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3 13:29
(주)한국생산자직거래본부(대표 신재희)는 2025년 5월 9일, 전기차 충전기 전문 기업인 ㈜선광시스템(대표 류미원)과 전기차 충전기 보급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전용 가정용 충전기 유통 계약뿐 아니라, 고출력 충전소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을 포함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광시스템은 충청북도 충주시 용산동 지역 주유소에 국내 최초로 200kW급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으로, 고출력 충전기 제조 분야에서 이미 신뢰를 쌓아왔다. 한국생산자직거래본부는 전국 단위의 유통망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이번2025.05.13 12:45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브링크(Brinc)가 국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넥스트스테이지(Next Stage Venture Studio)를 인수,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가 국내 액셀러레이터를 직접 인수한 첫 사례로, 향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브링크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평가된다. 넥스트스테이지는 2023년 초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스(Techstars)’ 출신 배진호 대표와 조나단 무어를 비롯한 4인의 공동 창업진이 이끌고 있다. 브링크는 중동,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스타트업 허브에2025.05.13 10:07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시장에서 세계 1위 TSMC와 2위 삼성전자 간 차이가 더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특히 TSMC의 미국 사업이 잘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첨단 공정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샘모바일과 wccftech의 12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와 삼성전자 파운드리 부문 간 매출 차이는 70억 달러(약 9조8900억원)에 이른다. TSMC는 1분기 순이익이 264억 달러(약 37조30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으나,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은 169억7000만 달러(약 23조9000억원)에 그쳤다. 특히 TSMC의 미국 사업은 대만 밖 지역 생산 수요가 늘어 잘되고 있다. 타이완경제일보에 따르면, TSMC의2025.05.13 08:23
미국 정부가 지난 4월 한 달간 거둬들인 관세 수입이 163억달러(약 22조2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의 연이은 관세 인상 조치가 본격적인 재정 수입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13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 4월 총 163억달러의 관세 수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인 3월에 비해 76억달러(약 10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이번 관세 수입 증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초부터 단행한 일련의 무역 조치가 수입 통계에 반영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WSJ는 “관세 수입은 일2025.05.13 08:16
미국과 중국이 한시적으로 상호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3% 급락했다.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면서 금 수요가 줄어들고 미국 달러와 증시로의 자금 이동이 활발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225.28달러로 3%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미국 금 선물 가격도 3.5% 떨어진 3228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달 미·중 무역 갈등이 고조되면서 사상 최고치인 트로이온스당 3500.05달러를 기록했었다. 불리언볼트(BullionVault)의 아드리안 애시 리서치 디렉터는 로이터에 "백악관에서 쏟아진 지난달의 혼란스러운 발언들이 금값을 과열시켰다"2025.05.13 07: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했던 최고 145%의 고율 관세를 불과 한 달 만에 대폭 낮추기로 한 것은 미국 기업들에 가해지는 부담 때문에 고강도 관세 드라이브를 거는 데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양국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협상 끝에 상호 관세를 크게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양보를 얻어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NYT는 “이번 타협은 트럼프 대통령이 펼친 공격적 무역정책이 가진 한계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미국은 지난달 초 중국산 제품에 최소 145%의 관세를 부과했고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2025.05.13 04:04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축적은 편리함과 효율성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러시아 스파이의 표적 목록 작성부터 보안이 허술한 일본 데이터베이스 유출 사례에 이르기까지, 개인 정보의 부적절한 사용은 개인의 사생활 침해는 물론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시한폭탄'과 같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최근 망명 중인 러시아 야당의 거물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는 러시아 군사 정보기관 GRU의 유럽 내 악성 활동에 대한 충격적인 정보를 폭로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푸틴의 스파이들은2025.05.13 02:00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홍콩발 소액 수입품에 적용돼온 ‘디 미니미스’ 면세 규정을 종료한 가운데 이같은 조치가 소상공인들에게 희비를 동시에 안기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쉬인’과 ‘테무’ 등 낮은 가격을 내세운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의 공세에 밀려 고전하던 자영업자들 일부는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반면,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를 최대 145%까지 인상하면서 원가 부담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디 미니미스 조항은 800달러(약 110만원) 이하의 상품에 대해 별도의 관세나 세관 신고 없이 미국 내 반입을 허용해온 규정이다. 쉬인과 테무는 이 규정을 활2025.05.13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 퇴출 가능성을 다시 제기하면서 홍콩 증시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발표한 ‘아메리카 퍼스트 투자 계획’을 통해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 유지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미국 내에서 중국 기업의 상장 폐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트럼프의 이 계획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중국 기업들이 미국의 회계 감사 기준을 충족하는지 여부와 외국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 구조를 조사 중이다. 이에 대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지난달 중순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가능성이 테이블2025.05.13 01:00
중국 시장에서 외국산 휴대전화의 입지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외국산 스마트폰의 3월 출하량이 전년 동월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중국 내 애국 소비 증가와 자국 브랜드의 약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산 제품 전반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은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산 브랜드 휴대폰의 지난 3월 출하량이 총 188만7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374만7000대에 비해 49.6% 감소한 수치다.이번는 CAICT가 발표한 월간 시장 보고서를 바탕으로 로2025.05.13 01:00
테슬라 일부 직원들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퇴진을 요구하며 차량 수요 부진이 심각하다고 공개 지적했지만 이 가운데 한 명이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12일(현지시각)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 내부에서 머스크 CEO의 정치적 발언과 경영 행보가 수요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반발한 직원들이 익명으로 공개 서한을 최근 발표했다.이 서한에는 “머스크의 개인 브랜드가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고 그가 테슬라의 얼굴인 이상 이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와 직원들의 부담이 된다”고 적혀 있다. 이들은 이어 “지금 우리는 기로에 서 있다. 머스크와 함께하며 고객 이탈에 따른 매출 감소를 감수할 것2025.05.13 01:00
올해 전 세계인의 미국에 대한 인식이 지난해보다 크게 악화돼 중국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민주주의 확산을 목표로 하는 비정부기구 ‘민주주의연합재단(ADF)’은 최근 발표한 ‘2025년 민주주의 인식 지수’에서 미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호감도가 지난해보다 27%포인트 하락한 순호감도 -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중국은 +14%로 전년보다 9%포인트 상승했다.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니라데이터가 지난달 9일부터 23일까지 전세계100개국에서 11만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오는 13일부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코펜하겐 민주주1
우크라이나, 항속거리 1600km 신형 공격 드론 'FP-1' 공개...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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