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03:40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비롯한 원자력 발전 확대가 사용후핵연료 처리 문제라는 벽에 부딪혔다. 미국 트라이시티 지역 비즈니스 저널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기술 해법은 이미 준비됐지만 정치 결단 부재가 원전 산업 확대의 최대 변수가 되고 있다.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원자력 발전량은 2,660테라와트시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을 포함해 7기의 신규 원자로가 가동됐고, 수십 기가 설계나 건설 단계에 있다. 리치랜드 외곽에 계획된 캐스케이드 첨단 에너지 단지는 SMR 4기를 갖춘 곳으로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다.사마 빌바오 이 레온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은 성명에서2025.03.27 12:25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일로 내부검사시스템(Remote Visual Inspection)’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중수로 사용후핵연료가 건식저장되어 있는 사일로의 내부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설비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내 중수로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사일로는 1992년부터 운영 중으로, 2022년부터 내부 건전성 확인 기술 개발에 착수, 이번에 국산화에 성공했다.현재 한수원은 해당 설비와 사일로 목업(Mock-up)을 전용 공장에 구축했으며, 앞으로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비 운용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할 예정이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건식저2023.12.04 11:11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몇 년 내 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있지만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 절차 등을 담은 ‘고준위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 소위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폐기될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따르면 한울 본부가 지난달 30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종합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이 7년 내 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수원이 건식저장시설(맥스터)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시설은 40~50년 동안만 사용후핵연료를 임시 보관할 수 있다. 이에 임2023.07.18 09:55
세아베스틸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진행한 약 350억원 규모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에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는 원자력 발전 후 발생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을 저장‧처분 시설까지 안전하게 운반하는 제품이다.세아베스틸이 이번 수주를 통해 제작하게 될 사용후핵연료 운반용기는 고도의 방사능 차폐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한빛원자력본부(전남 영광)와 한울원자력본부(경북 울진)에 2025년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원자력 시장 특성상 기술 안전성 및 신뢰도가 수주 업체 선정의 최우선 기준이 되는 가운데, 세아베스틸은 입찰 과정에서 원자력 제품 조립 기술2022.08.02 18:07
상업용 원자로에 사용되는 핵연료에는 여전히 90%의 이상의 연료가 남아있으며 이를 유용하게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에너지부(DOE)의 원자력 에너지 사무소에 따르면 원자로에서 약 5년간 연료 발전을 위해 사용된 연료봉은 사용된 후에도 90% 이상의 핵연료가 남아 있게 된다. 켈시 애드키슨 태평양 북서부 국립 연구소(PNNL) 연구원은 이걸 "마치 가스 탱크에 10갤런의 가스를 채우고 0.5갤런을 태울 수 있을 만큼만 운전하고 나머지는 버리는 짓"이라고 비유했다.연료가 남은 채 폐기된 연료봉은 막대한 양의 유용한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버릴 뿐 아니라 '폐기된' 연료봉이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방사능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2021.09.16 16:00
지난 2017년 영구정지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고리 원전 1호기를 해체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의 승인심사가 무기한 연기됐다.승인심사 연기는 한수원이 제출한 고리 원전 1호기 해체에 따른 '사용후핵연료'의 처리 계획이 충분하지 않다는 원안위의 판단 때문이었다.그러나, 한수원이 원안위를 충족시킬 수준의 마땅한 사용후핵연료 처리 방법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고리 원전 1호기 해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사용후핵연료 처리계획 충분하지 않다" 고리 1호기 해체심사 연기…한수원 마땅한 대안 없어 '고민'16일 한수원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원안위는 지난 10일 한수원이 제출한 고리 1호기 최종2021.04.29 08:39
저장공간 포화상태로 논란을 빚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사용후핵연료(폐연료봉)를 99%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한국과 미국 연구진에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그러나, 원전 반대론자들은 사용후핵연료 재활용 기술의 실제 사용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해 정부 '탈원전 정책'을 둘러싼 찬반진영의 새로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29일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원전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권위의 원자력 연구기관인 미국 아이다호국립연구소 아르곤연구소는 사용후핵연료을 재활용하는 기술인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이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있으며 핵확산 금지에도 충족한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오는 5월 발간할 예정이다. 파이로프로세싱 기술2021.03.25 15:46
