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01:00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이 호주 국방부와의 클라우드 계약 체결 이후 인도양 외곽의 외딴 호주령 크리스마스섬에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섬은 인도네시아 남쪽 약 350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군사적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로이터에 따르면 이 계획은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었으며 규모나 비용 등 구체적인 내용도 아직 비밀로 분류돼 있다. 다만 군사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섬이 중국 잠수함 및 해군 활동을 감시하는 전진기지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데이터센터가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섬의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구2025.11.06 19:00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AI 에이전트 N을 통해 개인부터 기업까지 아우르는 초개인화 생태계 확산할 것"이라며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네트워크에서 사람과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6일 네이버는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팀네이버의 통합 컨퍼런스 '단(DAN)25'를 개최했다.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핵심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경쟁력을 높이는 등 서비스부터 기업간 거래(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 AI 에이전트 N(이하 에이전트 N)을 통해 개인사용자부터 소상공인, 기2025.11.06 19:00
국산 서브컬처 기대작으로 꼽히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출시 초반 홍역을 앓고 있다. 게임적 완성도 관련 유저 비판에 디렉터가 주말 밤에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고 '유저 달래기'에 나선 모습이었다. 카제나 개발은 스마일게이트 산하 슈퍼크리에이티브가 맡았다. 지난 2018년 서브컬처 RPG '에픽세븐'을 선보여 7년 넘게 서비스하고 있는 만큼 차기작인 카제나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지난달 22일 실제 출시 후 카제나는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11위를 기록한 후 6일 기준 25위를 기록 중이다. 서브컬처 게임 핵심 해외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과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각각 최고 매출 24위, 11위에 그쳤다.카2025.11.06 15:38
KT가 지난해 BPF도어라는 은닉성이 강한 악성 코드에 서버가 대량 감염된 사실을 자체 파악하고도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은폐한 것으로 파악됐다. BPF도어는 올해 초 불거진 SK텔레콤(이하 SKT) 해킹 사례에서도 큰 피해를 준 악성 코드다. KT가 감염 사실을 은폐하며 SKT 사태 이후 당국이 해당 악성코드 감염 여부에 대해 업계를 전수조사한 과정에서도 해킹 사실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6일 KT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중간 조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한 원인으로 꼽힌 KT의 펨토셀 관리 문제점과 해킹 은폐 의혹과 관련된2025.11.06 15:26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내 주요 게임사 노동조합(노조)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게임산업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콘텐츠랩에서 열렸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이 현장에서 넷마블과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NHN 등 주요 게임사 노조들이 소속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IT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게임 개발은 프로그래밍, 기획, 아트 디자인 등 다양한 업계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콘텐츠 출시 시점 등 시간에 따라 업무 강도가 가변적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정해진 시간의 근무제를 원칙적으로 적용하는 대신 유연한 근무 시2025.11.06 15:25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솔게임 개발자 컨퍼런스(CGDC) 2025'를 처음으로 개최했다.이번 CGDC 2025는 경기도 판교 소재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6일 오후 1시 막을 열었다. 국내외 콘솔게임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갖는 형태로 7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행사의 기조 연설은 요시다 슈헤이 전 소니 인터래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 이사가 맡았다. 그는 소니IE 재임 시절 인디 게임들의 플레이스테이션 진출에 집중 관여한 인물이다.그는 "긴 역사 동안 많은 개발자들이 활약해온 한국 게임계에서 최근 'P의 거짓', '산나비',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콘솔 게임들이 세계 시장에서 히트한 것을 높이 평가2025.11.06 13:46
