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3:44
SK온과 미국의 자동차 거인 포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블루오벌 시티(BlueOval City)에서 2025년부터 시간제 직원들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각) 폭스13 멤피스 지역 뉴스채널을 통해 보도됐다. 이 계획은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블루오벌 시티의 테네시 전기 자동차 센터(Tennessee Electric Vehicle Cente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SK온과 포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전기 자동차 생산 공장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장 건설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테네시주 스탠턴에 위치한 조립 공장에는 이미 로봇 훈련 셀, 컨베이어, 페인트 스프레이 부스2024.05.16 13:42
삼성전자는 포르셀라노사 그룹(Porcelanosa Group)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스마트 홈 시장 선점을 본격화한다고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이번 제휴는 삼성전자와 포르셀라노사 고객 및 제품의 연결성, 디자인 및 효율성을 공동으로 개선하여 해당 분야에 혁신을 일으키고 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AI 지원 TV부터 홈 자동화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 카탈로그는 포르셀라노사 그룹의 욕실, 주방 가구, 스마트 홈 솔루션 등과 완벽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는 포르셀라노사 그룹의 고객들에게 삼성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넥티드 홈 옵션을 프로젝트에 통합하여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2024.05.16 13:40
국내 IT 기업인 한컴(Hancom)이 스페인 알리칸테에 본사를 둔 AI 생체 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지분 7%를 500만 유로(약 71억원)에 인수했다고 15일(현지시각) 현지 매체 엑스판시온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컴은 페이스피의 2대 주주가 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페이스피 제품의 독점 유통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거래는 지난 3월에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MOA)를 통해 발표된 공동 계획의 일환으로, 최종 합의를 체결하며 공식화된 것이다. 한컴의 이번 투자는 스페인 회사의 국제적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움직임으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 페이스피 제품의 독점 유통업체가 되어 생2024.05.16 13:36
한국석유공사(KNOC)가 인도네시아의 탄소 포집 및 저장(CCS) 사업을 위해 페르타미나(Pertamina)와 엑손모빌(ExxonMobil)과 손을 잡았다. 이 협력은 인도네시아의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각) 현지매체 파이낸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컨벤션 센터(ICE)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석유협회(IPA) 컨퍼런스에서, 한국석유공사는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르타미나와 아스리 분지 프로젝트의 이산화탄소 저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페르타미나가 운영하는 폐(閉) 유전과 폐가스전에 액화 이산화탄소를 주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지난 1월에 한국석유공사와 페르타미나는 인도2024.05.16 13:33
미국철강협회(AISI)는 14일(현지시간) 아르셀로미탈 글로벌 R&D 연구소의 나라얀 S. 포토레와 홍 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재료과학공학과 강지윤과 C. 셈 타산에게 최고의 기술상인 2024년 인스티튜드 메달을 수여했다. 이 영예는 ‘페라이트 함유 담금질과 파티셔닝 강철의 효과에 대한 현장 조사: 기계적 안정성, 변형 파티셔닝 및 손상’이라는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한 것이다. 이 상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AISI의 2024년 총회에서 AISI 회장이자 클리브랜드-클리프의 회장인 로렌코 곤칼베스가 수여했다. 곤칼베스는 시상식에서 "철강 산업은 첨단 연구 개발 이니셔티브에 대한 헌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개선하고 있다”며 “2024.05.16 13:30
일본제철 오이타 제철소의 쇳물 끓이는 용해로(쇳물그릇)에서 인골이 발견됐다. 경찰은 13일(현지시각) 오후 7시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던 실종된 남성 직원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재팬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규슈(九州) 오이타 현(大分縣)의 현청소재지인 오이타시에 소재한 일본제철 공장에서 섭씨 1000도 이상의 온도에서 작동하는 용해로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오이타 경찰은 이 뼈가 지난 14일(현지시각)에 실종 신고된 남성 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유골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본제철 오이타 제철소는 근무2024.05.16 13:28
