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08:21
미국 국채와 달러 자산을 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장기간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후의 안전판으로 인식돼 온 미국 자산이 정치·재정·통화 환경 변화 속에서 점차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미국의 인터넷 뉴스 매체인 악시오스가 지난 2월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중국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들이 미국을 이전보다 신중하게 바라보는 배경에는 네 가지 구조적 요인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자금 이동을 넘어, 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신뢰의 균열 가능성을 시사한다.트럼프 관세 정책이 키운 정책 불확실성첫 번째 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관세 정책이다. 고율 관세 부과와 돌발적인2025.11.17 01:00
중국 본토와 홍콩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중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현지 시각) 이같이 보도했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의 중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총 506억 달러(약 73조1200억 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4억 달러(약 16조5900억 원)보다 네 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외국인 자금이 중국 주식시장으로 이처럼 빠르게 유입된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딥시크 AI 모델 출시가 투자심리 자극 중국 본토와 홍콩에 상장된 기술2025.10.30 05:45
외국인 투자자와 액티브 펀드가 9월에 중국 본토 주식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려 세계 2위 경제대국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졌다고 HSBC가 밝혔다고 2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HSBC는 29일 보고서에서 아시아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신흥 시장(GEM) 펀드가 지난달 중국 주식 보유량을 늘려 5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는 GEM 펀드에 대한 이러한 익스포저가 3개월 연속 순증가한 것이다.HSBC 애널리스트 프레르나 가르그와 헤럴드 반 데어 린데는 "펀드는 중국 본토에 대한 익스포저를 눈에 띄게 늘렸고, 한국과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으며 다른 모든 시장에서 보유량을 줄였다"며 "인도와 인도네시아2025.09.27 06:14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금융 자산을 팔아 치우는 이른바 ‘셀 아메리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4월 ‘해방의 날’이라며 대대적인 상호관세를 발표하면서 촉발됐던 ‘셀 아메리카’ 트레이드 전망은 그저 사람들의 입방아로만 그친 것이다.당시 시장에서는 관세에 따른 미 인플레이션(물가상승)과 경기둔화, 즉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 금융 시장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 주식, 국채 등을 닥치는 대로 내다 팔 것이라는 비관이 확산됐다. 그 여파로 안전 자산으로 분류된 미 달러화도 가치가 폭락하기도 했다. 외국인, 안 떠났다야후 파이낸스는 26일(현지시각) 실제 데2025.06.29 06:29
미국 하원이 지난 5월 22일 215대 214로, 겨우 1표 차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에는 미국 기업에 불리한 세금을 도입한 국가의 투자자에게 미국 내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를 최대 20%포인트 추가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들어갔다. 이 조항은 유럽, 캐나다, 호주 등 미국의 주요 무역·투자 파트너국 투자자뿐 아니라 한국 투자자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미국 투자운용사 러셀인베스트먼츠는 지난 28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이 조항이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항은 미국 기업에 '불공정'하거나 '차별적'이라고 여기는 세금을 도입한 국가의 투자자에2025.06.25 15:29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한국벤처투자와 ‘해외투자자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복잡한 외국환 신고 절차로 어려움을 겪던 해외투자자들을 지원하고 국내 벤처투자를 활성화하여 유망 기업의 성장과 벤처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양사는 국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전문가들이 한국벤처투자와 협력하여 해외투자자들의 국내 투자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벤처투자 특화 점포' 운영과 함께 외국인투자 전담 직원도 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양사는 투자를 유치한 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2025.06.10 05:58
일본이 기업지배구조법 채택 10주년을 맞아 마침내 외국인 투자자들의 본격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 10년간의 점진적 개혁이 도쿄증권거래소의 압박과 행동주의 투자자 증가와 맞물리면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2015년 채택된 일본의 기업지배구조법은 구속력은 없었지만, 비효율적인 이사회를 직접 겨냥하고 상장 기업들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아베노믹스' 핵심 축 중 하나였던 거버넌스 개혁이 이제서야 본격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싱가포르 소재 심포니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데이비드 바란 공동설립자는 "지난 10년 동안 일본 기업들2025.05.22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현실적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하려 하지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중국과 대만의 갈등은 오래된 문제지만 올해 들어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대중국 관세를 부과하며 미중 관계가 다시 냉각되자 대만을 둘러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로이터는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확률이 올해 초 ‘0%에 가까운 수준’에서 현재 12%까지 상승했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차익거래 펀드 아라발리 자산운용의 무케시2025.05.09 09:54