루닛은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이하 볼파라)를 하나의 루닛 브랜드로 통합하고 글로벌 인공지능(AI) 암 진단 및 치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이번 브랜드 통합은 루닛과 볼파라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검진-진단-위험 평가-영상 분석-환자 케어 등 암 치료 전주기에 걸친 조기 진단과 정밀 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6일 루닛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통합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조직을 재편한다.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볼파라의 모기업 볼파라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스는 루닛 인터내셔널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유럽, 중동 등 미주 대륙을 제외한 글로벌 영업을 담당한다. 또 볼파라의 미국 자2025.11.06 11:32
엠게임이 중국의 장쑤 칠룡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와 '귀혼'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칠룡 네트워크는 게임 귀혼의 그래픽 리소스와 캐릭터, 세계관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중국에 서비스할 권리를 취득했다.칠룡 네트워크는 이후 2026년 내 중국 지역에 관련 게임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계약금과 매출 로열티를 지급받을 예정이다.귀혼은 엠게임에서 2005년 출시한 2D 픽셀 그래픽 RPG다. 귀신과 무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동양 판타지 세계관 게임으로 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귀혼 IP의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사례"라며 "칠룡과의2025.11.06 11:31
그라비티의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빵집 경영 액션 RPG '아르타(Aeruta)'를 6일 글로벌 출시했다.아르타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됐다. 한국어와 일본어, 영어, 중국어(간체·번체)로 플레이할 수 있다.게임은 기본적으로 2D 픽셀 그래픽 기반 플랫폼 어드벤처 게임이다. 빵집을 경영하는 소녀 '차야'의 시점에서 아늑하고 감성적인 마을에서 활동하는 것이 기본 플레이 방식이다.여기에 다양한 마을 주민들과 상호작용하고 던전에 들러 다양한 빵의 재료를 수집하는 RPG 요소, 빵 판매와 시설 관리, 마을 후원 등 경영 요소가 더해진다.그라비티는 이번 출시에 앞서 지난 2024년 5월부터 게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2025.11.06 11:30
컴투스가 일본 출판사 코단샤의 만화 '가치아쿠타'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가치아쿠타는 우라나 케이 작가가 2022년부터 코단샤의 소년 매거진에 연재 중인 다크 판타지 만화다. 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하면 '진짜 찌꺼기' 라는 뜻이다. 만화의 주인공은 빈민촌에서 차별 받는 하층민 주인공 '루도'다. 유일한 버팀목인 양아버지를 잃은 루도는 사회 밑바닥 '하계'로 떨어지며 그곳에서 기괴한 생명체 '반수'들에 맞서는 집단 '청소부'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다뤘다.컴투스는 이번 제작위원회 참여에 앞서 코단샤의 대표작 '오! 나의 여신님'과 자사 게임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 코단샤 외에도2025.11.06 10:28
웹젠이 오는 16일 '지스타 2025'에서 출품할 예정인 신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 공식 예고 영상을 6일 공개했다.유튜브 웹젠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약 3분 길이로 게임의 콘셉트 원화와 실제 인게임 전투, 대화 컷씬 장면 등을 담고 있다.영상 속에 공개된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격자형 지도 기반 타워 디펜스와 미소녀 캐릭터 수집·육성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보인다. 비주얼적으로는 밀리터리 요소와 암울한 세계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미소녀 캐릭터, 타워 디펜스, 암울한 세계관 등 여러 면에서 이 게임은 외산 서브컬처 게임 '명일방주'를 떠올리게 한다.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서비스를 맡아 지난 2019년2025.11.06 10:14
넷마블이 '가디언 테일즈' 개발사 콩스튜디오와 신작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양사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서울 구로 소재 넷마블 사옥 '지타워(G-Tower)'에서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와 석광원 콩스튜디오 대표가 현장에 참석했다.넷마블이 배급할 예정인 게임은 가칭 '프로젝트 옥토퍼스'다. 콩스튜디오 대표작 가디언 테일즈 IP를 활용한 신작으로 도트 그래픽 기반 캐주얼 액션 RPG인 원작의 감성에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가디언 테일즈는 콩스튜디오가 개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맡아 2020년 출시된 모바일 RPG다. 조작 요소를 강조한 액션 RPG 플레이, 판타지 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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