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6:41
LG전자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과 손잡고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LG전자는 13일 건설연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기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협업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LG전자와 건설연은 △환기 제품 인증제도 개발 △환기 제품 성능 검증 및 통합관리 시스템 연구 △실내 공기질 관리 관련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실내 공기질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기술·정책적 공동 대응 등을 하게 된다. LG전자와 건설연은 민감·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실내 공기질 개선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정부는 △2024.05.14 16:41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가전을 기업간거래(B2B)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삼성'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9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은 물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2024.05.13 17:24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스마트폰 업계의 AI시대를 연 삼성전자가 AI반도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범용인공지능(AGI) 전용 칩 '마하1'을 올해 안에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생성형 AI 기술과 스마트폰의 결합이 스마트폰 AI시장의 미래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음성서비스인 ‘빅스비’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원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3월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생성형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술 등장으로 빅스비가 생성형 AI를 탑재해 앞으로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2024.05.13 17:23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활용한 프리미엄 전략을 통해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치열해지고 있는 가격경쟁력을 피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신규 시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나아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스마트폰의 초연결성을 통해 삼성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전략이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6.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p) 하락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보급형 경쟁 양상으로 치닫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올해 선보인 '갤럭시 AI'를2024.05.13 17:23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앞세워 애플 아이폰이 장악하고 있는 일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실상 포기했던 일본 열도를 다시 공략하는 것을 모멘텀 삼아 미국, 인도 등의 다른 시장에서도 공격적인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를 모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는 일본의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가 발표한 월간 판매순위에서 3위에 올랐다. 출시 한 달 만에 성과다. 국내 제품에 유난히 배타적인 일본 시장에서 이뤄낸 더욱 값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1위와 2위는 애플의 아이폰이 차지했지만 지난달 11일 정식 출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2024.05.13 16:09
LG이노텍이 올해로 상용화 10주년을 맞는 ‘넥슬라이드(Nexlide)’를 앞세워 글로벌 차량용 조명 모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다양한 문구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낼 수 있는 픽셀 라이팅(작은 입체 조명을 반복적으로 배치하는 조명 디자인) 기술 개발을 내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중저가 전기차 OEM으로 고객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세대 넥슬라이드’도 내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방침이다.그간 LG이노넥은 2014년 '넥슬라이드-A'를 시작으로 최근 양산을 시작한 '넥슬라이드-M'까지 총 9종을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이들 제품은 국내외 9개 완성차 브랜드 88개 차종에 장착됐다. LG이노2024.05.13 16:08
우리나라 산업기술 수준이 미국과 0.9년 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기술을 갖췄지만 차세대 항공, 3D 프린팅 기술은 가장 뒤처져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산업기술 수준 조사 결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해 국내 대기업·공학회 등의 전문가 2722명을 대상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5개국(미국·유럽연합(EU)·일본·한국·중국)의 기술 수준과 기술 격차 등을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기술 수준은 OECD 주요 5개국 중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국가를 100%로 가정했을 때 다른 국가의 기술 수준2024.05.13 11:28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LG전자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기부 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캠페인에는 △인도네시아 국립식량청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드는 솔루션을 개발한 프라세티야 물리아 대학교 봉사단 △현지 비영리단체 푸드사이클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해 자카르타와 땅그랑 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재단에 음식물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는 레시피의 불고기 도시락과 식재료 세트를 총 3000개 기부했다. 영국 경제분석기관 EIU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음식물쓰레2024.05.12 16:3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가전 시장에 중국 가전업체들의 공략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미 중국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로봇청소기 시장에 이어 TV시장에서 낮은 가격 뿐만 아니라 품질도 괜찮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달라지는 추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업계에서 중국기업들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출하량은 2억230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약 3%가 감소해 시장이 침체됐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했지만 전년동기2024.05.12 16:30
지난 10일 국내 반도체 제조기업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중국 업체에 빼돌린 일당 4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약 4년에 걸쳐 수사 끝에 나온 것으로 이들은 1년~2년 6개월 징역형이 확정됐다. 이들은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를 위한 '단결정 성장·가공 기술'과 관련한 핵심 기술자료 2건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신생 반도체용 웨이퍼 제조업체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첨단 기술이 중국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핵심 산업인 반도체, 배터리 관련 기술의 유출이 심각하다. 중국이 자국 산업 발전을 위해 높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의 기술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처벌도 약해 관련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같은 범죄2024.05.12 16:30
“대체 불가한 압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런 쪽으로 산업구조가 개편된다면 대외 의존이나 대외 변동성에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황용식 한국전문경영인학회 회장(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지난 10일 '글로벌이코노믹'과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국내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중국기업의 저가정책이나 미‧중 간 대외 갈등 등의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압도적인 기술력 밖에 없으며, 앞선 기술력이 곧 최고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황 교수는 “실제로 국내 기업들은 중국기업에 맞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디스플레2024.05.12 16:22
“삼성이 이런 소리 하는 게 가장 무서워요.”지난 2019년 1월 15일 청와대에서 진행된 ‘2019 기업인과의 대화’ 직후 “요즘 반도체 경기가 안 좋다는데 어떠냐?”는 문재인 당시 대통령 질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현 삼성전자 회장)이 “좋지는 않습니다만, 이제 진짜 실력이 나오는 거다”라고 답하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같이 반응했다.분위기를 화기애애하하기 위한 농담조의 발언이었지만, 이는 그때까지만 해도 삼성을 대하는 SK, 최 회장의 시각을 보여주는 한 대목이었다. 20세기 말 영원한 라이벌 현대가 계열분리 된 후 대한민국 재계에서 삼성은 독주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뜻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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