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16:44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오히려 원·달러 환율이 당시 보다 60원 넘게 높아지면서 물가 불안이 커지고 있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5원 오른 1473.5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2.3 계엄사태 이후 첫 주간 거래 종가인 지난해 12월 4일 1410.1원 보다 63.4원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12월 3일 당시 비상계엄 직전 1410원대에서 움직이던 환율은 오후 10시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야간 거래 중 1442원까지 올랐고 다음날 새벽 국회에서 비상계엄을 해제하자 1410원대로 다시 떨어졌다. 하지만 비상계엄 해제에도 대통령 체포 저지, 구속, 탄핵 등 정2025.12.04 16:22
□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임도곤 (前 농협생명 마케팅지원부문장) △ 홍순옥 (前 농협은행 세종본부장)□ 농협은행◇부행장△김주식 (前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민병도 (前 농협은행 프로젝트금융부장) △ 박장순 (前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 박현동 (前 농협은행 준법감시부장) △ 박현주 (前 농협은행 WM사업부장) △ 이상선 (前 농협은행 종로대기업금융센터장) △ 이정환 (前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 임세빈 (前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 정동훤 (前 농협은행 IT디지털플랫폼부장) △ 정태영 (前 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장)◇ 본부장△(강원) 이명호 (前 농협은행 카드고객사업부장) △(충북) 이봉주 (前 농협금융지주 글로벌전략부장2025.12.04 16:20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3년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진 회장이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않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곽수근 신한금융 회추위원장은 4일 진옥동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하면서 “지난 3년간 흠잡을 곳이 없는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진 회장이 취임한 2023년 신한금융의 그룹 당기순이익은 3조6594억 원이었지만 지난해 4조5175억 원으로 23.4%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3분기까지 4조4609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으며 사상 첫 '5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밸류업2025.12.04 14:03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4일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이후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심의,압축해왔으며,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와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이날 회의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사외이사 투표 결과 진옥동 현 대표이사 회장이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됐다.회추위는 진옥동 후보가 신한은행장, 신한금융2025.12.04 14:03
NH농협금융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된 내부통제협의회에서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공식 선포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선언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 이찬우 회장과 부사장들은 헌장에 공동 서약하고 고객 중심의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강력한 메세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이번 헌장은 △소비자보호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선도 △소비자에게 불이익을 초래하는 불완전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 차단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여 투명한 정보보호 문화 확립 등 고객 중심의 금융문화 실천을 위한 그룹 임직원 공통의 실천 기준을 담고 있다.이찬우2025.12.04 11:19
BNK금융그룹은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를 환영하며, 해양수도 부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 전략 패키지를 즉시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별법은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중심축으로 제도적 위상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해양수도 명문화 △해양수산부 및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주거·교육·근무환경 등 정착 지원 △부산 이전에 필요한 재정·행정 조치 등 광범위한 지원책을 담고 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일 특별법 국무회의 통과 직후 ‘그룹 해양도시 전략 수립 TF’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특별법 통과 및 해수부 부산 이전을 환영하는 메시지 발표하고, 정책 변2025.12.04 10:05
고환율이 장기화로 세계 주요 투자은행(IB)이 우리나라의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급등한 환율이 2~3개월 시차를 두고 물가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것을 고려하면 내년 초 본격적인 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주요 IB 8곳이 제시한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지난달 말 평균 1.9%로 전월(1.8%) 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바클리와 골드만삭스가 10월 말 1.8%에서 11월 말 1.9%로, 씨티가 1.7%에서 1.8%로, 노무라가 1.9%에서 2.1%로, JP모건이 1.3%에서 1.4%로 각각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1.8%, HSBC는 2.0%, UBS는 1.9%를 각각 유지했다.이들2025.12.04 10:02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두나무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간 신뢰를 재확인하고,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프로세스 구축 △외국환 업무 전반의 신기술 도입 △하나머니 관련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AI(인공지능), 결제 인프라를 중심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미래금융으로2025.12.04 08:55
기술보증기금이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기술보증기금은 지난 3일 충남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충청남도, 충남테크노파크와 '충남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지원제도와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미래 첨단산업 영위 기업이 밀집한 충남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R&D 전주기 지원과 기술이전·사업화 등 정책적 지원을 수행하고, 충남TP는 지원 프로세스 구축 및 소부장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기보는 기술평가·기술보증·기술이전 등 금융 및2025.12.04 05:00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 미증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약 3년 동안 이어졌던 손실 누적 흐름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연준이 자체 손실을 회계상 반영하는 항목인 ‘이연 자산’ 규모가 11월 들어 소폭 줄어들며 재정 흐름이 반전되는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로이터에 따르면 연준은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 5일 기준 2438억 달러(약 357조8400억 원)였던 이연 자산 규모가 26일 기준 2432억 달러(약 357조3500억 원)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금액 변화는 크지 않지만 그 방향성은 매우 중요한 흐름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고 로이터는2025.12.04 04:00
이재명 정부 포용금융과 세제개편으로 금융권의 내년 지출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배드뱅크 재원을 금융권이 나눠 부담해야 하는 가운데, 교육세마저 두 배로 오르기 때문이다. 은행은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기조로 대출영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수천억원 이상 규모의 재원을 분담하게 됐다. 보험사 등 2금융권도 본업악화 속 상생금융 부담이 커질 예정이다. 3일 금융권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전날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부수 법안 중 법인세법·교육세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의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수익 1조원 이상인 금융·보험사에 적용하는 교육세율은 현행2025.12.03 16:47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1460원대 중후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주간 종가(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68.4원) 대비 0.4원 내린 146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이날 환율은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1466.50~1471.20원 범위에서 움직였다.이달 들어 환율은 급등락 없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이달 9~10일(현지시각) 예정된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1
닻 오른 150조 국민성장펀드…19일 ‘대통령 업무보고’시 세부계획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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