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0 11:04
‘아리베데르치(Arrivederci)!’ 이탈리아어로 ‘또 만나요’라는 뜻으로 작별할 때 쓰는 말이다. 미국 CBS뉴스는 세계 최대 피자체인 도미노피자가 지난 7년간 ‘피자의 본산지’ 이탈리아에서 분투한 끝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며 이는 도미노피자가 이탈리아 소비자로부터 작별 인사를 받은 격이라고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이탈리아 시장에 진출했으나 그간 고전을 거듭한 끝에 이탈리아내 매장의 영업을 모두 중단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당초 이탈리아내 매장을 900개 가까운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피자의 본고장에 진출했으나 충성도 강한 소비층을 둔2022.08.10 07:07
러시아군 특수부대 스페츠나츠가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을 파괴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하여 큰 손실을 입었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가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이 제공한 하이마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전세를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하이마스를 통해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의 진격을 저지하고 남부 헤르손 탈환 작전을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하이마스로 최전선 뒤에 숨어있는 러시아군 탄약고와 지휘소를 파괴하고 군수 공급망을 파괴하는 등 큰 전과를 올리고다. 익스프레스 보도에 따르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2022.08.10 06:16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가 부족한 무기를 확보하려고 전 세계를 뒤지고 있으며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 등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가량이 지났으나 러시아는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한 심각한 무기 부족 사태에 빠졌다. 러시아는 서방의 제재로 인해 무기 수입에 어려움을 겪자 상업용 선박을 이용해 해외에서 무기를 들여오고 있다고 미국 언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러시아는 시리아, 이란, 조지아 등에서 무기를 들여오고 있다. 특히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성능이 우수한 다연발 장거리 로켓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2022.08.10 06:15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중부유럽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통한 원유공급 중단 소식에도 서방과 이란의 핵합의 복원 가능성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29%(26센트) 하락한 배럴당 90.50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0.27%(26센트) 내린 배럴당 96.39달러에 거래됐다.국제유가는 이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결국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러시아 국영 송유관회사 트란스네프트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경유해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로 향하는 드루즈바 송유관을 통한 석유 공급을 중단했다.트란스네프트는 유럽2022.08.10 05: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차단할 목적으로 미국의 반도체 업체에 대규모로 정부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반도체 산업육성법안'에 9일(현지시간) 서명해 이를 발효시켰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연구, 개발하는 업체에 모두 2,800억 달러(약 366조 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안 서명 연설에서 “손가락보다 작은 반도체가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면서 “30년 전에는 미국에서 전체 반도체의 30%가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10%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 유럽이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2022.08.09 19:54
우크라이나 동부의 친 러시아 단체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반 데니스 프실린이 북한 노동자들을 영토 재건 사업에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데니스 푸실린 DPR 수반은 이날 "외무부를 통해 북한 정부와 노동자 파견에 관해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북한 측 전문가 그룹이 DPR에 파견될 전망"이라고 말했다.러시아가 돈바스 지역 재건을 위해 북한 노동자를 고용한다는 설은 일찍부터 제기됐다. 또 북한 전문지 데일리NK는 지난 5일 "북한 당국이 러시아에 주둔하고 있는 노동자 100여 명을 돈바스 지역으로 파견할 것"이라며 "러시아 정부가 요청할 경우 더 많은 인력이 동원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이보2022.08.09 18:17
국제유가는 이란 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협상에서 최근 진전을 보임에 따라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배럴당 96.51달러로 전장 대비 1.8% 상승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원유 선물가격은 전장 2% 상승에 이어 16센트(0.2%) 하락한 배럴당 90.60달러를 기록했다. ANZ리서치 분석가들은 "미-이란 핵협정 파기의 망령이 계속해서 시장을 맴돌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8일 이란 핵협정 복원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최종안을 제출했고, 미국과 이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U의 고위 관리는 이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은2022.08.09 14:00
주요 선진국들이 전기차 보급률 끌어올리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것은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라서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유해한 배기가스를 내뿜는 내연기관차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키는 대신 이를 전기차로 대체해 기후변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소비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할까. 친환경적이라서 전기차를 구입하는 것일까.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게 통념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스웨덴 볼보가 중국 최대 완성차 제조업체 지리자동차와 지난 2017년 합작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최근 미국 소비자들을2022.08.09 13:54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상반기 전세계 EV배터리 시장 점유율 14.4%를 차지하며 2위를 차지했다고 에너지 전문 매체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전 세계에 총 용량 203.4GWh의 EV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중국 CATL은 70.9GWh를 공급해 34.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LG에너지 솔루션이 14.4%로 2위를 차지했다.3위는 11.8%를 차지한 중국의 비야디(BYD)에게 돌아갔고 나머지 업체들은 점유율 한자리수를 차지하며 미미한 결과를 보였다.CATL과 LG에너지솔루션, 비야디 3개의 회사가 전세계 EV배터리 공급의 61%를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파나소닉, SK온, 삼성SDI가 그2022.08.09 13:3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계약 파기 문제가 법정으로 비화돼 오는 10월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인 가운데 머스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트위터 경영진이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 겸 전 CEO를 이번 재판의 증인으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위터 측은 이번 사건을 맡은 델라웨어주 법원에 당초 제출한 소장에서 엘리슨 전 CEO가 트위터를 440억달러(약 57조45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던 머스크에게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지원했다며 이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트위터 측은 엘리슨 CEO가 외부 투자자로서는 가장 많은 금액을2022.08.09 13:14
프랑스계 다국적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의 순수전기차 매출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일렉트렉에 따르면 세계 4위 완성차 업체인 스텔란티스는 이날 지난 상반기 경영실적을 내놓고 이 기간 판매한 순수전기차(BEV)가 13만6000대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50%에 가까운 개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일렉트렉은 실제로 피아트 뉴 500이 독일과 이탈리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고 푸조 e-208은 프랑스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이 현재 유럽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022.08.09 12:54
당초 4만달러에 못미치게 책정됐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기본형의 가격이 사실상 인상됐다. 아직 출시 시점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이 변경된 셈이어서 사이버트럭의 시판을 고대하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머스크 “그 사이 많은 변화로 가격 조정 불가피” 8일(이하 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조정하는게 불가피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머스크는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할 수 밖에 없게 됐다”면서 “사이버트2022.08.09 05:58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에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0%(1.75달러) 오른 배럴당 90.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88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90달러를 회복했다.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1.8%(1.73달러) 오른 96.65달러에 거래됐다.원유시장은 이날 장중 88달러 밑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90달러를 회복했다.하지만 세계 경기 침체 전망에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7월중 하루 879만 배럴의 원유1
뉴욕증시 비트코인 FOMC 의사록 발표 쇼크 "매파적" 또 자이언트 스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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