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17:00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주관사인 대우건설이 서울시로부터 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음에 따라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하반기 지하화 사업을 완공할 예정이다.동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 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10.4km의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동부간선도로는 서울시 송파구부터 경기도 의정부까지 연결되는 고속화도로로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핵심 도로 역할을 해왔지만 교통 체증이 심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서울 동북권2024.05.12 17:00
최근 잦은 공사비 갈등에 정부가 올해 초 ‘정비사업 표준계약서’를 내놨지만 이를 채택하는 곳은 거의 없어 보다 실효성 있는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급등하는 공사비 감당을 못하겠다며 중도에 계약을 파기하는 사업장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체결했던 시공사 선정 계약을 해지했다.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도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계약을 해지했으며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역시 시공 계약을 해지했다.상황이 이러자 국토부는 공사비 갈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2024.05.12 17:00
주택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비용감축에 나섰다.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우건설은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최장 2개월의 `유급 휴직제`를 도입했다. 건설경기 불황에 인건비를 줄이는 방안으로 현재 노사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리프레시 휴직`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제도는 시행일로부터 1년간이다. 임원급을 제외하고 휴직 기간은 15일씩 총 1개월(희망 시 최장 2개월), 급여는 기본급의 50%를 지급하는 안이 유력하다. 대우건설은 세부 사항을 확정해 조만간 공지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국내 주택경기가 침체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인건비 절감에2024.05.12 14:39
국토교통부는 60세 이상 노인 인구를 위한 고령자 복지주택을 올해 안에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3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고령자로 분류되는 노인인구는 지난 13년간 연 평균 4.6%씩 증가했다. 국토부는 고령자 복지주텍 공급 규모를 늘리는 한편, 고령자 복지주택의 공동관리 방식을 확대해 공용관리비 부담을 완화하고 노인가구의 건강, 여가, 커뮤니티 등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11일 경기 시흥 고령자복지주택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간담회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부가 자식의 마음으로 어르2024.05.11 17:21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의 대규모 하자 발생에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10일 입장문을 내고 공식 사과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홍현성 대표 명의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고,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2024.05.10 16:15
KT가 경기 판교 신사옥 공사비 증액을 놓고 갈등을 빚던 쌍용건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자 쌍용건설측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글로벌세아그룹 쌍용건설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이번 소제기는 경기 성남시 KT 판교 신사옥 건설과 관련한 건이다. KT가 쌍용건설 측에 공사비를 이미 모두 지급해 그 의무 이행을 완료했으며 쌍용건설 측의 추가 비용 요구에 대한 지급 의무가 없다는 채무부존재를 법원으로부터 확인받기 위한 것이다.KT는 쌍용건설과 맺은 KT판교사옥 건설 계약에 대해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조정이 없다는 내용의 '물가변동배제특약'을 포함하고 있2024.05.10 13:54
DL이앤씨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영재 대표를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서 대표는 ‘신사업’과 ‘리스크 관리’, ‘혁신’ 3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DL이앤씨가 서 대표를 영입한 것은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과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을 발굴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서 대표는 홈뷰티기기, 식물재배기 등 기존에 없던 신개념 가전을 시장에 안착시킨 주역으로, 미래 신사업 발굴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신사업 발굴부터 구현, 사업화까지 각 성장 단계를 모두 경험한 당사자인 만큼 신성장 동력의 사업화 추진 속도를 높여 가시적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글로벌 경영 환경의2024.05.10 13:35
금호건설은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2차 신축공사는 ㈜블루키파트너스가 발주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는 공사로, 총 공사비는 1242억원이다.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70-6번지 일대 2만3079㎡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규모의 아파트 477세대를 짓는 공사다.세대별 평형은 전용면적 72㎡, 84㎡, 97㎡, 116㎡ 4가지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을 전체의 74%로 구성하고 최근 공급이 부족했던 대형 평형도 포함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만천리는 만천초등학교가 도보 거리에 있고, 춘천의 명문 공립고인 춘천여고와 강원중2024.05.10 13:25
두산건설은 지난 4월4~7일까지 진행된 '두산건설 We’ve(위브) 챔피언십'에서 판매된 갤러리티켓 판매 수익금 1682만원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기부금은 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서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고광엽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 감독 및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됐다.두산건설은 지난해에도 제주도에서 개최된 스포츠대회임을 고려해 갤러리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올해에는 KLPGA 국내 개막전으로 개최돼 많은 팬들이 모여 작년 대비 53% 증가된 기부금을 전달했다.정2024.05.10 11:28
DL이앤씨 미국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석유화학 플랜트에 설치할 플랜트 모듈을 베트남에서 미국 텍사스로 운송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동 중인 플랜트 모듈은 총 18개, 무게 4264톤 규모로 앞으로 약 2달간의 항해를 거쳐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 현장에 설치될 예정이다.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처리 용량 200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22년 11월 수주해 23년 3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인2024.05.10 10:44
미국 주택시장에 닥친 한파가 2년째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금은 집을 장만할 때가 아니라는 미국 국민이 역대급으로 많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美 국민 76% “지금은 집 살 때 아냐”9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같은 흐름은 글로벌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포착됐다.갤럽이 지난달 1~22일 조사해 발표한 이번 결과에 따르면 ‘지금이 집을 사기에 적당한 시점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힌 응답자는 21%에 그쳤다. 이는 갤럽이 지난해 실시한 같은 주제의 조사에서도 나타난 응답률과 같은 수준이라고 갤럽은 설명했다.반대로2024.05.09 17:05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산업계와 열 번째 국토교통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건의 사항을 듣고 향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서울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부동산 산업계 3개 단체(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프롭테크 포럼) 및 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졌다.토론에 앞서 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 본부장은 '부동산 산업 동향 및 발전 방향'을 발제했다. 박 본부장은 민간의 창의성 발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민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