이슬람주의자 주도 행정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중대한 긴장 고조를 나타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이스라엘은 시리아의 새 통치자들을 간신히 위장한 지하디스트들이라고 묘사하면서, 그들이 시리아 남부로 군대를 이동시키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자신의 드루즈 소수 민족의 요청에 힘입어 이 지역의 드루즈 공동체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맹세했다.이번 주에 드루즈족이 주로 거주하는 도시2025.07.16 23: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라질산 쇠고기에 50%의 수입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브라질 육가공업계가 대미 쇠고기 수출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육류수출산업협회(ABIEC)의 호베르투 페로사 회장은 전날 “관세 인상 조치 이후 민간 부문에서 미국으로의 새로운 선적을 계속할지를 두고 분석 중”이라며 “수출 중단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브라질산 쇠고기의 두 번째 수출 시장이다.이번 관세 조치는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했으며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브라질 내에서는 벌써부2025.07.16 11:00
최근 전 세계 에너지 시장이 변화하면서 중동 지역에서도 해저 전력망 구축이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오션뉴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프로젝트 전문 물류기업 드루그로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해저 전력망 구축을 위해 15,500t(톤) 규모의 케이블을 일정에 맞춰 모두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700km 초고압 해저 케이블, 일본·노르웨이에서 아부다비까지 전 구간 안전 수송드루그로코리아, 드루그로재팬, 드루그로UAE는 일본과 노르웨이에서 제작된 MRC(금속반복케이블), DC 400kV(고압직류), 광섬유(FO) 등 총 15,500t, 700km 길이의 해저 케이블을 아부다비 설치선까지 정확하게 운반했다.2025.07.16 05:37
중국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이 국영 기업이 브라질에 새로운 종류의 심해 흡입 앵커를 처음으로 납품함에 따라 첨단 해양 시추 장비의 주요 수출국이 되기 위한 추진의 새로운 이정표를 통과했다고 15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최대 2,000m 깊이에서 작동할 수 있는 24개의 흡입 케이슨은 브라질 남동부 해안선에서 떨어진 메로 초심해 유전의 플랫폼을 고정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중국 국영 방송사 CCTV가 13일 보도했다.이번 납품은 중국이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산업 전략의 목표 전략 분야 중 하나인 해양 석유 및 가스 장비의 선도 제조업체가 되기 위한 중국의 추진에 있어 이정표가 될 것이다.24대는 광둥2025.07.15 18: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모스크바 등 러시아 본토에 대한 타격 가능성을 직접 언급하며 장거리 무기 제공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모스크바를 타격할 수 있느냐, 상트페테르부르크도 가능하냐”고 질문했고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무기를 주면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트럼프는 이 통화에서 장거리 타격을 통해 러시아가 “고통을 느끼게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2025.07.15 06:23
중동 지역에서 계속되는 군사 긴장 상황에도 이스라엘이 경제 우위를 바탕으로 지역 패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록펠러 인터내셔널의 루치르 샤르마 회장이 지난 14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주식시장은 지난해 10월 7일 공격 이후 달러 기준으로 약 80% 상승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FT가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주식시장은 초기 충격을 받은 후 4주 만에 완전히 회복했으며, 최근 이란과의 12일간 전쟁 기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이스라엘의 미래 지향 주가수익비율은 40% 상승한 반면, 다른 나라들은 20% 상승에 그쳤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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