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7 06:15
글로벌 컨테이너 선단의 총 적재 능력이 단 5년 반 만에 1,000만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급증하며 해운 역사상 최초로 ‘3,400만 TEU’라는 미증유의 대기록을 돌파하기 직전이다.조선소들의 역대급 신조선 대량 인도와 노후 선박 해체(스크랩)의 극단적 지연이 맞물리며 선대 공급이 42%나 수직 상승한 결과다.그러나 2030년까지 1,400만 TEU 이상의 신규 발주 잔량이 추가 인도를 대기하고 있는 데다, 홍해 위기로 선복량을 흡수해 주던 희망봉 우회 항로가 정상화될 경우 초대형 공급 과잉 폭탄이 터지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등 글로벌 해상 운임에 강력한 하방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경고가 쏟아지고 있다.9월 6일(현지2026.09.07 06:00
미국 도로에서 자동차의 '색깔'이 사라지고 있다.30년 전만 해도 빨강, 초록 차량이 미국 자동차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했지만 이제는 10대 가운데 8대 이상이 흰색, 검정, 회색, 은색 등 무채색이다.특히 1996년에는 전체 차량의 3.6%에 불과했던 회색이 2025년 22.9%까지 치솟으면서 자동차 색상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데이터 전문매체 비주얼캐피털리스트는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자동차의 무채색 비중이 1996년 47.3%에서 2025년 80.4%로 높아졌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아이씨카스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996~2025년형 중고차 2200만대 이상을 분석해 연식별 자2026.09.07 04:00
한때 산업용 주방이나 의료기기, 식기세척기 외장재의 이미지가 강했던 스테인리스가 미국 고급 주택과 생활용품 시장에서 새로운 인기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산 철강 관세로 수입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이 최대 45% 올랐지만 MZ세대의 구매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오히려 높은 내구성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갖춘 스테인리스 제품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고급 생활용품으로 받아들이면서 일부 브랜드의 미국 판매는 크게 증가했다.6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식기와 가구, 그릇 상당수는 이탈리아와 일본 등에서 수입되며 지난해 4월 외국산 철강에 대한 관세가 시행된 이후 일2026.09.07 04:00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전용 로보택시 사이버캡 운행을 시작한 가운데 앞으로 한 달 안에 차량을 300대가량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초기 소규모 운행에서 본격적인 규모 확대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6일(이하 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 투자자인 딥워터자산운용의 진 먼스터 매니징 파트너가 테슬라가 향후 한 달 동안 오스틴에 사이버캡 300대를 추가할 것으로 전날 예상했다.먼스터는 테슬라가 지난 3일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사이버캡 영상을 인용하면서 "일론이 사고에 대해 '편집증적'일 정도로 우려하던 시기는 끝나가는 것 같다"고 평가하며 이같이2026.09.07 04:00
오픈AI의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가 AI 반도체 수요의 무게 중심을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중앙처리장치(CPU)로까지 넓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아스트라는 질문에 답하는 기존 챗봇을 넘어 직접 컴퓨터를 사용하고 여러 하위 에이전트에 작업을 나눠 동시에 처리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 같은 에이전트형 AI가 기업 업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 추론을 담당하는 데이터센터 GPU뿐 아니라 브라우저 실행, 운영체제 작업, 보안 샌드박스 관리, 코드 컴파일과 테스트 등을 처리하는 CPU의 연산량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AI 투자 열풍에서 상대적으로 엔비디아 GPU에 가려졌던 인텔과 AMD가 새로운2026.09.07 03:55
미국 주식시장이 개별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기능을 잃고 1개의 거대한 거시경제 변동성 추종 거래로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금융정보 플랫폼 바차트의 시장 분석 칼럼니스트 롭 이스비츠는 9월 5일(현지시각) 기고문에서 자동화 매매와 패시브 자금 쏠림으로 자산 가격이 펀더멘털 대신 시스템 베타에 연동돼 움직인다고 분석했다. 