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3 05:55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의 고속철도망을 구축하며 확보한 공학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 인프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업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철도 대기업들은 내수 시장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국내 도시 간 연결이 포화 상태에 이름에 따라 유라시아 전역을 잇는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경제적 부상을 상징하는 '철도 굴기'가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자카르타에서 베오그라드까지… ‘인프라 괴물’의 영토 확장중국은 이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와 헝가리 부다페스트-베오그라드 철도 등을 통해2025.12.29 14:41
파이프라인은 물류가 아니라 권력이다 '중앙아시아의 파이프라인 외교'란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을 통제하고 운송 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역내 국가들과 주변 강대국들(러시아, 중국, 미국, 유럽연합, 이란 등) 간에 벌어지는 지정학적 경쟁과 외교적 노력을 말한다. 세 개의 평행한 라인으로 구성된 중앙아시아-중국 가스 파이프라인(CACGP), 중앙아시아-센터 가스 파이프라인 시스템(CAC), 카자흐스탄-중국 송유관 등 몇 개의 파이프라인이 운영되고 있고 새로 지어지고 있다.문제는 이들 여러 파이프라인을 단순한 수출 경로 다변화로 읽으면 핵심을 놓친다는 것이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건설되거나 추진 중인 파이프라인들은 운송 인2025.12.03 13:36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최근 발표한 ‘전 세계 방산 기업 100대 순위’ 보고서는 튀르키예·이스라엘·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유라시아 국가들의 군사 산업이 역사상 유례 없는 속도로 부상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미·중 패권 경쟁에 가려져 있던 또 하나의 구조적 변화가 세계 안보 질서를 다시 쓰고 있으며, 이러한 다극화된 군사경제 환경은 한국이 어떤 억지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중동·유라시아 군사산업의 ‘첫 번째 도약’: 전쟁 수요와 산업 체질의 결합SIPRI가 제시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전통적 방산 강국들이 아닌 국가들이 세계 군사 경제의 주류로 편입되고 있다는 점이다.이스라엘은 전쟁2025.12.03 08:32
멕시코 몬클로바시가 한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 유라 하네스(Yura Harness)를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를 켰다.카를로스 비야레알 페레즈 시장은 첫 정부 보고를 통해 유라 하네스가 3억 페소(약 250억 원 이상)를 투자하고 1,30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2일(현지시각) 멕시코 언론 엘솔델라라구나가 보도했다.유라 하네스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몬클로바 인더스트리얼 그룹과 키카푸 그룹이 개발하는 산업단지에 위치할 예정이다. 유라 하네스는 이미 코아우일라주 내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중앙-사막 지역으로 그 입지를 확장하게 된다. 비야레알 시장은 코아우일라주에 대한 신뢰2025.10.20 13:22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2일 'K-난방의 기원 : 한국과 유라시아 온돌 이야기'를 주제로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올해 세 번째 특강인 이번 강연에서는 강인욱 경희대학교 교수가 ‘온돌’이라는 한국 전통 난방 문화를 실마리로 북방 유라시아 지역의 연관성을 흥미롭게 살펴볼 예정이다.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한다면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온라인 사전 접수는 차수별 선착순 200명 대상이나, 정원 미달 시 당일 현장 접수 후 바로 입장도 가능하다. 아울러 강연마다 추첨을 통해 강사의 친필 사인이 담긴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LH 관계자는 “지역사회2025.09.02 07:55
중국이 미국 달러가 지배하는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유라시아 1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발은행 설립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일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서 은행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며, 이는 "회원국의 안보와 경제 협력에 대한 더 강력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역사는 다자주의, 연대, 협력이 글로벌 도전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임을 가르쳐 준다"고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주의적 무역 정책에 맞서는 공동 전선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였다.2025.08.26 10:26
엔씨 에이아이(NC AI)와 AI 기업 유라클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연수 NC AI 대표와 권태일 유라클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은 지난 25일 경기도 판교 소재 NC AI 사옥에서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양사는 이후 NC AI '바르코(VARCO)'와 유라클이 '아테나' 역량을 결합해 B2B(기업 간 비즈니스) AX(AI 전환) 사업 강화를 위한 협업에 나선다.NC AI는 멀티 모달 기술력 등 첨단 기술을 강화하며 유라클은 다수의 기업 AX 사업을 수주한 것을 토대로 기업 고객사 확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이연수 NC AI 대표는 "유라클과 협력을 통해 VARCO 서비스의 기업 영역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기대한다"며 "혁신적인 AI 플2025.05.30 18:49
