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12:54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의 조 켄트 국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전쟁 수행에 반대하며 전격 사퇴를 선언해 미 정가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 뉴스가 17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켄트 국장은 사퇴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X)를 통해 "이란은 미국에 어떠한 즉각적 위협도 되지 않았으며, 이번 전쟁은 이스라엘과 그 로비 세력의 강력한 압박으로 시작된 것이 명백하다"라고 폭로하며 행정부의 전쟁 명분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안보 베테랑의 '직격탄', 전쟁 정당성 정조준이번 사태는 단순한 고위직 인사의 교체를 넘어, 행정부 내부에서 정보 분석을 총괄하는 수장이 대통령의 결정에 '양심'을 걸고 제동을 걸었다2026.03.17 08:17
인류 역사는 영토와 자원을 선점하려는 제국주의적 팽창의 연속이었으나, 2026년의 세계 질서는 이제 물리적 국경이 아닌 디지털 신경망의 지배권에 의해 재편되고 있다. 과거의 제국이 총칼로 영토를 점령했다면, 현대의 기술 제국은 반도체 미세 공정의 배타적 소유와 위성 통신의 표준화, 그리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한 인간 사유의 식민화를 통해 보이지 않는 지배의 선을 긋고 있다. 우리는 지금 기술 자급률이 국가의 생존과 인류의 계급을 결정짓는 코드의 신 제국주의 시대라는 거대한 문명적 전환점에 서 있다.글로벌 반도체 전문지 더 넥스트 플랫폼(The Next Platform), 인공지능 분석지 에이아이 뉴스(AI News), 그리고 양자 컴퓨2026.03.17 08:10
첫째, 미국은 K-방산을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로 보고 있다K-방산을 둘러싼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미국이 한국 무기를 자국 방산의 위협으로 본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최근 미국과 유럽의 안보 분석 흐름을 종합하면 실제 워싱턴의 시각은 훨씬 더 복합적이다. 미국은 한국 방산을 단순 경쟁자로 보기보다, 서방 전체의 무기 부족과 생산 병목을 메우는 보완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국내 군사안보와 방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같은 시각은 한국이 나토와의 관계에서 단순한 무기 판매국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방산 파트너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에서 잘 드러난다. 한국은 2023년 나토와 개별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체결했2026.03.15 10:0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워싱턴DC의 전략 공동체가 술렁이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와 미국외교협회(CFR) 등 주요 외교안보 싱크탱크들은 대규모 지상군 침공 가능성은 낮게 보면서도, 전쟁 목표가 정권 붕괴나 핵 시설 장악으로 확대될 경우 제한적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경고한다.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어느 순간 지상전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선명해지고 있다.이들 싱크탱크가 미국이 이스라엘과 지난달 28일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한 뒤 내놓고 있는 아티클들에 따르면 문제는 지금의 충돌이 단순 보복을 넘어 체제 붕괴와 지역 질서 재편이라는 위험한 목표로 확장될지 여부다. 전쟁 목표가 억제에2026.03.11 10:35
'K-유통' 강조하던 쿠팡, 갑자기 '미국 국적' 내세우는 이유한때 한국의 물류 혁명을 이끄는 '자랑스러운 한국 기업'임을 자처하던 쿠팡의 기조가 묘하게 바뀌었다. 최근 쿠팡은 스스로를 "미국 포천(Fortune) 150대 기술 기업"이라고 정의하며 미국 정체성을 노골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매출의 절대다수가 한국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성조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배경에는 한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망이 있다.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쏘아 올린 공인도의 영문 일간지인 인디아타임스(The Times of India)가 3월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한국 내 약 3,400만 명의 고객 데이터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한국 정부의 고강도2026.03.11 07:12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될수록 한국 반도체는 양강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전장으로 묘사되곤 했다. 그러나 2026년 3월 현재, 전 세계 기술 안보 전문가들은 전혀 다른 진단을 내놓고 있다. 한국은 이제 미중이 서로를 타격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핵심 보급로를 넘어, 전쟁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사령부의 지위를 확보했다. 어떻게 변방의 기지였던 한국이 체스판을 뒤흔드는 주인이 되었을까.기술적 독점지위: 허가 없이는 AI 군단도 움직일 수 없다미국이 설계하고 중국이 시장을 제공한다 해도, 한국의 하드웨어가 없으면 AI라는 군대는 진격할 수 없다. 엔비디아의 최신 칩조차 한국산 HBM이 장착되지 않으면 단순한 실리콘 조2026.03.07 22:28
[속보] 트럼프 끝내 지상군 투입 "미국-이란 전면전"... 워싱턴포스트미국 육군이 최정예 공수부대 지휘부의 대규모 훈련을 최근 갑작스럽게 취소하면서, 이들의 대이란 지상전 투입설이 확산하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WP에 따르면 지상 전투와 특수 임무를 전문으로 하는 제82공수사단에서 작전의 계획과 실행을 조정하는 핵심 본부 부대의 훈련이 이번에 취소됐다.사단 소속 다른 병사들은 루이지애나주에서 훈련 중인데, 해당 본부 요원들은 훈련에 참여하는 대신 본거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잔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이날까지 공식 파병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다만 육군이 조만간 제82공수사단 소2026.02.20 03:45
미국이 인공지능(AI) 발전의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두고 국가적 논쟁에 휩싸였다.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혁명이라는 기대와 노동 시장을 초토화할 재앙이라는 공포가 정면충돌하는 가운데, 최근 워싱턴 정가에서는 AI 구동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지난 1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는 데이터센터 확충과 AI 성장 속도를 둘러싼 정·재계 및 학계 전문가들의 격렬한 논쟁을 보도했다. 본질은 명확하다. 중국과의 AI 패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한 속도전을 지속할 것인가, 아니면 사회적 부작용을 막기 위한 민주적 통제 장치를 먼저 마련할 것인가의 선택이다."AI는 곧 국가 안보"… 샌2026.02.15 03:25