주식시장 전반이 단일한 위험회피 신호에 묶이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연결된 한국 기술주 역시 개별 실적과 무관하게 수급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알고리즘 매매가 부른 단일 매크로 장세이스비츠는 S&P 500 지수가 거대한 단일 매크로 거래로 전환된 뒤 다른 주식 자산군 전반으로 동조화 반2026.09.07 03:40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이번 주 연 4.82%까지 치솟으며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여파로 최하위 신용등급 기업의 차입 부담이 전년 수준을 넘어섰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026년 9월 5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 압력과 정부 및 인공지능 기업의 대규모 채권 발행이 글로벌 채권 매도세를 촉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금리가 가파르게 뛰면서 외화 부채 비중이 높거나 신용도가 취약한 한국 기업의 차환 비용 역시 연쇄적으로 상승할 위험에 직면했다.美 국채 매도세 직격탄…트리플C 스프레드 10.53%p로 확대트리플C 이하 신용등급을 가진 기업이 부담하는 가산금리는 10.53%포인트까지 치솟았다. 1년 전의 8.08%포인트에서 2.45%포2026.09.07 03:05
이란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원유량이 하루 2000만 배럴에서 600만~800만 배럴 수준으로 줄어들며 글로벌 해상 에너지 운송망이 극심한 차질을 빚고 있다. 오일프라이스는 2026년 9월 5일(현지시각) 산유국들이 우회 수출로를 가동하고 있으나 항만 처리 용량 한계로 공급 차질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동 의존도가 높은 한국 정유업계는 원거리 대체선 확보 과정에서 운항 일수 증가와 원가 상승이라는 파급 영향을 안게 됐다.막힌 호르무즈와 대체 경로의 한계중동 군사 분쟁이 격화되면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 위기에 직면했다. 공습 전 걸프 산유국들의 하루 약 2000만 배럴에 달하던 통과2026.09.07 0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2026년 9월 3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에서 수직이착륙(VTOL) 무인기를 K9 자주포 사격통제장치에 직접 연결해 표적 타격 대응 주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새 운용 체계를 공개했다.아미 레코그니션은 지난 5일 단일 무인기가 표적 탐지, 좌표 계산, 탄착 관측, 전투피해평가를 전담해 기존에 다단계 제대를 거치며 누적되던 사격 지령 절차를 압축한다고 보도했다. 분산된 상급 제대 정찰망을 거치던 포병 화력 지휘 경로를 단일 화망으로 좁혀 타격 신속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표적 확인부터 사격까지 절차 단축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9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5회 K9 유저클럽에서 이번 체계를 발2026.09.07 02:55
메이뱅크 프라이빗 뱅킹이 2026년 하반기 고객 자산을 글로벌 다중자산과 인컴 창출형 솔루션으로 재배치해 차익을 확정 짓기로 결정했다.아시안 프라이빗 뱅커는 9월 4일(현지시각) 메이뱅크 말레이시아 자산관리 부문 림 엥 핑 총괄의 설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026년 상반기를 이끈 기술주 주도의 자본 유입 이후 아시아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자산 배분의 무게중심을 옮기는 흐름이다.랠리 뒤편에 덮친 변동성2026년 상반기 아시아 부유층 자본은 기술주에 집중됐다. 인공지능 분야 설비투자 확장 기대감이 주식 자산으로의 강력한 자금 유입을 견인했다. 메이뱅크 고객 자산 역시 기술주 노출 비중이 높은 포트폴리오로 편중됐다.분위기2026.09.07 02:00
미국의 고용이 다시 늘고 있지만 직장인들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회사가 직원을 적극적으로 해고하지 않는 대신 신규 인력도 잘 뽑지 않으면서 이미 직장이 있는 근로자들은 이직을 피하고 현재 자리를 지키는 쪽을 택하고 있다는 뜻이다.근로자들의 직장 이동 빈도는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노동시장이 회복되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까지 낮아졌다.6일(이하 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은 근로자의 퇴직과 기업의 해고가 모두 적고 신규 채용도 부진한 이른바 ‘저채용·저해고’ 국면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해고와 자발적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전체 이직률이 금융위기 이후 몇2026.09.07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유력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여론조사에서 역대 최저인 33%까지 떨어졌다.경제와 생활비 부담에 대한 불만이 무당파를 넘어 공화당 지지층까지 확산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들의 자산이 아니라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음도 커지고 있다.FT는 여론조사업체 포컬데이터에 의뢰해 최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에서 미국 등록 유권자의 33%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지지했다고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는 FT가 지난 5월 해당 문항의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한 달 전보다 3%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영국의 초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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