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07:01
트럼프 대통령의 이달 말 방중 일정이 전격 단축됐다. 화려한 야경의 상하이는 리스트에서 사라졌고, 오직 베이징에서의 초단기 체류만 남았다. 겉으로는 실무형 회담을 내세우지만, 그 이면에는 영화보다 더 지독한 첩보전과 신변 위해에 대한 공포가 도사리고 있다. 워싱턴 정보 공동체(IC)가 가장 우려한 것은 중국의 직접적인 공격이 아니다. 바로 중국의 침묵 속에 암약하는 제3의 세력이다.중국은 손을 더럽히지 않는다 : 대리 세력의 그림자워싱턴 안보팀이 가장 경계하는 시나리오는 중국 정부가 직접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나 헤즈볼라 같은 대리 세력이 중국이라는 무대 위에서 주연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최근2026.03.05 08:24
글로벌 구리 시장이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하며 관련 주가가 일제히 고꾸라졌다.특히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구리 재고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전통적인 '춘절 이후 성수기' 효과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 4일(현지시각) 홍콩 푸투 뉴스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서 MMG가 10% 넘게 폭락한 것을 비롯해 장시구리, 중국유색광업(CHINFMINING) 등 주요 구리 기업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재고의 역습’… 상하이·런던 거래소 재고 동반 급증런던금속거래소(LME)와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의 최신 데이터는 시장의 비관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LME 구리 재고는 최근 25만 3,700톤까지2026.02.09 05:35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가 인공지능(AI)과 양자 컴퓨팅을 비롯한 미래 첨단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방대한 데이터와 우수한 인재, 그리고 막대한 자본을 결합해 ‘기술 주도형 성장’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침체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시 당국은 연례 정책 결정 회의인 ‘양회’를 마무리하며 기술 최전선 선점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탕원카이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 국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상하이는 핵심 혁신 자원의 공급을 확대하고 더욱 개방적이며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기술 발2026.02.09 04:20
유럽 PC 시장이 윈도우 11 교체 수요 종료와 메모리 반도체 공급난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2026년 하반기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디지타임즈는 8일(현지시각) 보도에서 2025년 한때 40%를 상회했던 유럽 데스크톱 시장 성장세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하락 전환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는 2025년 집적회로(IC) 산업 매출이 4800억 위안(약 101조 5100억 원)을 돌파하며 엔비디아의 독주를 견제할 AI 칩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유럽 PC 시장, '교체 수요 절벽'에 메모리 공급난 이중고유럽 PC 시장은 2025년 10월 14일 윈도우 10 지원 종료에 맞춰 진행된 대규모 시스템 교체 덕에 이례적인 호황을 누렸2026.02.03 14:46
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교원그룹은 지난 1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교원 감사 나눔 투어’ 2회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일정에는 초록우산을 통해 추천받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보호자 등 92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회차를 포함한 누적 참가자는 총 188명이다.‘교원 감사 나눔 투어’는 아이들에게 해외 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 강화를 돕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교육기업으로서 양질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창업주 장평순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운2026.02.03 07:05
중국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고강도 수출 규제로 막힌 미세 공정의 벽을 ‘첨단 패키징’ 기술로 넘어서려는 정면 승부에 나섰다.2일(현지 시각) 디지타임스(DIGI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SMIC는 최근 상하이 본사에 ‘첨단 패키징 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무어의 법칙이 한계에 다다른 상황에서 3차원(3D) 적층과 칩렛(Chiplet) 기술을 통해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화웨이가 6년 전 모델인 구형 프로세서를 탑재한 4G 전용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등 핵심 부품 수급 불균형에 따른 기형적 시장 구조도 공존하고 있다.SMIC,2026.01.22 10:59
세계 최대 비철금속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이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가격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시 당국은 비철금속의 선물, 현물, 파생상품 시장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시장 활동을 심화하기 위한 '18개 항목 행동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이는 상하이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원자재 가격 결정의 중심지로 격상시키겠다는 베이징의 야심이 반영된 조치다.18개 행동 계획의 핵심: "시장 통합과 국제 참여 확대"중국 국영 매체 등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상하이 선물거래소와 청산 기관 간의 협력을 심화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2026.01.21 05:40
