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9 06:29
한국과 일본의 안보 자산 차출 명령 미국이 이란 전쟁의 피해를 복구하고 중동 내 자산 보호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 배치된 핵심 방어 체계를 빼내기 시작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국제관계 싱크탱크인 채텀하우스(Chatham House)의 18일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와 패트리엇 미사일 방어 체계를 중동으로 긴급 재배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또한 일본에 주둔한 2500명의 해병대원과 상륙함까지 아라비아해로 전개했다. 이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방어망에 심각한 구멍을 뚫는 조치로 평가된다.아시아 동맹국들의 소리 없는 비명 이재명 한국 정부는 겉으로는 미국의 전2026.01.19 11:06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사실상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확산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로 한 기존 외교 프레임이 구조적 전환 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비핵화를 목표로 한 협상 구도가 동력을 상실하는 가운데, 핵탄두와 운반 수단의 규모를 제한하는 방식의 관리·억제 논의가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이 같은 변화는 미국의 정책 기류 변화와 맞물려 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의 핵보유 현실에 대해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가운데, 워싱턴 내부에서는 비핵화 대신 핵 동결과 제한을 전제로 한 접근이 점차 논의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비핵화 목표의 약화와 현실 인식 확산미국과 국제2026.01.02 13:11
외교에 나설 준비를 마친 북한, 방향을 바꾸는 신호2026년을 앞두고 국제 언론에 포착된 북한의 움직임은 분명하다. 일본의 교도통신이 1월1일 보도한 대로, 북한은 당대회를 기점으로 국방 노선을 재정비한 뒤 외교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술적 외교가 아니라, 핵 능력을 완성한 뒤 그 지위를 관리하고 정상화하려는 전략적 외교에 가깝다.북한은 이미 자신이 추구해 온 핵 개발의 주요 목표를 상당 부분 달성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 전술핵, 고체연료 미사일, 핵추진 잠수함까지 포함된 5개년 국방 계획은 ‘핵을 갖기 위한 단계’를 넘어 ‘핵을 운용하는 단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런 조건에서 외교는2025.12.17 10:20
2026년에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고서 중심의 논의는, 그 자체로 평화 돌파구가 임박했다는 증거는 아니다. 그것은 외교 시장이 위험을 재평가하고 있다는 신호다. 여러 신호가 동시에 모일 때, 정상 간 만남의 확률은 실질적 합의의 가능성이 여전히 낮은 상태에서도 상승할 수 있다. 이 구분은 서울에 매우 중요하다. 구조 없는 정상회담은 가장 위험한 형태의 모호성을 낳기 때문이다. 정상 차원에서는 낙관이 넘치지만, 그 아래에서는 전략적 표류가 발생할 수 있다.최근 UPI 보도와 그에 기반한 전망은 정상회담 가능성 상승의 이유를 단순한 중첩으로 설명한다. 양측 지도자 모두 여전히 정상회담에서 정치2025.09.27 11:35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불러 모아 ‘중요 협의회’를 주재하며 핵무력 고도화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한미 정부가 비핵화 입장을 고수하자 북한은 ‘핵포기 불가’라는 기존 메시지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핵무기연구소와 핵물질 생산 부문 과학자들을 만나 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강한 억제력, 즉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힘에 의한 평화 유지와 안전보장은 절대불변한 입장”이라며 “국가의 핵대응태세를 계속 진화시키는 것은 공화국 안전환경상 필수적인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국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정확한 선택이며2025.09.13 04:00
북핵 고도화와 미국의 관세전쟁 등으로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 내에서는 자강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국의 핵안보 프로젝트2'가 출간되면서 우리나라가 핵보유국으로 자신감을 갖고 미래 안보 전략을 새로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역사학자 존 루이스 개디스가 말했듯이, 우리는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해야 한다. 최근 중동 위기, 우크라이나 전쟁, 동아시아 내 이중 핵 위협 등 국제 안보 상황은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도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이런 현실은 한국이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만들고2025.08.25 07:44
이재명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대면 회담을 갖는 가운데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주한미군 주둔, 무역 협정, 대북 정책 등 핵심 현안이 동시에 다뤄질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FT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한반도에 2만85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으나 최근 들어 중국 견제를 위해 한국이 더 큰 안보 역할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화하고 있다. FT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규모 조정을 포함한 동맹의 ‘현대화’를 추진할 가능성을 제기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지난달 타결된 한·미 무역협정을 확정 짓는 동시에, 반도체·조선·원자력 등 제조2025.08.13 08:18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25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통령이 집권 82일 만에 성사하는 양국 정상 간 첫 대면이다.대통령실은 이번 방미가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실무 방문’ 형태로, 형식보다 실질적인 협의에 방점을 두고 추진된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두 정상은 변화하는 국제 안보 환경과 경제 질서에 대응해 한미동맹을 미래지향적 포괄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굳건한 연합 방위 태세 강화, 한반도 평화 및 비핵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정상회담은 지2025.08.09 04:00
