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4 13:43
한국석유공사(KNOC)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와 5년간 530만 배럴의 원유를 공동 비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계약은 한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은 원유 수입의 약 80%를 중동에서 조달하고 있어, 원유 수급 불안 발생 시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원유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원유 공동 비축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석유공사와 아람코는 울산 저장기지에 530만 배럴의 원유를 2028년까지 비축하고 판매하기로 했다. 한국은 석유수급 비상사태 발생 시 아람코가 비축한 원유2023.09.08 13:35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푸라 가스전에서 천연가스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주도하는 자푸라 가스 프로젝트 2단계 확장 단계의 일부로, 유틸리티 및 오프사이트 패키지를 현대엔지니어링이 24억 달러(약 3조4668억 원)에 수주했다고 사우디 언론 자와야가 보도했다. 유틸리티는 전기, 수도, 가스, 통신, 배수 등의 공공 서비스를, 오프사이트는 본사나 주요 시설에서 떨어진 부대시설을 의미한다. 이번 계약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수주 역사상 최고 규모이며,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2023.08.11 10:41
사우디 석유기업 아람코는 사우디 내 프로젝트용 강관 공급을 위해 사우디 철강 파이프 회사(SSP) 등 현지 주요 기업 2곳과 1억6570만달러(약 2185억원) 규모의 파이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SP는 1년 동안 아람코에 석유 및 가스배관을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8282만달러(약 1092억원)에 달한다. SSP는 도금 및 비금 강관과 사각형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또 아람코는 아라비안 파이프와도 8779만달러(약 115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아라비안 파이프는 6~48인치 크기의 구조 및 상업적 활용뿐만 아니라 석유 및 가스 부문용 용접 강관 제조업체다.2023.08.07 19:05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2분기 순이익이 300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했다. 아람코는 7일(현지시간) 타다울 사우디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서류에서 2분기 이익은 분석가의 예상치인 298억 달러를 약간 웃돌았으며 순이익 하락이 원유 가격 하락과 화학 제품 및 정제 마진 약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회사 실적 통화에서 “경제적 역풍에도 불구하고 항공 부문의 지속적인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수요가 탄력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고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이어 나세르는 “지속 가능하고 점진적인 배당을 유지하려는 우리의 계획은 그대로 유지된다”며2023.07.24 00:00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가 21일(현지 시간)에 중국 석유화학 회사의 지분 10%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 수입국 중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조치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34억 달러에 달하는 룽성 석유화학 지분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룽성은 중국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기업이다. 이 거래로 룽성 계열사가 소유한 통합 정제 및 화학 단지에 하루 48만 배럴의 사우디 원유를 제공한다. 아람코의 모하메드 알 카흐타니 부사장은 성명에서 “룽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아람코의 액체 화학 전략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중국에서 사우디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유 공급업체로2023.07.18 11:11
세계 최대 석유회사의 최고경영자가 블랙록의 새 이사로 선임됐다.17일(이하 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장기 전략 차원에서 중동지역을 중점에 두겠다는 취지에서 사우디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최고경영자를 이사회 새 멤버로 선임했다고 밝혔다.2022년 기준으로 8조 달러 이상의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블랙록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 래리 핑크는 "40년 이상 아람코에서 아민의 뛰어난 경력, 세계 에너지 산업에 대한 이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의 원동력, 중동 지역에 대한 그의 지식은 모두 블랙록에 의미 있게 기여할 것이다"고 평가했다.아람코의 나세르는 2015년부터 최고경영자로 취임, 2019년 아람코 상장을 추진했으며, 22023.05.23 16:07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가 현지 강관 제조업체와 26억5000만 리얄(약 8962억 원)에 달하는 두 건의 계약을 맺었다. 아람코는 이 계약을 통해 강관을 제조하고 공급받아 가스 운송에 사용할 예정이다.아람코는 최근 이스트 파이프 통합 산업회사와 18억 리얄(약 6326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강관 제조와 공급을 포함한다.또한 아람코는 나선형 용접 강관 제조 및 공급을 위해 사우디 파이브 파이프사와 8억4700만 리얄(약 2976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파이프는 길이 30만8540m, 직경 56인치로 아람코가 소유한 마스터 가스 시스템 프로젝트의 현지 가스 운송에 사용될 것이다.아람코는 사우디2023.05.09 16:21