인공지능(AI)이 모든 일자리를 집어삼킬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지만, 정작 현실 세계의 '물리적 장벽'이 AI의 진격을 늦추는 강력한 완충지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AI 기술이 소프트웨어 영역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으로 퍼져나가는 속도는 대중의 우려보다 훨씬 느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최근 8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AI가 코로나19보다 무서운 경제적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한 맷 슈머 아더사이드 AI 창업자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여서 주목된다.팬데믹이 남긴 교훈… '데이터'와 '현장'은 다르다지난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2026.02.12 10:42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카리브해와 중동 지역에 군사력을 집중하는 함대 외교에 몰두하면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인 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이 자국의 앞마당과 중동 분쟁에 자원을 쏟아붓는 사이 중국은 아시아라는 거대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핵심 이익이 걸린 아시아를 소홀히 할 경우 글로벌 경제 안보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미 글로벌 경제 뉴스 매체인 블룸버그가 지난 2월 10일 심층 분석한 바에 따르면 아시아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2025년 38조 달러에서 2035년 55조 달러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유2026.02.06 11:27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 조사 문제가 미국 워싱턴 정가의 핵심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 정부의 쿠팡 조사와 제재를 두고 미국 의회에서 문제 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쿠팡의 대미 로비 활동이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비공개로 열린 미 의회 회의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쿠팡 관련 질의에 집중적으로 직면했다. 이번 질의는 약 3370만명, 한국 인구의 약 65%에 해당하는 고객 정보가 영향을 받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이후 한국 정부가 쿠팡에 대해 진행 중인 조사와 관련된 것이었다.쿠팡은2026.02.01 09:20
미국이 자국 이익을 앞세운 외교 노선을 더욱 거칠게 밀어붙이면서, 전후 국제질서를 함께 떠받쳐온 동맹국들 사이에서 실망과 불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이 동맹의 구심점이 아니라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워싱턴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미국의 글로벌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1월 30일 베를린발로 게재한 ‘미국이 먼저 혼자된 미국이 되는 위험을 감수하는 방법’이라는 제하의 에세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공격적인 외교 행보가 유럽과 아시아 전반에서 반미 정서를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이미지 악화가 아니라 동맹 신뢰의 구조적 붕2026.01.31 00:20
미국의 한국 관세 재인상 압박 속에 진행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의 이틀간 협의가 결론 없이 종료됐다.김 장관은 30일(현지시각)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 장관과 추가 협의를 진행한 뒤 취재진과 만나 양측의 입장에 대한 이해는 깊어졌지만 최종 결론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는 오전 7시 이전부터 2시간 넘게 이어졌다.김 장관은 회동 직후 "어떻게 절충점을 찾을지에 대한 논의는 있었다"며 "다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은 아니고 대화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이 실제로 대한국 관세 인상에 나설지와 관련한 일정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2026.01.30 08:29
미국 자동차의 자존심 포드(Ford)가 중국 배터리 거물 CATL과의 기술 협력을 배터리 저장 장치(ESS) 분야까지 전격 확대하기로 하면서 미 의회와 업계가 격렬한 논쟁에 휩싸였다.전기차 시장의 정체를 돌파하려는 포드의 실용주의 전략이 워싱턴의 안보 우려 및 경쟁사들의 질투와 맞물리며 복잡한 정치·경제적 스캔들로 번지는 양상이다.29일(현지시각) 온라인 자동차 매체 클럽알파에 따르면, 포드는 켄터키주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CATL의 라이선스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저장 시설로 전환하고, 이를 관리할 신규 자회사 ‘포드 에너지는(Ford Energy)’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2023년 미시간주 블루오벌 배터리 파크 설립 당시 체2026.01.28 08:16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을 선도하는 그룹14 테크놀로지스(Group14 Technologies)가 미국 워싱턴주 모세스 레이크(Moses Lake) 공장의 완공을 늦추고 일부 인력을 휴직 조치했다.이는 인접한 경쟁사인 실라 나노테크놀로지스(Sila Nanotechnologies)가 본격적인 양산을 예고하며 속도를 내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2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인 긱와이어(GeekWire)에 따르면, 그룹14는 약 90% 완공된 모세스 레이크 제2공장(BAM-2)의 건설 속도를 늦추고 비공개 수의 직원을 휴직시켰다. 릭 루브(Rick Luebbe) 그룹14 CEO는 "신중한 속도 조절"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인력이 할 수 있는 업무가 부족해 내린 단기적 결정이라고1
"한국 공장 멈추면 서방 안보도 끝" 미·일·호주가 한국을 공급망 '최후의 요새'로 지목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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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에스크로 물량 상당수 이미 기관·정부 배정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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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끝내 지상군 "호르무즈 카르그섬 상륙작전"... N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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