중국 외교부는 중국 전기자동차, 첨단 배터리, 태양전지, 철강, 알루미늄 및 의료장비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려는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했다. 새로운 관세 부과는 올 11월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감안한 전략으로 평가되는 점에서 자칫 세계 2대 경제국인 중국과의 마찰을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지만 한국 철강산업으로서는 상대적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측면도 없지 않다. ABC뉴스에 따르면 이번 관세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전임자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 간의 열띤 선거운동 중에 나온 것이다. 두 후보 모두 중국에 대해 누가 더 강경한지를 보여주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관세는 구조상 인플레이션에 큰 영향을2024.05.16 13:17
중국의 주요 평판강 생산업체인 바오스틸이 6월 판매용 열연코일(HRC)의 국내 가격을 t당 50위안(약 9450원) 인상함으로써 한국 내 철강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칼라니쉬의 보도에 따르면 바오스틸은 6월 판매를 위해 일부 다른 제품에도 가격 인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 내 시장용 코팅강판 가격은 t당 100위안(약 1만8900원)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회사의 판재류, 아연도금강판, 냉연코일(CRC) 오퍼는 5월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가격 인상은 노동절(5월 1일) 이후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선물 가격이 상승한 데 따라 이뤄졌다. 기격 인상을 주도한 것은 중국 내 철강 재고 감소였다. 하지만 용융아연도2024.05.16 13:15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는 건설 산업의 철강 제품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 2분기 중국의 철강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회사들은 올 3월부터 수익성이 개선되자 철강 생산량을 늘리려는 움직임이다. 증가폭은 시멘트 생산량보다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량이 더 많을 것이란 분석이다. 피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악천후로 인해 수요 감소와 낮은 수익을 기록했다. 이런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제철소들은 유지보수 기간을 늘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철강 생산량이 1.9% 감소한 2억5655만t을 기록했다. 중국 철강 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의 철강기업들도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제강부문의 유지보2024.05.16 13:12
4월 브라질의 인광석 수입량은 러시아로부터의 풍부한 공급과 주요 시즌을 앞둔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4월에 37만8147t의 MAP(인산이암모늄)를 수입했다. 이 중 러시아가 약 26만t, 모로코가 6만7000t, 사우디아라비아가 5만1500t을 차지했다. 1월부터 4월까지의 연간 누계 수입량은 102만5000t으로 이 중 러시아가 76%, 모로코가 15%, 사우디아라비아가 6%를 차지했다.2023년과 비교했을 때 주요 변화는 작년에 비해 전체 MAP 수입량이 거의 60만t 감소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러시아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52%에서 76%로 상승했다. 반면, 모로코의 MAP 수출량은 2023년 약 50만t에서 15만8000t으로2024.05.16 13:05
최근 태국에 내린 비로 인해 요소 수요는 증가하지 못하고 있다. 구매자들은 월말까지 지연된 몬순을 기다리는 반면, 유통업체들은 1분기 수입 급증 이후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4월 중순부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던 태국에 비가 내렸고, 유통업체들은 몬순이 시작되는 6월에 현지 바이어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강우량은 아직 구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 요인이다. 유통업체들은 3~4월부터 고가 제품의 재고를 줄이기 위해 소매 가격을 t당 300~500바트(약 1만1200원~1만8670원) 인하했다.브랜드 50kg 포대의 요소 가격은 t당 1만5000바트(약 56만원) 상당이다. 창고 전 수준은2024.05.16 13:01
5월에도 아시아 페로니켈과 페로크롬 가격은 강세와 안정세를 동시에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대의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니켈 광석 부족이 페로니켈 가격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중국의 페로크롬 가격은 주로 수요의 큰 증가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니켈 광석 부족 현상은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채굴 면허 할당이 계속 지연되면서 몇몇 니켈 제련소가 운영을 축소하거나 아예 중단했던 이유이다. 일부 제련소는 현재 공식적으로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운영을 재개했지만, 원자재 가용성이 낮아 생산량은 여전히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