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6 17:53
검찰이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혐의를 받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삼구 전 회장 등에 대해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김민형 부장검사)는 6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와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수사는 지난 8월 공정거래위원회 고발에 따른 것이다. 당시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율이 높은 금호고속(금호홀딩스)에 부당 지원한 것으로 보고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320억 원을 부과했다.공정위는 이와 함께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2020.10.11 15:15
48년간 한길을 걸은 '금호맨' 김성산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이 향년 74세로 11일 오전 별세했다.11일 관련 업계와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일고, 전남대 무역학과를 나온 후 1973년 금호고속(옛 광주고속)에 입사했다. 김 부회장은 금호고속, 금호터미널에서 경험을 쌓은 후 금호렌터카와 금호리조트 사장 등을 거쳐 그룹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김 부회장은 금호고속을 1위 운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등 기업 성장에 일생을 매진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사기위인(捨己爲人)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행복경영'을 목표로 다양한 업적을 남겼다.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2004년 산업지원부 국2020.07.26 13:43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절차를 둘러싸고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에 인수 관련 재실사를 강력히 요구한 것.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4일 발송한 공문과 관련해 거래종결의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았음을 회신했다”면서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당 컨소시엄의 인수상황 재점검 요청에 속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문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정상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최초 의지에는 변함이 없음2019.09.25 06:00
'현재 추진중인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끝나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남은 먹거리'는 무엇일까'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놓고 애경그룹, 미래에셋대우-HDC현대산업개발, 사모펀드 KCGI 컨소시엄, 스톤브릿지캐피털 컨소시엄 등 4파전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떤 업종이 향후 그룹의 주력사업이 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지난해 약 9조7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약 6조2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룹의 명실상부한 '효자'인 셈이다. ◇아시아나항공 매각되면 금호산업-금호고속 그룹 주력 사업으로 등장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2019.04.22 21:32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지원 방안을 23일 확정한다. 정부와 채권단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3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다.이날 회의에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산업은행 등 채권단 지원대책이 별도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에 당장 필요한 현금을 공급하고 만일에 대비해 쓸 수 있는 커미티드 라인(committed line) 방식의 자금을 추자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미티드 라인은 일종의 ‘단기 마이너스 대출’이다. 채권단은 또 이날 아시아나항공 지원 금액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2019.04.16 09:18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6일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려 임직원에게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박 회장은 그룹 비상경영위원회와 금호산업 이사회가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이 결정으로 임직원 여러분께서 받을 충격과 혼란을 생각하면, 그 간 그룹을 이끌어왔던 저로서는 참으로 면목 없고 민망한 마음"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 결정이 지금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현명하게 타개해 나가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점에 대해 임직원 여러분의 동의와 혜량을 구한다"고 밝혔다.박 전 회장은 "아시아나라는 브랜드에는 저의 40대와 50대, 60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여러분이 그렇듯 제게도2019.04.15 14:58
아시아나항공이 매각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하 금호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는 금호산업으로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했다.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금호그룹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으며 매각하는 것이 그룹과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며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미래발전과 회사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1만여 임직원의 미래를 생각해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2019.04.15 14:01
금호 아시아나 그룹 자구계획서가 나왔다.산업은행이 5000억원을 빌려주면 아시아나 항공 보유지분을 팔겠다는 것이다. 또 아시아나 항공 매각완료 때까지 박삼구 측근의 경영권 보장을 요국하고 있다.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받아 들일지 주목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에서 "구주매각 및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한 아시아나항공 M&A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호그룹은 또 아시아나 매각방법에 대해서는 △자회사 별도 매각은 금지하되 인수자 요청 시 개별 협의하고 △구주에 대한 드래그얼롱(Drag-along:동반매각요청권) 권리와 △아시아나항공 상표권 확보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M2019.04.15 13:40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금호아시아나는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주로서 전체 지분의 33.47%를 보유하고 있는 금호산업은 이를 매각하는 내용을 담은 자구계획 수정안을 안건으로 올려 의결한 뒤 채권단에 공식 제출했다.앞서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10일 채권단에 박 전 회장의 연구 퇴진,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에 담보 설정,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자금지원을 요구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금호아시아나의 자구계획을 거부한 바 있다.이날 이사회 결2019.04.15 12:40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 의결을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이사회 결정에 따라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매각 주간회사 선정,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고심해왔다"며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는 게 그룹과 아시아나항공 모두에게 시장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는 것이라 여겼다"고 말했다.2019.04.15 08:42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가능성이 커졌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채권단과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포함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금호그룹과 채권단은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금호그룹은 지난 10일 채권단에 박삼구 전 회장의 영구 퇴진, 박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에 담보 설정,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매각 등을 조건으로 5000억 원의 자금 수혈을 요청했다. 하지만 채권단은 시장 신뢰를 회복하기엔 미흡하다며 퇴짜를 놨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자구책이 과연 진정성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것인지 판단을 해야 할 것"이라2019.04.12 16:01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채권단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구계획에 대한 추가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채권단이 금호아시아나 측이 제시한 자구계획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과 관련, "채권단의 입장이 분명히 밝혀졌으니 추가로 협의 과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걸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11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출한 자구계획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에는 미흡하다"며 사실상 거부했었다. 최 위원장은 (금호 측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한다고 하면 옳은 방향이냐는 질문에 "기다려 달라"며 말을 아꼈다.2019.04.03 09:49
아시아나항공이 부실경영으로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자산유동화증권(Asset Backed Securitie)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규 발행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유동성 대응능력에 따른 등급 하락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정 감사의견에 따른 회계쇼크 사태로 수면 아래에 가라앉았던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안정성, 영업실적 저하, 유동성 문제가 한 번에 드러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신용평가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신평은 아시아나항공의 무보증사채, 기업어음, 전단기사채 신용등급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Watchlist' 하향검토에 등록했다. 아시아나는 현재 BBB-의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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