◆유한양행, 당큐락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두번째 방송 진행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의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오는 31일 오전 8시 20분부터 2차 방송을 진행한다. 지난 2월 당규락은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 첫 방송에서 1시간 만에 2000세트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당큐락은 1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주원료인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 HAC01 균주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이번에 판매되는 당큐락은 최유라쇼 2차 방송을 통해 최유라쇼 만의 단독 구성2025.05.14 08:48
동구바이오제약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앰플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생산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구바이오제약이 몽골 외국계 제약사로서는 최초로 현지 의약품 제조시설에 직접 투자하여,생산∙기술∙유통이 결합된 전략적 거점을 구축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2023년 11월, 몽골 제약사 Munkhiin Tun LLC와 앰플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MD 합작법인에 지분을 참여하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왔다. 이번 공장은 단순한 제품 위탁생산을 넘어 기술이전과 공동투자를 포함한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의약품 시장의 자립 기반 강2025.05.04 07:4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연설에서 "미국은 다시 한번 스스로 성장하는 나라로 여길 것"이라며 "우리 영토를 넓히고 새롭고 아름다운 지평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3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영토 확장론은 "경제계와 지정학의 격동 순간일 뿐 아니라 국경 없는 세계에 대한 희망이 끝나고 영토 경계와 경제 통제에 대한 걱정이 돌아옴을 알린다"고 진단했다.FT는 지정학적 질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최근 나온 세 권의 책이 유라시아 초대륙을 둘러싼 미국, 중국, 러시아의 지정학 경쟁과 새로운 세계 질서 형성 과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소개2025.04.23 10:05
KT&G가 지난 22일 유라시아 시장의 생산거점이 될 카자흐스탄 신공장 준공식을 열었다.23일 KT&G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州)에 위치한 현지 공장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술탄가지예프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조태익 주카자흐스탄한국대사 등 10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5만2000㎡의 연면적에 생산 설비 3기가 설치돼 연간 45억 개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근 성장 중인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유라시아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예정이다.카자흐스탄 신공장 건립은 KT&G가 지난 2023년 1월 ‘미래 비전 선포식’을 통해2025.03.24 07:55
신세계 센텀시티는 내달 2일까지 백화점 4층 뉴컨템포러리관 전문관에서 여성 디자이너 브랜드 ‘유라고’(URAGO)를 선보인다. 니트웨어를 중심으로 고감도 여성복을 전개하는 유라고는 페미닌하고 자연스러운 디자인으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매장에서는 브랜드 스테디셀러 ‘맥 하프 트렌치 코트’와 ‘자카드 후디 가디건’ 등 2025 S/S 제품을 소개한다. 토·일요일 50명 한정 수량으로 ‘레이어드 텐셀 티셔츠 세트’를 30% 할인하는 특별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2025.02.07 06:40
세계적인 정치 리스크 분석가이자 '슈퍼파워, G제로 시대의 미국의 선택' 저자인 이안 브레머(Ian Bremmer) 유라시아그룹 회장이 새로운 미·중 관계 전망을 내놓았다.그는 2월 5일(현지시각) 일본 경제지 닛케이(日経)에 기고한 '미·중 분쟁은 피할 수 있을까'라는 글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로 미·중 간 취약했던 안정이 무너지고,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관계가 통제 불능 상태로 분리될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미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2월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중국산 제품에 대한 평균 관세율은 20%에서 30%로 상승했다.2025.01.13 09:22
KT&G가 현지 사업 체제를 통한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라시아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앞서, KT&G는 2023년 우즈베키스탄에 사무소를 설립하고 글로벌 판매 1위 초슬림 담배 브랜드 ‘에쎄(ESSE)’의 현지 맞춤형 제품 수출로 시장을 개척해왔다.13일 KT&G에 따르면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에쎄’ 브랜드 7개 제품은 총 2.7억 개비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이 중 KT&G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에쎄 체인지’는 수출 물량 중 64%를 차지하며 시장의 호응을 얻었다.KT&G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의 법인 전환을 통해 장기적으로 유라시아 권역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2024.12.22 09:02
"트럼프의 두 번째 임기는 첫 임기보다 더욱 복잡한 지정학적 환경에 직면할 것이다." 이안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회장이 최근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브레머 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첫 임기와 같이 거래적 외교 접근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관세를 주요 외교 정책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트럼프의 세계관은 거래적이고 일방적"이라며 "민주주의 국가인지 독재 국가인지보다는 거래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자주의보다 개별 지도자와의 일대일 협상을 선호하는데, 이는 미국의 힘의 우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번 행정부는 첫 임기와 달리 충성도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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