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9 11:10
휘발유로 움직이는 자동차보다 전기로 굴러가는 자동차가 많은 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등장했다.진작부터 전기차 강국으로 널리 알려진 노르웨이가 세운 신기록이다.내연차의 또 다른 축인 디젤차까지 포함하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휘발유차보다 전기차가 많은 나라가 나온 것 자체는 인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어서 주목된다.◇ 노르웨이 교통당국 “전기차 등록건수,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차 제쳐”18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터포스트(WP)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노르웨이 도로교통정보위원회(OFV)가 전날 발표한 집계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OFV는 “16일 현재 노르웨이 전역의 차량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80만대의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2024.09.19 10:25
전미자동차노조(UAW)와 함께 미국 최대 노동단체에 속하는 팀스터가 오는 11월로 다가온 차기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어느 후보를 지지하고 나설지가 미국 사회에서 큰 관심사였다.워낙 박빙 구도가 펼쳐지고 있는 이번 선거에서 막대한 규모의 회원을 두고 있는 두 노동단체의 선택이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무려 40만명 이상의 현장 조합원을 둔 미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산별 노조로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강도 높은 파업을 전개해 완승을 거둘 정도로 미국 재계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UAW는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그간의 전통에서 벗어나지2024.09.19 09:35
미국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GM이 만든 전기차들도 미국 충전업계 표준으로 부상한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마침내 충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GM은 18일(이하 현지시각) 낸 발표문에서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쉐보레 볼트, GMC 허머, 캐딜락 리릭의 전동형 모델에 대한 대한 충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쳤다”면서 “우리가 승인한 슈퍼차저 충전용 어댑터를 구입하면 오늘부터 슈퍼차저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향후 출시되는 GM 전기차의 경우 슈퍼차저용 충전 포트를 차량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GM은 덧붙였다.GM 전기차의 슈퍼차저 이용이 가능해진 것은 테슬라가 독자적으로 개발2024.09.19 09:33
브라질이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규정하고 브라질 내 서비스를 강제로 중단시키는 상황에 이른 일론 머스크의 X가 1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우회로를 통해 브라질 내 서비스를 재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브라질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모임인 인터넷·통신사업자협회(ABRINT)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X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또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로 유명한 클라우드플레어로 변경한 뒤 브라질 내 접속이 가능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ABRINT는 “X가 지금까지 사용한 인터넷 시스템은 차단이 가능한 특정한 IP 주소를 사용했으나 클라우드플레어로2024.09.19 08:53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이후 18일(현지시각) 뉴욕 시장에서 금값이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은 한때 온스당 2600.16달러까지 상승한 뒤 빠르게 되밀리며 0.4% 하락한 2560.29달러를 기록했다. 금선물은 0.2% 상승한 2598.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50b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고 금값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을 반기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값은 다만 차익실현 움직임 속에 추가 상승은 막히며 장 후반에는 가파르게 되밀렸다. 뉴욕의 독립 금속 트레이더인 타이 웡은 로이터에 “금은 강세장에 있고 가격이 더2024.09.19 07:44
메타(Meta)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발표했다. 이는 소셜미디어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사회적 우려와 법적 압박에 대응하는 조치로, 향후 소셜미디어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각) 액시오스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18세 이하 사용자의 계정을 자동으로 가장 제한적인 설정으로 변경하고, 부모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1억 개 이상의 계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변경사항은 청소년 계정 기본 비공개 설정, 메시지 발신자 제한, 민감 콘텐츠 필터링 강화 등이 있다.이 변화는 소셜미2024.09.19 07:32
