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4:04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6일 소흘읍 태봉산유아숲체험원에 방문해 어린이놀이시설물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현장점검에 앞서 주요 점검 내용을 파악하고 방안을 논의하며, 재난 예방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후 민간전문가 등 10여 명의 점검관과 함께 현장을 찾아 어린이 놀이시설물의 접합부 연결 상태와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이 직접 실천하고 행동하는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과 연계해 점검을 진행했다.2024.05.16 14:37
FTA(자유무역협정) 전문가 이창우 센터장과 전통 장 전문가 강선경 원장의 특별한 인연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강 원장은 전국 명가와 종가의 씨간장을 함양 지리산 천경원에서 보존하며 '천년의 세월 종자 장'을 계승하는 인물이다. 그는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마켓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이 센터장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이창우 FTA일자리센터장은 "마켓허브의 글로벌 디지털 기술과 FTA가 결합되면 대한민국은 세계 5위 수출 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인 FTA 통상과 디지털 무역으로 전환하여 신 글로벌가치사슬(GVC) 구축과 신 수출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5.15 12:48
자회사 어도어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8개 기업집단과 소속회사 3318개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소속회사는 지난해 82개, 3076개 대비 각각 6개, 242개 늘어났다. 특히 올해부터 대기업 총수가 동일인 지정을 피할 수 있는 예외조건을 규정한 시행령 개정안이 처음으로 적용되면서 쿠팡의 김범석 의장과 두나무의 송치형 회장은 '총수 동일인' 지정을 피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김 의장은 2021년 쿠팡이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4년 연속 동일인 지정을2024.05.15 11:00
아지노모도셀리스트코리아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과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배지 제품의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위해 JSR 코퍼레이션(JSR)과 파트너십 계약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JSR은 미국, 브라질 및 유럽 시장에서 양사의 공동 개발 제품인 Basal Media CHO-MX에 대한 독점판매권 외에 7개의 추가 CELLiST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주요 제품은 다음과 같다. △CELLiST Basal Media BASAL3 △CELLiST Basal Media BASAL10 △CELLiST Feed Media FEED2 △CELLiST Feed Media F7 △CELLiST AminoSupplement Cys1 △CELLiST AminoSupplement Cys2 △CELLiST Supplement Glycyl L-Tyrosine Dihydrate 각 C2024.05.12 09:42
생존 위협을 상시적으로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여 동안에 대출 규모가 50% 이상 증가해 1000원을 넘어섰다.경제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부진에 금융 기관의 높은 대출금리 책정 등으로 빚을 제때 갚기는커녕 갈수록 빌리는 돈으 더 많아 지면서 벌어진데 따른 것이다.대출 규모가 큰 자영업자들 가운데에는 이미 연체로 상환에 한계를 드러낸 비중이 두 배로 커져, 이들이 버티기를 포기할 경우 국가경기 부실 위험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12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개인사업자 가계·사업자 대출 현2024.05.11 13:25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1명당 거둬들인 양도차익이 평균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총 5504명이 2022년 주식 양도세를 신고했다.이들은 총 2조5745억원에 주식을 취득해 2022년 9조9434억원에 매도하면서 양도차익 7조2585억원을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1인당 평균 13억1900만원 수준이다. 양도차익 총액은 전년 9조1689억원보다 20.8%(1조9104억원) 줄었다. 그렇지만 신고 인원도 동기간 21.9%(1541명) 상당 감소하면서 1인당 평균 양도차익은 전년(13억100만원)보다 늘었다.이들은 1인당 평균 3억1천400만원의 주식 양도세를 냈다2024.05.10 21:09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노동을 넘어선 혁신을 이루지 못하면 과거 프레임인 노동, 자본, 토지로 구별하는 것은 더 이상 생산 가능성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했다.최태원 회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에서 열린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의 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의 프레임에서는 생산의 3요소가 노동, 자본, 토지인데, 이제 노동이 피지컬(신체) 노동이라기보다는 머리를 쓰기 시작하는 두뇌적 노동이 상당히 강조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최 회장은 “노사 간에 같이 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과 사회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제안들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2024.05.10 19:55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청계천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찾아 현장의 민심을 살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계천 인근 한 식당을 찾아 참모들과 김치찌개로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외식 물가를 점검했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치찌개 가격이 2년 새 얼마나 올랐는지 물었고, 가격이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뛰었다는 식당 주인의 대답에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이 올라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점심 시간대 청계천에서 산책 나온 직장인들을 만나 “요즘 외식 많이 하시냐”며 외식 물가 동향을 살폈다.한 시민이 ‘물가가 너무 올라 힘들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2024.05.09 21:12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a2'로 유지했다고 9일 밝혔다. 무디스 등급 분류상 Aa2는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에 해당한다.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을 부여했다.무디스는 이처럼 국가신용등급을 유지한 것은 한국 경제의 경쟁력 있는 경제, 기민한 정책 대응, 강한 재정적 역량 등을 꼽았다. 하지만 고령화와 생산성 둔화, 대북 리스크 등은 하방 요인으로 꼽혔다.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채무가 다른 선진국 대비 유사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경기 대응을 위한 재정적 역량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한2024.05.09 05:00
우리나라 퇴직연금 인출자의 80%가 주택 마련을 위해 연금을 깨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의 대체수단으로 사적연금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지만, 비교적 쉬운 인출 환경이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있다. 해외 주요국의 경우 특별한 사정을 제외하면 중도 인출을 허용하지 않거나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연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민연금 고갈에 대비해 연금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개선 작업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8일 금융권과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퇴직연금 중도 인출 규모는 1조7429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입자 인원으로 보면 약 5만 명이 연금 인출에 나섰다.2024.05.08 05:00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의 국민연금 개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가입자의 부담을 늘려 '더 내고 더 받는' 방안을 논의하면서 세대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야 합의 불발로 국민연금 개혁이 21대 국회에서 무산돼 22대 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전문가들은 미래세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금의 재정 안정성을 최우선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우리보다 먼저 연금을 개혁한 주요 선진국에서는 무작정 부담률을 늘리기보다 경기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조정하거나, 사적 연금을 활성화해 공적 연금 고갈을 막고 있다.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세대 간 형평성과 국민연금의 지속성 모2024.05.06 13:32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 인센티브 제도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최 부총리는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폐지는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4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반도체 보조금과 관련한 질문에 "재정지출과 세제지원은 역할이 다르다"며 "민간이 못하는 부분에는 보조금을 줘야 하지만 기업들이 잘하는 부분은 인센티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세제지원과 금융지원을 하는 게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조역량이 떨어지는 일부 선진국은 보조금을 줄 수 있지만 우리의 경우 반도체에서 약한 부분이 생태계, 소재·부품·장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