사우디 국영 석유 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유가 하락으로 1분기 순이익이 19% 감소했다고 9일(현지 시간) 발표했다.CNBC에 따르면 아람코의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도 395억달러(약 52조2900억원)에서 올해 319억달러(약 42조2300억원)로 크게 감소했다. 아람코의 이번 분기 순이익 기록은 로이터 애널리스트가 전망한 305억달러를 소폭 상회한 기록이지만 블룸버그 애너리스트들의 기대치를 약간 밑도는 기록이였다.아람코는 현금 흐름 309억달러 배당금 195억달러를 유지해 연간 배당금 758억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이 글로벌 수요를 압박하고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유가 하락2023.04.10 14:53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오늘 5월 시노펙, 에쓰오일, 후지오일, 이데미츠에는 온전한 원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로 알려진 석유 생산 동맹국들이 하루 116만 배럴의 추가 감산을 발표했음에도 놀랍게도 이들 회사에는 꾸준한 공급이 이뤄져 왔다. 한 아시아 정유회사 관계자는 "추가 감산으로 실제 공급에 어떤 변화가 반영될지 또는 단순히 유가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시노펙, 에쓰오일, 후지오일, 이데미츠 등 아시아의 여러 정유사들은 오는 5월 생산 공장 유지 보수를 계획하고 있어 석유 수요는 약세를 보일2023.03.27 13:50
세계 최대 정유업체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가 중국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아람코가 30%, 중국 최대 국영 방위산업체인 중국병기공업그룹이 자회사를 통해 51%, 중국 랴오닝성 산하 판진신청이 19%를 출자해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랴오닝성에 석유화학 단지를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26년 완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올 2분기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2023.03.13 04:30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지난해 순이익 1610억 달러(약 213조원)를 기록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 판매량 증가, 마진 개선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고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아람코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직전 회계연도(2021년 1월1일∼12월31일) 이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순이익은 상장 이례 최대 실적이다. 나세르 아민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석유와 가스가 가까운 미래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원유 산업에 대한 투자 부족에 따르는 위험은 현실"이라고 강조했다.2022년 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중 지정학적 우려로 급등한 후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와 세계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2023.03.13 02:43
르노가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그룹 지리(吉利 ·Geely) 자동차, 사우디 에너지회사 아람코와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12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 매체 고오토(Go Auto)뉴스 프리미엄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합성 연료와 수소 역량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내연기관 사업과 관련이 있다.합작회사 설립 외에도 지리자동차는 부산에 있는 전 삼성자동차 공장을 운영하는 르노코리아모터스(RKM)의 지분 34%를 2억 달러(약 2646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기업의 대미 수출 증대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하나금융투자의 송성재 연구원은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으로 르노나 지리자동차가 한국에서2023.03.06 17:55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으로의 원유 수출 가격을 대부분 인상함으로써 그 지역의 석유 수요 증가 전망을 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원유 선물가는 올해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많은 에너지 트레이더들과 오일 기업 경영진들은 코로나 감염병 봉쇄 해제로 중국 경제가 회복하고 다른 주요 경제의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고 있다.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는 아시아지역의 4월 공식 오일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사우디 아람코의 주요 아랍 경질유는 3월 수준보다 50센트 높은 배럴당 2.50달러로 상향 조정되었다.이로써 아람코가 최2023.03.02 13:17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는 르노(Renault SA)와 저장 지리 홀딩 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 Co.)이 운송 분야에서 발자취를 늘리기 위해 계획 중인 내연 기관 벤처기업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 해당 협상이 비공개이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들은 아람코가 소수지분을 가질 것이며 르노와 중국의 지리는 동등하게 남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이번 주에 구속력 없는 합의가 발표될 수 있지만 확정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사람들은 말했다.사우디 아람코, 르노 및 지리의 대표는 논평을 거부했다.이 거래는 국영기업의 사우디 아람코가 배터리 전원으로 전환하는 산업에2022.12.19 10:22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시노펙)가 중국에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위한 초기 계약을 체결했다. 19일(현지시간) 현지 외신에 따르면 아람코는 18일 성명을 통해 중국에서 하루 32만 배럴 생산용량의 정유공장과 연산 150만 톤 규모의 석유화학 크래커 단지가 2025년 말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람코와 시노펙은 또한 사우디 국영 화학회사 사빅(Sabic)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의 얀부에 있는 기존 정유공장과 통합 개발할 석유화학단지의 개발 타당성을 연구하기 위한 사전 협약도 체결했다. 모하메드 알 카타니(Mohammed Al Qahtani) 아람코 다운스트림 수석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