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7 16:00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 균열에 따른 반사이익을 내고 있다. 대만의 TSMC는 지진 여파로 생산에 차질을 빚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인텔은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등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 경쟁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삼성전자는 기나긴 불황 터널을 이겨내고 반도체 부문 회복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실적 회복세가 1분기를 기점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잠정)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31.25% 각각 증가한 것이다2024.04.07 16:0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구상하는 '뉴삼성'에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취임 3년 차에 들어간 이 회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비롯 바이오 등 미래 신성장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예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이 점찍어둔 미래 사업들은 유망사업으로 꼽히며 앞으로 펼쳐질 '뉴삼성'은 희망적이라는 평가다. 이 회장은 배터리와 반도체, 바이오 분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를 기점으로 길었던 반도체 불황 터널을 지나서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에 1분기와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실현하기 어려울 것2024.04.07 13:09
한국이 대형 TV와 스마트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분야에서 특허등록 세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중국의 추격이 거세지면서 관련 연구를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미국·중국·유럽연합·일본(IP5) 등 주요국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마이크로 LED 기술의 등록건수는 2013년 540건에서 2022년 1045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국적별 등록인을 보면 한국이 1567건(23.2%)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360건(20.1%), 중국 1217건(18.0%), 미국 1080건(16.0%), 유럽연합 750건(11.0%) 순이었다.주요2024.04.07 12:35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 유럽 사무소를 개설하며 폴란드와의 곡사포 시스템 통합 협력 강화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K9 자주포 및 크라브 곡사포 시스템의 통합을 통해 폴란드군의 화력을 강화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발판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 국영 방산업체 HSW는 하우비코아마트 센터를 설립하여 해외 고객을 위한 K9와 크라브 시스템 통합을 추진한다. 두 곡사포 시스템은 동일한 섀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합이 비교적 용이하며, 이를 통해 폴란드군은 운영 및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024.04.07 12:32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워치 FE(팬 에디션)의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6일(현지시각)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 6와 갤럭시 워치 6 클래식 모델로 프리미엄 스마트워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의 높은 가격은 일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150달러 (약 20만 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으로 갤럭시 워치 FE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 FE의 모델 번호는 SM-R866이며, 국제 버전인 SM-R82024.04.07 12:29
삼성전자와 거래 이력이 있는 세 개의 기업이 텍사스 주 테일러에 위치한 RCR 철도 물류 단지에서 총 112에이커(약 13만7100평)의 토지를 매입했다고 7일(현지시각) 테일러 프레스가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솔브레인, ENC, HTNS 아메리카 등으로, 각각의 기업은 삼성과의 거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 감정 지구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올해 2월 초까지 세 명의 구매자가 RCR로부터 총 112에이커에 달하는 4개의 토지 구획을 매입했다. 이 철도 공원은 한국에 본사를 둔 삼성 오스틴 반도체가 칩 제조 공장을 짓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가장 큰 토지 매입은 솔브레인 홀딩스로, 이 회사는 한국에 본2024.04.07 12:25
포스코 대우가 불분명한 전기 자동차(EV) 정책과 상업 전략에 대한 내부 논의로 인해 전기 이륜차로 인도 시장 재진출을 연기한다고 현지매체 오토카 프로페셔널이 최근 보도했다. 포스코대우의 인도 내 독점 제조 파트너인 켈원 일렉트로닉스 앤 어플라이언스(Kelwon Electronics and Appliances)의 HS 바티아 MD는 오토카 프로페셔널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그는 FAME II 보조금 종료 시점에 대한 정부 발표의 불일치를 예시로 들며, 기업의 사업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바티아 MD는 최소 2~3년 동안의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명확한 가시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04.07 11:24
삼성전자의 2024년형 네오(Neo) QLED TV 신제품이 미국과 영국의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QN800D(모델명)는 AI 기반의 업스케일링을 통해 콘텐츠를 한 단계 향상시켜 시청자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QN800D를 일반적인 4K TV와 비교해보면 업스케일링을 통해 선명도와 화질에서 확연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영국 엑스퍼트리뷰는 QN900D를 "삼성이 보유한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호평하며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엑스퍼트리뷰는 "AI 기반 기술이 8K 이하 콘텐츠의 디테일을 살려 완벽하게 업스케일링해 인위적인 느낌이 없는 뛰어2024.04.07 11:09
SK네트웍스는 식목일을 맞아 이호정 대표이사를 포함한 회사 임직원들이 나무심기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이 대표이사와 구성원 20여 명은 남산공원을 찾아 여름 꽃나무인 무궁화 묘목 200그루를 심었다. 또한 SK네트웍스 및 자회사 민팃 임직원 40여 명은 여의샛강생태공원에서 곤충 등의 서식 환경 보호를 위한 ‘에코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준호 SK네트웍스 지속경영실장은 “남산공원, 여의샛강공원 등 우리나라의 자연이 미래 세대에도 멋진 모습으로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작은 힘을 모았다”며, “사업과 사회공헌 분야 모두에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의미와 가치를 지닌2024.04.07 10:5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사업 현장을 연이어 찾아가 현황을 살펴보고, MZ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 5일 경기도 판교 한화로보팅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9일 5년 4개월여 만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방문한 지 일주일여 만에 진행한 현장 경험이다. 우주와 로봇은 김승연 회장이 미래 한화를 위해 낙점한 사업으로, 각각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삼남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총괄 부사장이 담당한다.이날 김승연 회장은 방명록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2024.04.07 10:15
HD한국조선해양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선박 탄소중립 연구‧개발(R&D) 실증설비’를 구축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서 ‘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 준공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선박 탄소중립 R&D 실증설비’는 선박에 탑재되는 일련의 화물 운영 시스템을 육상에 구축, 해상에서 구현되는 실제 성능을 예측하는 설비다.기존 실증설비가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공급, LNG 재액화 설비 등 특정 성능만을 검증하는데 한정됐던 반면, 신규 탄소중립기술 실증설비는 선적부터 운항, 하역2024.04.07 10:00
LG가 연간 4000명 규모의 청년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그룹 차원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LG는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 99명이다.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1
SK해운, KC-1 멤브레인 문제로 LNG선 운항 중단2
현대건설, 트리폴리 서부 1400MW 발전소 공사 재개3
SK온 헝가리 공장 채용 중단, 목표 달성?4
현대차 엘란트라·베뉴·코나 1만3511대 리콜…엔진 스톨 위험5
SK E&S, 플러그 파워와 손잡고 국내 수소 생산 본격화…국내 최초 전해조 인증 획득6
롯데케미칼 타이탄, 1분기 적자 행진 지속7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전담팀 신설8
상반기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 곧 코스피 상장9
SK온 헝가리 이반차 배터리 공장, 채용 중단...2년 만에 목표 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