중국 경제의 심장 상하이가 2035년까지 뉴욕, 런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사회주의 현대화 국제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20일(현지시각) 상하이시 정부가 발표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제안서에 따르면, 상하이는 기존의 국내 금융 중심지 역할을 넘어 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제조 및 역외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글로벌 초격차 허브로 거듭날 계획이다.국가 전략의 전면 배치: "상하이를 세계 금융 지도의 정점으로"이번 계획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중국 중앙 지도부가 국가 차원의 5개년 계획 지침에 상하이의 '국제 금융 중심지 발전 가속화'를 명시했다는 점이다. 이는 2015년과2026.01.12 15:32
(주)코라운드(KOROUND)의 뷰티 브랜드 드코어(DECORE)가 글로벌 시장 진출 사업 확장을 위한 잰걸음을 내고 있다.드코어는 2025년 7월 론칭 이후 성분과 기능 중심의 제품 설계를 기반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콜라겐 마스크필름 △시카·글루타치온 미스트 △SPF50+, PA++++ 기반 선 핸드세럼 등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특히 드코어는 올해 1월 상하이에서 개최된 ‘K-뷰티 글로우 위크’에 참가해 현장 부스를 통해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력을 입증했다. 해당 행사는 영부인 김혜경 여사도 방문해 화제가 된 행사로, K-수출전략품목 지정기업과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수상기업 등 K-뷰티 중소 브랜드 5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2026.01.08 05:45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이 전례 없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가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1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7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푸둥구는 마이크로칩, 인공지능(AI), 바이오 제약, 항공 등 핵심 전략 산업을 아우르는 50개의 신규 대형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기술 자급자족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이번 발표는 2026년 새해를 맞아 핵심 기술의 독립적 개발을 촉구하는 베이징 중앙정부의 요구에 대한 지방 정부의 화답으로 풀이된다. 상하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푸둥구를 세계적인 기술 혁신의 허브로 격상시키고, 2030년까지2026.01.06 14:23
중국을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찾는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찾는 가운데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한 청사가 삼성물산 직원들의 자발적 제안으로 1993년 복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복원된 청사는 1926년 7월부터 임정이 항저우로 옮겨간 1932년 4월까지 약 6년 간 임시정부의 심장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후 오랫동안 민가로 방치되면서 원형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됐지만 중국과 정식 수교(1992년 8월) 이전인 1990년부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던 삼성물산은 복원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물산은 1990년 12월 ‘잘못 소개된 우리의 역사’라는2026.01.04 14:30
현대자동차그룹이 독립 유공자 지원 및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복원에 적극 나서면서 상하이 소재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보존에 기여한 ‘민간외교’ 활동이 재조명되고 있다.4일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등에 따르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5월 중국 상하이시 정부청사에서 한쩡(韓正) 상하이 시장과 면담을 갖고,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보존을 위한 차원에서 임시정부청사가 위치한 상하이시 로만구 지역 재개발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당시 ‘2010 상하이 엑스포’를 앞두고 있던 상하이시는 임시정부청사를 포함한 로만구 일대를 재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비교적 낙후된 임시정부2026.01.03 09:22
나이지리아의 신흥 리튬 자원 개발 기업인 차리엇 리소스(Chariot Resources)가 중국의 배터리 소재 거물과 손을 잡고 아프리카 리튬의 중국 수출을 본격화한다.차리엇 리소스는 중국 상하이 그레이트파워 니켈 &코발트(Shanghai GreatPower)와 나이지리아 내 리튬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나이지리아가 글로벌 리튬 공급망의 새로운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고 2일(현지시각) 호주 언론 브리즈번 타임스가 보도했다.◇ 연간 20만 톤 공급 및 현지 가공 시설 건설 추진이번 양해각서의 핵심은 차리엇 리소스가 보유한 나이지리아 내 4개 리튬 프로젝트2025.12.23 07:58
중국 상하이의 한 밀집 주거 단지 1층에 대규모 전기 스쿠터 배터리 교환소가 설치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상하이 당국은 최근 강화된 화재 안전 기준을 근거로 해당 시설에 대한 폐쇄 및 이전 명령을 내렸으며, 이를 계기로 시 전역의 에너지 안전 관리에 대한 대대적인 재검토에 착수했다고 22일(현지시각) 브이엔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아파트 아래 186개의 ‘시한폭탄’… 주민 90% 이전 청원상하이 홍커우구의 25년 된 노후 아파트 단지인 신전단지 4호동 주민 1,000여 명은 지난 21일, 건물 1층에 설치된 전기차 배터리 스테이션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불과 10㎡(약 3평)의 비좁은 공간에 8개 브랜드의 배터리 슬2025.12.17 04:15
'대규모언어모델(LLM)의 매개변수 경쟁' 시대가 막을 내리고, '로봇이 직접 움직여 문제를 해결하는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의 시대가 열렸다. 중국 경제 수도 상하이에서 열린 두 번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이곳은 더 이상 누가 더 큰 모델을 만들었는지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었다. 대신에 재난 현장과 공장, 가정에서 로봇이 인간 장인 수준의 실질적인 능력을 발휘하는지 겨루는 치열한 '현장 구현 시험대'로 변모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삼고 100억 위안 규모의 산업기금까지 조성하며, AI 기술의 핵심 가치를 '알고리즘'에서 '실물경제'로 대전환하고 있음을 선언한 것과 같다. 중국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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