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7 09:26
올해 1분기,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NEOM)'이 총 50억 달러(약 7조5500억 원) 규모의 건설 계약을 잇달아 해지하며 사업 판도가 뒤집혔다. '제2 중동붐'을 기대하던 국내 건설업계의 기대감도 한껏 꺾이는 모양새다. 네옴이 단기간에 이처럼 대규모 계약을 무더기 해지한 것은 단순한 공사 조정이 아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갈등의 장기화와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재정 긴축이 맞물리면서 '미래형 관광 도시' 청사진이 '에너지·산업 인프라' 중심으로 근본부터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트로제나 핵심 공사 전면 중단…이탈리아 위빌드, 7조1000억 원 잔고 날려 리피니티브·자위야 프로젝트 등의 26일(현지 시각2026.03.13 19:02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주해 진행 중이던 사우디 네옴시티 터널 공사가 발주처 요청으로 계약 해지됐다.현대건설은 13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 네옴컴퍼니로부터 수주한 터널 프로젝트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날 발주처로부터 계약 해지 공문을 수령했다.계약 해지 사유는 발주처의 사업 재편에 따른 요청이다.해당 사업은 사우디 타북주 네옴시티 지하 터널 가운데 12.5㎞ 구간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그리스 건설사 아키로돈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2년 6월 수주했다.프로젝트는 네옴시티 내 선형 도시인 더 라인 지하에 터널을 구축해 고속도로와 지하철, 화물 운반용 철도를 운행하는 것이 핵심2025.08.30 07:41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신도시 프로젝트 네옴(NEOM) 내 트로예나(Trojena) 개발이 늦어지면서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이 예정보다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이에 한국체육올림픽위원회(KSOC)와 대체 개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뉴시빌엔지니어가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권 문제와 스포츠를 통한 이미지 개선 시도에 대한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트로예나 건설 지연과 대체 개최 가능성트로예나는 해발 2600m 제벨 알 라우즈 산에 들어서는 네옴 5대 대형 사업 가운데 하나로, 사막 한가운데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산악 리조트다. 인공호수와 18마일 길이 스키 슬로2025.08.04 16:58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네옴의 해발 2000미터 산악지대에서 수소전기버스 실증 주행에 성공하며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4일 네옴 트로제나 지역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영상이 공개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해발 2080미터에 위치한 트로제나 베이스캠프를 잇는 구간에서 유니버스 FCEV(수소전기차) 주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네옴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로제나는 최고 해발이 2000미터를 넘고 급경사와 곡선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험난한 산악 및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이는 승용차에 비해 무게2025.07.20 03:05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의 미래를 걸고 추진하던 5000억 달러(약 696조 원) 규모의 초대형 미래 도시 '더 라인(The Line)'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가 사업의 비용과 실현 가능성을 원점에서 다시 살피기로 하면서,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경제 다각화 계획 '비전 2030'의 핵심 동력이 흔들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는 최근 여러 자문 회사와 계약하고 네옴(Neom) 시티의 핵심 사업인 '더 라인'의 전략을 포괄적으로 다시 살피기 시작했다. 네옴 측은 "장기 대규모 사업에서 전략 점검은 일반적인 일"이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2025.03.23 07:26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도시 프로젝트 '네옴'이 비용 증가와 공사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국의 첨단 로봇 기술이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지난 22일 스페인 매체 '오이 에코(Hoy ECO)'는 삼성물산이 3억5000만 달러(약 5129억 원) 규모의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건설 자동화 협력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네옴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철골 구조물 자동 조립 공정을 도입해 공사 기간을 최대 80%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공사 비용을 40% 절감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로봇 자동화로 건설 혁신 이끈다삼성물산과 네옴의 협력은 구체적으로 철골 구조물 자동 조립 분야에 초2025.03.10 22:20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도시 '네옴' 프로젝트가 막대한 비용 증가와 지연으로 심각한 난관에 부딪혔다. 지난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100페이지 이상의 내부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야심찬 계획은 5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내부 감사 발견한 '고의적 재무 조작' "최종 초안"이라고 명명된 감사 보고서는 네옴 경영진이 맥킨지(McKinsey & Co.)의 도움을 받아 비용 상승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현실적으로 낙관적인 가정을 사업 계획에 포함시켰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정 경영진"에 의한 "고의적인 재정 조작의 증거"가 발견되었다고2025.02.12 14:14
사우디아라비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미래 도시 프로젝트 네옴(NEOM)에 50억 달러(약 7조2천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가 건설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지속 가능한 데이터 중심 경제" 실현... 21세기 석유왕 꿈꾸나보도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소유한 네옴과 지속 가능한 데이터 센터 개발업체 데이터볼트(DataVolt)간의 협약으로 추진된다. 네옴 측은 이번 투자를 "지속 가능한 데이터 중심 경제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사우디아라비아가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것은 다소 의아하지만, 이번 데이터 센터는 "에너2024.12.31 06:01
