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16:27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태국 국영 전력 공기업인 태국 전력청(Electricity Generating Authority of Thailand, 이하 EGAT)과 공동으로 ‘한수원-EGAT SMR 기술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지난 5~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 체결된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토대로, 양 기관이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태국 에너지부 관계자, 규제기관, 산업계 및 학계 인사 등 양국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해 태국 내 SMR 도입 여건과 협력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세미나 세부 세션에서는 한국과 태국 에너지 정책을 공유하고, 혁2026.02.24 09:50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강력한 국방 현대화 기조를 앞세운 인도네시아가 이탈리아 해군에서 퇴역한 경항공모함 '주세페 가리발디(Giuseppe Garibaldi)' 도입을 공식화하며 동남아시아 해군력 지형에 거대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결정으로 태국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 아시아 전체로는 중국, 인도, 일본, 태국에 이어 다섯 번째로 항공모함을 운용하는 국가 반열에 오르게 된다. 가리발디함은 오는 10월 5일 인도네시아 국군의 날 이전에 자카르타에 도착할 예정이다.인도네시아 해군이 무상으로 양도받을 예정인 가리발디함은 1985년 이탈리아 해군에 취역해 소말리아, 코소보, 아프가니스탄 등 숱한 실전에 투2026.02.24 08:35
중국 서부 내륙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물류망인 ‘신국제 육해상 무역 회랑(이하 육해상 회랑)’이 인프라 확충과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0일(현지시각) 중국 언론 차이나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은 광시성의 핑루 운하 건설과 금융 지원책을 통해 서부 지역의 ‘남향 개방’을 가속화하며 아세안(ASEAN)과의 경제적 결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핑루 운하 2026년 개통… 5,000톤급 선박 내륙 깊숙이 진입육해상 회랑의 핵심 프로젝트인 광시 핑루 운하는 현재 최종 건설 단계에 있으며, 오는 2026년 말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5,000톤급 선박이 난닝에서 베이부만 항구까지 직접 운항할 수 있도록2026.01.26 05:30
미국 정부의 강력한 관세 장벽과 무역 제재에도 중국이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세계 최대 무역국 지위를 공고히 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감소했으나 동남아시아·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다변화와 첨단 제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이 외부 충격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26.98조 위안(약 3.87조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 전쟁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무역 경로의 재편…미국 대신 ‘일대일로’ 국가 부상 가장 뚜렷한2026.01.21 05:35
동남아시아(ASEAN) AI 스타트업 업계에 '실용주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급성장'을 추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외부 투자 없이도 자생할 수 있는 '수익성'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2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 AI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캐피털 자금 조달이 2024년 5억2020만 달러에서 2025년 4억1050만 달러로 약 21% 감소하면서, 창업자들은 'AI 버블' 붕괴에 대비한 헤지 수단으로 현금 흐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투자금 없어도 산다"…싱가포르 블루엔테의 '플랜 B'싱가포르 기반 AI 번역 스타트업 블루엔테(Bluente)의 다프네 테이(Daphne Tay) CEO는 올해 말까지 재정적 지속 가2026.01.14 13:27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도 2025년 한 해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1.19조 달러(약 1760조 원)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14일(현지시각)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미국 시장의 주문 감소를 아세안(ASEAN), 아프리카, 유럽연합(EU) 등 신흥 및 대체 시장으로의 수출 다각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상쇄했다.◇ 미국 비중 줄이고 신흥 시장 선점... "위기 회복력 증명"지난해 중국의 대미 수출은 12월에만 전년 대비 30% 급감했으며, 2025년 전체로는 20% 줄어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부과와 공급망 배제 정책이 현실화된 결과다. 그러나 중국은 아세안과 아프리카 등2025.12.26 05:35
중국 자동차 수출 1위 기업인 체리자동차(Chery)가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생산 및 수출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파격적인 투자에 나선다.체리는 내년 중 베트남 훙옌성에 아세안 지역 최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착공하고, 오는 2030년까지 빈패스트(VinFast), 토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베트남 ‘3대 자동차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8억 달러 투자해 아세안 거점 구축… 2026년 중반 본격 양산체리자동차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인 오모다(Omoda)와 재이쿠(Jaecoo)는 2026년 중반부터 북부 훙옌성 공장에서 현지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조기 연간 3만~6만 대 수준에서2025.11.30 09:34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글로벌 반도체와 전기차(EV) 배터리 공급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은 저마다 '포스트 차이나'를 외치며 수십조 원 단위의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하지만 화려한 청사진 뒤에는 냉혹한 현실이 도사리고 있다.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의 유탄을 그대로 맞는 지정학적 취약성, 그리고 선진국에 철저히 종속된 기술·장비 의존도가 아세안 제조업 굴기의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된다.29일(현지 시각) 외신 디지타임스 및 아푸르바 바네르지(Apoorba Banerjee)의 분석에 따르면, 아세안의 산업 고도화 전략은 '사상누각(沙上樓閣)'이 될 위기에 처해 있다. 겉으로는 공장이 들어2025.11.12 11:15