두산중공업이 국내 기업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 '캐스크(Cask)'를 해외 수출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캐스크 5세트를 미국 펜실베니아 주(州) 스리마일섬에 있는 TMI 원자력 발전소에 최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캐스크는 원자로에서 연소를 마친 뒤 배출된 사용후핵연료를 운반하고 저장하는 데 사용하는 특수 용기다. 사용후핵연료 방사선과 열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하므로 특수 설계와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한다. 두산중공업이 수출한 캐스크는 높이 약 5.7m, 직경 3.4m, 무게는 100t이 넘는 중량물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원자력발전 업체 NAC와 지난 2019년 말 체결한 공급계약에 따라2021.02.14 12:23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7.3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후쿠시마 제1‧2원전에서 사용 후 핵연료 수조에서 물이 넘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14일(현지 시간) 후쿠시마현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13일 밤의 지진에 폐로 작업중인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5, 6호기(후쿠시마현)와 폐로가 정해져 있는 후쿠시마 제2 원전 1호기(동)에서,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저장하는 수조로부터 물의 일부가 넘쳤다고 발표했다. 모두 외부로의 유출은 확인되지 않고, 핵연료의 냉각에도 영향은 없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는 5,6호기에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을 담은 물을 보관하는 탱크에서도 누수2019.11.29 08:06
지난 2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경북 경주시 월성 원전 1호기 영구정지 결정을 보류한 것과 더불어 월성 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 추가건설도 보류해 자칫 월성 1호기뿐 아니라 2~4호기까지 가동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9일,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월성 원전 내 맥스터는 현재 포화율이 96.5%에 달해 오는 2021년 11월이면 포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기존 맥스터 옆에 추가 맥스터 건설을 위한 부지를 마련하고 건설 허가를 원안위에 신청한 상태이나 원안위는 추후 회의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하며 추가 건설을 승인하지 않았다. 원자력업계에서는 이 결정에 대해 큰 우려를 나2019.10.02 16:08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이 국내 최초로 원전 선진시장 미국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Cask)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아베스틸은 ‘오라노티엔(Orano TN)’과 총 17기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오라노티엔’은 글로벌 원자력 후행핵주기(원전 해체, 처리 산업 등) 시장 선도 기업 ‘오라노(Orano)’사의 방사성물질 운반 저장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세아베스틸이 수출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는 원전부품 기준이 까다롭기로 정평난 미국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는 원전 가동 시 사용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하고 저장하는 용기로, 원전의2018.06.03 11:26
두산중공업은 한국전력기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부산 BEXCO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중공업 나기용 원자력 BG장, 한국전력기술 조직래 원자력본부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송기찬 핵연료주기 기술연구소장과 경성정기, S&W 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기(Cask) 설계 및 제작기술을, 한전기술은 원전설계를 기반으로 한 사용후핵연료 관리단계별 설계기술을,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 관리 시스템 연구 및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3사는 사용후핵연료의 운반, 저장, 처분기술 개발 등의 관련 사업을 공2018.05.01 17:46
대전시가 과학기술정통부(과기부)의 사용후핵연료 연구개발 지원결정에 따른 시민안전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과기부의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사용후핵연료 처리기술 연구개발 지원결정에 대해 연구개시 전에 시민안전과 환경보전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이는 과기부가 국회보고후 사용후핵연료 처리 기술연구사업 연구개발을 오는 2020년까지 연구지원을 결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대전시는 연구개발에 따른 시민의 안전과 환경보전에 대한 대책마련을 관계기관에 수차례 요청했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시민의 안전과 환경보전 대책이 결여된 연구활동에는 동의2017.08.15 15:00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올해 안으로 재출범하면서 2015년 활동을 종료한 첫 공론화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공론화위는 편향적인 위원 구성으로 출범부터 위원 2명이 탈퇴하며 공정성 확보에 실패했다. 전문가들은 찬반 관계자를 모두 포함하고 국민 대표성을 높여 ‘기울어진 공론화장’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의 처리 방안을 논할 공론화위원회를 재추진한다. 공론화 작업은 올해 하반기 중 착수하며 2018년 중 기본계획이 변경된다. 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구성, 활동 기간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앞서 박근혜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공2017.08.09 15:15
지난해 확정된 사용후핵연료(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계획이 재검토된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재검토 추진 여부와 향후 진행계획'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에서 “재검토를 추진 중이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공론화에 착수, 2018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준위 방폐물 관리 기본계획에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가 마련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권고안이 반영됐다.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013년 10월 출범해 2015년 6월 20개월 간 활동한 후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산업부는 권고안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마련했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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