석유 시대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징 프로젝트 '네옴'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네옴 건설 현장의 충격적 인권·안전 실태를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외에도 이 프로젝트 재정난과 투자 유치 부진이 주요 외신을 통해 계속 지적되고 있다. 한국의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사들이 중동 진출을 확대하는 시점에서, 이는 메가프로젝트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모하메드 빈 살만(MBS) 왕세자가 주도하는 네옴은 총사업비 500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홍해 연안 26,500㎢(서울의 44배)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도시는 특히 '더 라인'으로 불리는 170km2024.09.13 08:20
사우디아라비아의 2030 비전인 미래도시 프로젝트 ‘네옴’이 심각한 윤리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대표적인 개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던 네옴 프로젝트가 부패와 인종차별, 여성 혐오, 노동자 사망 등의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는 네옴에 글로벌 투자 자금이 모이지 않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자체 재정으로만 사업을 추진하다 이 사업 규모를 줄이는 과정에 나온 것으로 사업 추진에 더 큰 어려움을 줄 가능성을 키운다.실제,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거대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목표를 축소해, 2030년까지 인구 목표를 150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줄였고, ‘라2024.05.14 06:52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프로젝트 네옴시티 주요 관리자들이 13일(이하 현지시각) 빈 살만 왕세자의 계획을 이행할 파트너를 찾기 위해 리야드에 모였다. 이들은 공급망, 비용 및 숙련된 노동자 확보와 관련된 과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홍해의 미래형 메가시티부터 사우디 수도의 큐브 모양 초고층 건물 건설 등을 완성하기 위해 경험 많은 파트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건설 성과를 홍보했지만 네옴시티는 숱한 난관으로 인해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2030년까지 첫 단계를 완성하려면 커다란 장애물들을 극복해야 한다. 사우디의 주요 개발사 중 하나인 로션 리얼 에스테이트의 그룹 최고 개발 책임2024.04.10 10:23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국책 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거센 모래 폭풍에 휘말렸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의 일환으로 네옴시티 사업 수주에 힘을 쏟고 있는 네이버의 행보에 자칫 '악재'로 작용할까 우려의 시선이 이어진다.9일 외신 보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중기 목표 규모를 축소했다. 완공을 마치는 2030년까지 거주할 것으로 예상한 인구를 150만명에서 30만명으로 대폭 축소한 것. 이처럼 규모를 1/5 수준으로 줄인 데에는 네옴시티 투자 비용 증가, 자금 조달 어려움, 해외 투자의 기피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2024.04.09 00:08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금난으로 마침내 자존심을 꺾고 2030 비전 핵심 사업인 네옴 메가시티의 축소를 결정했다. 9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을 종합하면 사우디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메가시티 프로젝트에 거주하는 인구수에 대한 추정치를 150만 명에서 30만 명 미만으로 사업의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이는 투자 비용 증가, 자금 조달 어려움, 해외 투자의 기피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이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5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로, 네옴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의 핵심 사업이다. 기존 석유에 의존해오던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2024.04.03 17:24
중동에 공들여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는 모습이다. 중동은 정부 주도의 대규모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성사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리고 있어 우리 기업에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이런 중동을 거점으로 이 회장 역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삼성의 미래사업 발굴에 노력 중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가 사명 변경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해외수주 소식을 전했다. 한화로 약 8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 북동쪽 350㎞에 위치한 기존 파딜리 가스 플랜트를 증설하는 사업이다. 삼성E&A는 가스처리시설2024.03.18 20:00
수주 잭팟이라 불리던 네옴 프로젝트의 국내 건설사의 수주 실적이 생각보다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설업계는 네옴 프로젝트의 기대감을 접고 기존에 진출했던 외국 시장에 다시 집중하는 모습이다.18일 해외건설협회에서 발간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3년 전인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협회에 신고된 네옴 관련 공사는 총 5건으로 총수주금액이 2억달러(2665억원)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2년 11월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하고 지난해 10월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화답하는 등 수십조 원의 수주 열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매우 저조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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