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0 05:00
취약층 신용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카드론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높아지는 수요와 동시에 고금리가 장기화 되며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3%에 육박할 정도로 큰 폭으로 상승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3조6851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7760억원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8.6%(9조8014억원)나 감소한 수치다. 이에 반해 지난해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33조6404억원에서 35조9609억원으로 6.5%(2조3205억원) 증가했다.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신용점수의 기준을 높이고 금리를 올렸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2024.03.10 05:00
올해 들어 모든 금융업권에서 적극적인 대출 영업보다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면서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에서 주로 중저신용자 대출을 담당하던 인터넷 은행들의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 비중 규제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2금융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대응에 모든 역량이 집중돼 중저신용자 대출 여력이 없는 상태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12월 기준 여신 잔액은 104조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115조283억원)보다 11조원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대출 잔액이 줄어든 것은 계속되는 연체율 상승으로 건2024.03.10 05:00
금융당국이 지난해 포용금융을 요구하다 올해 건전성 제고로 방향을 틀면서 중저신용 대출의 문이 닫혀 취약층 자금줄이 말라붙었다. 당국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주문했지만, 올해 들어 건전성 관리와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의무 비중을 축소한 것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율 규제가 완화되자 인터넷 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를 줄이고 금리를 올렸다. 또 일부 저축은행은 중저신용 대출을 아예 받지 않기까지 하며 중저신용자는 갈 곳을 잃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 중저신용자 대출 규제 방침이 오락가락하면서 중저신용자 대출이 막히고 있다. 금융당국은2024.03.09 05:00
카드사들의 핵심 영업방법 중 하나로 ‘캐릭터 카드’가 공고히 자리 잡고 있다. 카드 발급 시 혜택 못지않게 디자인과 감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드사들의 캐릭터 카드 출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캐릭터 카드 사업은 카드사들의 새로운 주요 마케팅 수단이 됐다. 카드사들은 신규 캐릭터 출시와 차별화된 이벤트를 통해 젊은 고객층 확보와 인지도 강화 효과를 노리고 있다. 카드사들은 새로운 캐릭터 발굴과 적합한 디자인 적용, ‘굿즈’ 지급과 선착순 발급 등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캐릭터 카드 인기…완판 지속에 품귀 현상까지 2월 21일 티머니와 에버랜2024.03.08 21:41
충남 아산시 한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1억여원을 훔쳐 달아난 강도가 범행 4시간40여분 만에 경기도 안성 인근 유명 복합쇼핑시설에서 검거됐다.8일 오후 4시 20분께 아산 선장면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강도 A(50대)씨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뒤 현금 1억2448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당시 금고에 경비 직원은 없고 은행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었는데 A씨는 여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자 직원의 손을 묶으라고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자신이 미리 준비해간 가방에 현금을 담게 한 이후, 새마을금고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다. 범행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A씨는 금고에서 1㎞ 떨어진 삽교천 근처에 차를 버린 뒤, 미리2024.03.08 18:25
동양생명이 지난 7일 대전 KW 컨벤션에서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는 이문구 신임 대표이사와 영업현장 사무직군 직원 약 80명이 참석했다. 동양생명은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현장 및 본점에서 근무하는 사무직군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통 간담회를 총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간담회는 이문구 대표가 직접 제안했다. 간담회는 사전에 참가직원 대상으로 익명으로 받은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 이후에는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오피스 스트레칭 클래스도 진행됐다. 이 대표는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호존중 문화가 바탕2024.03.08 16:14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되는 단일 상품의 가입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선 것은 보험업계 최초다.지난 2010년 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용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삼성화재는 꾸준한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2016년 10만명, 2020년 30만명을 넘어 올해 누적 가입자수 50만명을 돌파했다.삼성화재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판매 수수료 없는 합리적인 보험료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운전자 벌금(대인/대물) 등 운전자 3대 비용 담보를 보장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자사 자동차보험 고객이 가입할 경우 매월 5%의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2024.03.08 15:35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사용자 중심 ‘운전자 보험’ 출시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8일 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의 흥행에 이어 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운전자보험에도 보장 설계 DIY, 미청구 시 환급금 제도, 카톡을 통한 간편 가입 및 청구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사용자 중심 철학이 담긴 특징들이 그대로 반영됐다.이번 운전자보험도 앞선 두 상품과 같이 맞춤형 설계를 극대화해 사용자가 원하는 보장만 골라 최적의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특히 보험기간을 1년부터 3년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정해진 플랜을 한 번에 길게 가입해야 했던 기존 장기 운전자보험 대비 사용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2024.03.08 15:18
□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 리뉴얼현대캐피탈은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경매 전문 회사들간 경쟁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차량을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8일 밝혔다.현대캐피탈 ‘내 차 팔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여러 플랫폼을 거치며 일일이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기존 중고차 매각의 번거로움이 없다. 고객이 현대캐피탈 앱에서 한번만 신청하면 자동차 전문평가사의 무료 방문 평가와 대규모 경매사들의 입찰은 물론 가격 취합, 최고가를 고르는 최종 선택까지 모두 앱에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다.우선 현대캐피탈은 비회원들도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이용할2024.03.08 14:16
토스뱅크가 7일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Retail Finance Award 2024에서 ‘대한민국 금융소비자가 선택한 은행(Most Recommended Retail Bank in South Korea)’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어 토스뱅크가 지난해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의 예금 상품(Best Deposit Product)’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아시안뱅커는 싱가포르에 설립돼,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매년 각 금융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해당 영역에서 최우수 금융사를 선정·발표한다. 이번 심사 대상에는 전세계 150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포함됐2024.03.08 14:16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30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개월 연속 흑자로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자 폭이 축소됐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3월 흑자(1억6000만 달러)를 기록한 후 4월 다시 적자(-7억9000만 달러)로 전환했다. 하지만 5월(19억3000만 달러) 다시 흑자로 돌아선 후 올해 1월까지 9개월째 흑자가 지속되고 있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42억4000만 달러 흑자로 1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나갔다. 다만 전월(+74억1000만 달러)보다는 흑2024.03.08 14:15
카카오뱅크는 청소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제휴저금 서비스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월드와 26일저금'은 3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존 'mini 26일저금'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이용 혜택을 더했다. 'mini 26일저금’은 청소년 용돈 관리 상품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저금 서비스다. 매일 500원에서 2,000원까지의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동안 최대 5만 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이번 '롯데월드와 26일저금'에 가입하면 저금 1일, 6일, 26일차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 '1+1' 증정 등의 혜택들을 받을 수 있다. 1일차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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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순익 6512억…전년比 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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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해외진출국 취약지역에 자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