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5 10:36
서아프리카의 가나가 코백스(COVAX)가 무상으로 제공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처음으로 수령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세계 공유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 처음으로 가나에 배분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에서 개발한 백신으로 모두 60만회분이며 이날부터 의료종사자들을 최우선으로 접종할 방침이다.코트디부아르 등 다른 저개발·빈곤국가들에도 이번주 코백스를 통한 백신이 전달된다.세계 코로나19 백신 공급은 부유한 국가에 편중돼 있으며 개발도상국과 격차가 생겨나고 있다. 코백스는 부유한 국가에서 자금을 마련해 코로2021.02.23 18:27
현지 환경단체의 사업중단 가처분 소송 제기로 공사 차질 우려를 낳았던 한국공항공사의 페루 친체로(Chinchero)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이르면 3월에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23일 인포레히온(Inforegión) 등 페루 언론에 따르면, 친체로국제공항이 위치한 쿠스코 주(州 )의 진 폴 베나벤테(Jean Paul Benavente) 주지사는 지난 21일 공항 공사를 오는 3월부터 착수한다고 페루 교통통신부(MTC)에 최후통첩했다.주지사는 착공을 위해 이달 26일까지 공항부지 양도와 감독권을 주정부에 허용해 줄 것도 정부에 요청했다.아울러 환경단체의 공항건설 반대 시위에 따른 공사 차질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친체로공항 사업이 쿠스코 경제 활성2021.02.21 14:06
지난해 2월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 3사 컨소시엄이 시공권을 따낸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연돼 오다 마침내 22일께 착공에 들어간다.파나마 유력신문 라프렌자(La Prenza)는 20일(현지시간) “발주자인 파나마도시철도(Metro de Panama S.A.)가 22일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진행하라는 내용을 3사 컨소시엄(HPH consortium)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파나마도시철도도 앞서 지난 9일 “파나마 감사원이 한국 컨소시엄이 제안한 25억 700만 달러(약 2조 7700억 원)와 사업자금 조달 비용을 포함한 총 28억 4400만 달러(약 3조 1500억 원)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건설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2021.02.19 14:04
격심한 한파로 미국 남부와 멕시코에서 천연가스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미국과 멕시코의 자동차산업으로 영향이 확산되고 있으며 포드와 닛산, 도요타자동차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생산라인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미국 텍사스주에서는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공급 시스템이 수요에 대응할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텍사스주에서부터 멕시코에 천연가스 공급에도 영향이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멕시코는 발전연료의 대부분을 주로 미국에서 수입하는 천연가스로 충당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등 공급망은 양국의 국경을 맞대고 복잡하게 구축돼 있다.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에 따르면 멕시코2021.02.18 14:13
멕시코 경찰이 ‘가짜 백신’을 판매하려던 일당 6명을 체포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들은 멕시코 북부 국경 인근지역에서 체포됐다. 경찰 당국은 이들 백신이 실제 판매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멕시코 보건당국은 이와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건강 문제를 갖고 장난을 치면 안 된다”며 “누구도 이를 통해 부당 이익을 취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가짜 백신’ 생산과 매매에 대해 경고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가짜백신이 미국 화이자 백신처럼 공급될 뻔 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백신은 멕시코에서 접종되고 있는 유일한 코로나19 백신이다. 보건당국2021.02.18 09:03
브라질의 CSN광산이 주식공개(IPO)한 직후 투자자 포스코가 자사 보유 지분 중 일부를 매각했다고 브라질 현지언론 세우지네이루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날 매각된 주식은 총 756만5145주이다. 브라질증권거래위원회(CVM) 홈페이지 자료에 따르면 CSN광산의 주식은 모두 6억1402만9644주가 팔렸으며, 대부분이 2차 공모주였다. 당초 이 분할발행에서 3억7274만9743주가 양도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8009만823주가 추가됐다. CSN은 보유한 CSN광산 주식 총 3억2759만3584주를 매각했고, 포스코는 756만5145주를, 일본의 재팬브라질 오레 드 페로 참여사는 총 3759만1014주를 매각했다. CSN광산은 자사가 발행한 주식 1억61182021.02.17 15:10
아르헨티나가 17일(현지시간)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한다. 이날 수입되는 백신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공동개발된 백신으로, 58만 회분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6일 정부 발표를 인용해, 백신 물량이 17일 확보되면 아르헨티나 보건 당국이 국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앞서 러시아로부터 스푸티니크V 백신을 수입한 상태다. 1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수입되면 스푸티니크V 백신을 포함해 아르헨티나는 18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에 수입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 세룸 인스티튜트에서 생산되는 백2021.02.15 14:22
멕시코 정부가 인도로부터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다.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7만 회분을 수입했다. 16일엔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 49만4000 회분도 도착된다. 멕시코 정부는 이날 백신 수입 물량에 대해 설명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14일 수입된 백신은 멕시코 당국이 애초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 200만 회분의 40%가 넘는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체결해 궁극적으로 2500만 회분의 백신을 수입하기로 약속한 상태다. 이 물량은 멕시코의 억2021.02.14 11:24
브라질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추가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현재까지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네제카 백신과 중국 시노백 백신이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건 규제당국인 안비자(Anvisa)는 생의학 연구소(Fiocruz)가 요청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의 백신에 대한 추가 사용을 승인했다. 추가 승인에 대해서는 백신 물량을 규정하지 않았다. 생의학연구소도 이날 추가 승인 결정을 밝히며 기존 200만 회분에 이어 추가적으로 200만 회분의 백신을 인도 세룸 인스터터튜트(SII)로부터 수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은 미국에 이어 코로나19 피해가2021.02.12 09:32
아프리카 대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현실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아프리카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지난달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WHO 아프리카지부는 이날 사무소를 두고 있는 콩고 브라자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0만명에 육박했다”며 “지난 1월 사망자는 2만2300명으로, 그 이전인 지난해 12월 사망자 1만6000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화상 기자회견을 통한 설명에서 WHO는 “이같은 사망자 증가는 변이 바이러스 증가와 백신 접종 개시 와중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WHO 아프리카2021.02.10 11:09
남미의 베네수엘라가 다음주에 러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입한다.니콜라스 마두로 멕시코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TV로 중계된 연설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 10만 회분을 수입한다고 밝혔다. 마두로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의료진 등 취약층에게 우선 접종할 것”이라며 “교사들은 그 다음 접종 대상자”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로부터 스푸트니크V 백신 1000만 회분을 수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는 140만∼240만 회분의 백신이 2월 말 수입된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에 이미 계약에 따른 백신 값을 지불한 상태다.2021.02.09 09:02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변이 바이러스마저 발견되자 사태 대응에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 문제를 두고서도 며칠 사이에 서로 다른 메시지를 발산하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위중하고,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에 어려움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남아공 정부가 8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접종해 효과를 정밀 측정하는 ‘단계적 접종’을 하기로 했다. 한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보류한 방침을 철회한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살림 압둘 카림 남아공 코로나19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아스트2021.02.08 10:35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자국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일시 보류하기로 했다. 남아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보류하지만, 최선의 접종을 하기 위해서 과학자들의 조언을 기다릴 것이라고 설명했다.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즈웰리 음키제 남아공 보건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과학자들의 추가적인 조언이 내려질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남아공 변이 때문에 발생한 중증이나 사망 예방 효과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남아공은 과학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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