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3 19:36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대법관 3명의 뒤를 이을 후보가 3배수로 압축됐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13일 전체 대법관 후보 55명 가운데 9명을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후보로 추천했다.추천된 후보는 조한창(59·사법연수원 18기) 법무법인 도울 변호사,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 윤강열(58·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윤승은(56·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마용주(54·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오영준(54·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박순영(57·25기) 서울고법 판사, 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 등이다.조 대법원장은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후보자 3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2024.06.13 18:51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다음주 예정된 집단휴진을 앞두고 "정부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있다면 휴진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주말까지 정부가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부터 예정된 전국 휴진사태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가 답을 줄 시간"이라고 말했다.구체적인 입장 변화가 무엇인지를 묻자 최 대변인은 "의협을 단일 창구로 해서 그동안 의료계가 요구했던 것을 다시 논의해야 한다는 것이고, 구체적인 것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대변인은 "이 사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가 의협을 개원의 단체로 치부하고, 일부 대학이나 병원 등 다른 단체2024.06.13 18:03
지난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이 1%대 초반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는 고3 학생들의 6월 모평 성적 가채점 추정치를 분석한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이 1.3%로 예측된다고 13일 밝혔다. ‘불수능’이라고 평가받은 2024학년도 수능(4.7%), 전년도 6월 모의평가(7.6%)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런 분석은 연구회가 자체적으로 만든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이뤄졌다. 영어는 원점수 100점 만점 중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은 통상 4% 내외가 1등급을 받는 상대평가로 치러진다. 이번2024.06.13 17:06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12일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한강 교량에서의 자살 방지를 위한 ‘투신 방지 그물망’ 설치와 고성능 안전난간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광진경찰서 자료를 인용, “서울을 가로지르는 한강에는 약 20개의 교량이 있지만, 매년 천여 명의 시민이 이 교량에서 투신을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2022년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자살시도자의 36.4%가 교량에서 이루어졌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는 그동안 마포대교, 한강대교, 잠실대교 등에 자살 방지 안전난간과 CCTV를 설치, 수난구조대를 운영 투신자 중 사망자 수는 감소했지만, 투신 시2024.06.13 17:02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송파구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을 강행한 서울시를 강력히 규탄하며, 더 이상의 규제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조속히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정부와 서울시에 강력하게 요청했다.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대치동·청담동·삼성동 일대(5.2㎢)는 2020년 6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최초 지정된 후 2021년, 2022년, 2023년까지 총 세 차례 연장됐으며, 13일 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를 통해 구역 연장이 결정됐다.이성배 의원은 “서울시는 집값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대·청·잠·삼(대치동, 청담동, 잠실동, 삼성동)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2024.06.13 16:34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3일 충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충북보건과학대 교직원과 학생 등 40여명은 학생관 앞 주차된 헌혈 버스에서 행사에 참여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대한적십자사와 굽네치킨이 운영하는 ‘6월의 굽카 단체 헌혈장’으로 지정돼 헌혈자를 대상으로 치킨과 피자 시식 차량도 운영했다. 헌혈에 참여한 야구단 구영준 학생은 “헌혈도 하면서 시식 코너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며 “야구단 일원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에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헌혈에 참여한 학생들과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2024.06.13 14:23
92개 환자단체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의료계를 향해 조속한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 92개는 13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는 휴진 결정을 당장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환자단체들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시작된 4달간의 의료공백 기간에 어떻게든 버텨왔던 환자들에게 의료진의 연이은 집단휴직 및 무기한 휴진 결의는 절망적”이라며 “환자들은 이제 각자도생을 넘어 각자도사(死)의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2024.06.13 11:58
2025학년도 대학입시부터 의과대학 모집정원 확대가 결정됐음에도 올해 영재학교 경쟁률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종로학원이 전국 7개 영재학교의 내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669명 모집에 3985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5.96대 1로 전년도(5.86대 1)보다 올랐다. 구체적으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경쟁률이 7.52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7.37대 1, 대구과학고 6.56대 1, 서울과학고 6.18대 1, 광주과학고 5.58대 1, 경기과학고 4.99대 1, 대전과학고 4.09대 1 순이다. 전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아직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2024.06.13 11:03
대법원이 지난해 과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4) 씨에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살인, 사체손괴 및 유기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1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의 연령·성행·환경·범행의 동기 등 여러 사정을 살펴보면 원심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정씨에 사형을 구형했으나, 1심과 2심 법원은 각각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2심은 “2024.06.13 10:44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 강동3)이 서울시교육청이 ‘도시형캠퍼스 1호’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2일 학령인구 감소와 대도시 지역의 인구분포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강동구 고덕강일 3지구에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도시형캠퍼스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학교 운영 및 교육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학교 모델이다.고덕강일3지구는 지난 2021년부터 6개 단지, 약 3790세대가 조성돼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초등학교 학령인구가 크게 증가했다.그러나 학교부지가 있음에도 학교 신설 조건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이견2024.06.12 18:00
서울시가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내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보장해달라”는 취지로 재검토를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입장문을 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는 둔촌주공 재건축 추진 당시 둔촌주공재건축조합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기부체납 협약을 체결한 1만6124.9㎡ 부지를 학교용지로 지정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돌연 정비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효율적인 토지이용을 위한 학교시설 결정방안 내부방침을 수립해 학교용지를 공공공지로 전환한다는 내용의 정비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시교육청은2024.06.12 17:05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선정·지원하는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유형Ⅱ 연수형 기관으로 선정됐다.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국내 대학 졸업 후 D10(구직)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직장 내 교육훈련(오제이티·OJT)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장 밖 교육훈련(오프제이티·OFF-JT)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관리, 기계요소설계, 총무·인사, 의료코디네이터 분야에서 총 50명의 학습근로자를 양성할 예정이다.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1
화순서 23일 ‘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군 단위서 첫 개최2
김경숙 경북도의회 의원, 석포제련소 이전·낙동강 안동댐 녹조 방지 대책 촉구3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산업위 국정감사서 도마…여야의원 모두 '기술유출' 우려4
조사모 연예인봉사단 구리지회, 26일 ‘봉사단체 어울림 한마당’ 개최5
조선왕실의궤 1200권 日 반환 성사… 청년 고충 함께 고민6
'낮에는 꽃 보러 밤에는 빛 보러' 영암군, 월출산 국화축제 26일 개막7
서울‧경기남부서 교회 간판 교체 시동…한 달 만에 10곳8
시흥시, ‘동행마켓’ 참여…서울 광화문광장서 농특산물 홍보9
광명시, 25일 과학고 유치 시민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