일본의 초장기 국채(JGB) 수익률이 급상승하며 재정 악화 우려를 반영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적으로 수익률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30년 만기 일본 국채의 수익률은 지난 7일 2.865%를 기록해 2004년 8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4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3.25%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특히 주목할 점은 초장기 국채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자산운용의 이나도메 가츠토시 선임 전략가는 "시장이 외국인 투자2025.05.02 10:13
외국인 투자자들이 4월에 인도 주식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관세와 지정학적 위험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한 인도 국내 경제의 강점에 베팅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인도의 대표 지수인 센섹스는 4월 29일 80,288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통화 완화와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ICICI 은행과 HDFC 은행 같은 대형 금융주들의 상승을 이끈 결과다. 센섹스는 4월 30일에도 80,242포인트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인도 국립증권예탁원(NSDL)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12월 이후 처음으로 인도 주식을 순매수했다. 동시에 10년 만2025.03.23 01:12
외국인 투자자들이 장기 미국 국채를 연속 3개월째 매도하며 세계 중앙은행들의 미국 금융 시스템 의존도 감소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지난 21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1월 만기 1년 이상의 미국 국채를 순 133억 달러(약 19조 원) 매도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496억 9000만 달러, 미국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 11월 344억 1000만 달러 매도에 이은 3개월 연속 순매도다. 이번 연속 매도 이전에는 15개월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부채로 꼽히는 미국 국채 순매수가 이어졌다.골드만삭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외국인 수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2025.03.14 09:25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중국 주식과 신흥국 채권을 중심으로 신흥 시장 투자를 대폭 늘렸다고 13일(현지시각) 국제금융협회(IIF)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IF는 이날 보고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2월 신흥 시장 포트폴리오에 거의 160억 달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중국 주식 시장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112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이외의 신흥국 주식 시장에서는 투자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전체 월간 신흥국 주식 포트폴리오에서는 21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 투자에 있어서는 반대로 중국 채권 시장에서 151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됐고 다른 신흥국 시장2025.01.11 08:06
고질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 채권 시장을 강타하면서 인도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들은 인도 채권 시장에서 지난 8일 7억550만 달러(약 1조 원)의 채권을 순매도했다. 통신은 인도 중앙예탁원(CDS)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면서 일일 순매도 규모가 2020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완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채 기준물인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4.8%를 위협하면서 1년여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2024.12.10 16:20
12·3 비상계엄 사태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이 본격화된 4대 금융지주가 "밸류업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추가 이탈을 막기 위한 총력을 다하고 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4대 금융지주는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해 불안의 시선을 보내는 주요 해외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비상계엄 사태(4일) 이후 지난 9일까지 4거래일 동안(종가기준) 외국인 주주 비율이 많은 4대 금융의 주가 하락 폭이 유난히 컸다. KB금융은 주가가 18.18% 내리면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어 하나금융(-13.33%), 우리금융(-10.98%), 신한지주(-5.93%) 순이었다.이에 KB금융은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을2024.10.06 10:29
중국 자산이 저평가 매력과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외국인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회의론도 여전해 투자자들은 신중하고 계산적인 접근을 보인다고 4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중국 당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하, 부동산 시장 지원, 주식 시장 부양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중국 자산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역시 위험 자산 선호 현상을 강화하며 중국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촉진하고 있다.중동 갈등 심화는 중국 자산을 안전 자산으로 부각하고 있다. 나티시스의 게리 응은 중국은 다른 시장보다 중동의 지정학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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