LIG넥스원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서 해상, 공중, 지상을 아우르는 미사일 시스템을 선보이며, 특히 고속 레이더 유도 미사일과 첨단 수중 무기를 통해 다중영역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1일(현지시각) 넥스트젠 디펜스가 전했다.이러한 움직임은 남중국해를 둘러싼 안보 불안 심화와 미·중·러의 공백 속에서 성장하는 아세안 방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한국 방위산업의 전략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해상 방위 핵심 ‘해궁·해성·청상어’ 성능 부각LIG넥스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국방 및 안보 2025’ 박람회에 참가해 주력 유도무기를 대거 공2025.11.06 19:34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작전 결의안을 채택했다.한국 경찰경은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총회에서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밝혔다.이번 공조 작전은 한국 경찰이 제안한 것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 서명했다.이에 따라 스캠(사기) 범죄,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한 공조 작전으로 국가 간 정보 공유, 공조수사, 피해자 보호 등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한2025.10.30 09:25
한국의 AI 칩 유니콘 기업 리벨리온이 베트남 협력을 가속화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9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젱크가 보도했다베트남-한국 디지털 포럼 2025에 즈음하여 리벨리온은 ATOM-Max AI 칩과 베트남 AI 인프라 개발 비전을 소개했다.2020년에 설립된 리벨리온은 빠르게 한국 최고의 AI 반도체 회사 중 하나로 성장했다. 칩에만 집중하는 기업과 달리 리벨리온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버 시스템을 결합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AI 성능을 높이고 전력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이 회사는 여러 서버 제조업체와 제휴해 한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 데이터센터 및 정부를 위한 AI 인프라2025.10.29 12:51
한·중·일 및 아세안 주요국 고위급 기후 대표단이 지난 28일 포항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포항시 주최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APEC 2025 KOREA와 연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관한 ‘한·중·일+ASEAN 기후 협력 세션’ 이후 포스코를 방문한 대표단은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녹색성장 도시로 전환 중인 포항의 변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시찰에는 즈시 슈지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차장, 키앗차이 마이트리웡 태국 상원의원, 다카시 혼고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이사회 위원, 수바티라이 시바쿠마란 UN ESCAP 개발재원국장, 에이탄 렌코 바운드리스 재단 CEO, 소냐 메디나 CIFF 생태계 전2025.10.28 11:05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불과 며칠 앞두고 아세안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리창 총리는 28일 오전 아세안-중국 자유무역지대(ACFTA)의 업그레이드판에 서명할 블록 정상들과의 회의에 참석했다.관계자에 따르면 개정된 계약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며 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협정은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지역 통합을 심화할 "중추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가2025.10.27 10:43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경제 통합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되었으며, 참가국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격동의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비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27일 아세안 회원국 지도자들은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세 면제 대상 상품 목록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내 무역 협정인 아세안 물품 무역 협정(ATIGA)을 업그레이드했다.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본회의를 개회하면서 업그레이드된 ATIGA가 "확실히 결정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이전 ATIGA는 이미 블록 내 관세의 약 98%를 제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로 무관세 상2025.10.27 02: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이하 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중 태국·말레이시아·캄보디아·베트남 등 4개국과 잇따라 교역 및 핵심 광물 협정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협정은 미·중 간 희토류 수출통제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무역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4개국과 잇단 협정…관세 인하·시장 개방 확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 부대 일정으로 태국과 상호 무역협정을, 말레이시아·캄보디아와는 교역협정을 각각 체결했다. 또 베트남과는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무역협력 기본합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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