‘한국의 핵안보 전략 프로젝트 1’은 한반도 안보 현실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돌파구를 찾는 집단 지성의 성과가 담긴 거대 기획서다. 2025년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국제 정치환경의 불확실성 속 ‘한국형 핵안보 전략’은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과제다. 이 책은 국제정치, 군사, 외교, 핵공학, 안보 분야의 학자, 실무자, 정책가 등 약 50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의 자강(自强) 전략’이라는 거대 프레임을 점검한다.미국의 힘과 보호도 영원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언젠가는 한국 스스로 운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대한민국 안보논의의 전환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에 대한2025.07.15 20:30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방한 중인 조너선 파월 영국 국가안보보좌관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방산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위 실장은 "양국 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파월 보좌관은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 과제 대응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대통령실은 "양측은 교역 및 투자, 국방·방산 협력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또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핵 문제 해2025.02.25 05:00
북핵 문제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핵심 과제다. 수십 년간 다양한 협상과 회담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은 북핵 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새로운 불씨를 지피며 현실적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북핵 회담의 반복된 실패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희망을 불러일으켰으나 잇따른 좌절로 이어졌다. 1997년 시작된 4자 회담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비핵화를 목표로 했지만, 실질적인 성과 없이 종료됐다. 뒤이어 진행된 6자 회담도 초기에는 긍정적인 진전을 보였으나 북한의 이중적 태도와 검증 문제로 결국 2009년 중단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2024.12.09 22:13
국내 정치가 비상계엄 사태로 뒤숭숭한 가운데 한미일 3국이 9일 한자리에 모여 북한 핵 문제 공조를 강화했다. 이번 3국 북핵 협의는 계엄 사태 이전에 잡혔던 일정이지만,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예정대로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계엄 이후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무기한 연기되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의 방한은 보류된바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방한 계획이 무산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일본 도쿄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북핵대표와 한미일 북핵 고위급 협의를 가졌다. 3국2024.11.05 21:38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5일 서울에서 나카미츠 이즈미 유엔 사무차장 겸 군축고위대표를 만나 북한 문제와 국제 핵군축·비확산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동은 나카미츠 대표가 '제23차 한-유엔 군축·비확산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조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생물무기금지협약(BWC) 발효 50주년을 앞두고 '신기술과 국제 생물 안보'를 주제로 다룬 점을 언급하며, 유엔 군축실과 한국의 긴밀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나카미츠 대표는 기존 군축·비확산 이슈 외에도 신기술 관련 논의에 있어서 한국과 더욱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또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 러시아 파병과 같은2024.10.07 05:45
미국 대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미 행정부의 대북 정책, 특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한반도 안보의 핵심 의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핵보유국 지위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기존 '비핵화' 전제 협상 구도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이는 미국 차기 행정부가 직면할 북핵 문제의 본질이 '비핵화'에서 ‘핵 능력 관리’로 급격히 전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이 문제는 단순한 외교 전술의 차이를 넘어 동북아 안보 구도와 글로벌 핵 비확산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 중대한 사안이다. 이에, 트럼프와 해리스의 상이한 대북 접근법은 미 대선을 앞두고2024.05.24 20:20
기시마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실천적 대응을 공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면 큰 의미가 있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한중일이 여러 과제에 대해 터놓고 논의해 폭넓은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실무 협력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공동문서를 발표하고자 한다는 의욕도 나타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15분간 전화 회담을 하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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