IDC 최신 연구에 따르면 AI가 2030년까지 글로벌 경제에 약 2경6640조 원(20조 달러)의 누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GDP의 3.5%에 해당하는 규모로, AI가 경제 성장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임을 시사한다고 17일(현지시각) 액시오스가 보도했다.AI의 경제적 영향은 직접적인 AI 기업의 수익뿐만 아니라, 인프라 투자와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간접적 효과, 그리고 AI 산업 종사자의 소비 증가로 인한 유도 효과를 포함한다. IDC는 AI 비즈니스 솔루션과 서비스에 투자된 1달러당 4.60달러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AI 기술을 도입하려면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하다. 고성능 컴퓨터,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장비2024.09.19 06:1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월가 예상보다 더 큰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단행했음에도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각) 뉴욕시장에서 하락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 직후 장 초반의 낙폭을 만회한 뒤 잠시 상승 반전했으나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28센트(0.39%) 하락한 배럴당 70.91달러에 마감됐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5센트(0.07%) 하락한 배럴당 73.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제 활동과 에너지 수요2024.09.18 19:10
매년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라면 수출액이 올해 1조 5천억원을 넘게 될지 주목된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라면 수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31.7% 증가한 8억달러(약 1조1천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라면 수출액이 1조원을 넘긴 시점이 작년 10월에서 올해는 두 달 앞당겨졌다. 국가별로 중국 수출액은 26.9% 증가한 1억6천만달러(2천128억원)로 가장 많았다. 중국에서 한국 라면에 대한 선호와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수요 확대가 수출 증가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수출액은 1억4천만달러(1천862억원)로 61.5%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한국 라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마트에서 품귀 현상이2024.09.17 14:00
좌충우돌식 언행으로 늘 논란의 중심에 서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암살을 조장하는 발언을 해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머스크는 자신이 지지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두 번째 암살 기도 사건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벌어진 직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에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암살 기도는 왜 없는지 모르겠다”는 글을 올렸고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농담이었다”며 취소하는 소동을 일으켰으나 이 발언으로 인한 파장이 단순한 해프닝 수준으로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농담이었다고 진화 나섰지만머스크는 16일 추가로2024.09.17 13:53
‘흡연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유로존의 관대한 흡연 문화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실외 흡연과의 전쟁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EU 집행위는 회원국마다 들쭉날쭉한 야외 흡연 규제 정책을 통일시키고 실외 흡연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U 집행위, 종전보다 강력한 야외 흡연 규제 권고안 마련유로뉴스는 EU 집행위가 회원국들에게 금명간 공식 제안할 예정인 ‘야외 흡연 규제 강화 권고안’의 초안을 최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EU 집행위가 17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이 초안에 따르2024.09.17 13:42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3대 완성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로 크라이슬러를 핵심 브랜드로 두고 있는 스텔란티스를 부당 노동행위 혐의로 연방 노동당국에 제소하면서 양측 간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AP통신이 1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AP에 따르면 UAW는 전날 낸 성명에서 “스텔란티스가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닷지 듀랑고 조립공장을 캐나다로 이전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음에도 스텔란티스는 우리의 정보 공개 요구에 전혀 응하지 않고 있다”면서 “노조원들의 근로환경과 직접 연관돼 있는 사안에 대해 스텔란스 경영진이 입을 다물고 있는 것은 부당한 행위”라며 미 노동관계위원회(NLRB)에 스텔란티스를 제소했다1
해리스 지지율 급락 … 뉴욕증시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베팅"2
국제유가 돌연 급락 뉴욕증시 "이스라엘 이란 정유시설 타격 전면 수정"3
암 정복을 위한 혁신적 치료법, AI와 맞춤형 백신 시대4
엔비디아 와르르 급락 ASML 실적발표 사전 유출5
뉴욕증시 비트코인 "트럼프 당선 베팅" 엔비디아 테슬라 TSMC "M7 기술주 폭발"6
반도체 관련주 연쇄 폭락 뉴욕증시" 엔비디아 ASML 쇼크"7
다우지수, 사상 첫 4만3000선 돌파…엔비디아도 사상 최고8
뉴욕증시 국제유가 돌연 급락 워싱턴포스트(WP)9
사우디, 유가 잡기 '치킨 게임' 나서...12월 증산으로 다른 산유국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