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06:10
유럽 은행권의 국경 간 인수합병(M&A)이 지난해 170억 유로(약 29조 원)를 기록하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익성 개선과 주가 상승을 배경으로 약 15년간 정체됐던 역내 은행 통합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6일(현지시각) 금융정보업체 딜로직 자료를 인용해 유럽연합(EU) 회원국 은행 간 국경 넘나드는 M&A 규모가 지난해 170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34억 유로, 약 5조8200억 원)보다 5배 늘어난 수치로, 2008년 195억 유로(약 33조3800억 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주요 거래 봇물... 3년간 6000억 달러 자본 축적지난해 유럽 은행권에서는 수십억2026.01.02 08:11
인공지능(AI) 도입 확대 속에 유럽 은행권에 감원 한파가 몰아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각) 미국 정보기술 전문매체 테크 크런치는 모건스탠리의 최근 분석을 인용해 유럽 주요 은행들이 인공지능(AI) 도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영업점 축소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에 따라 2030년까지 유럽에서 주요 35개 은행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2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감원이 특히 백오피스 업무, 리스크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부문에 집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업무 부문은 은행 운영의 핵심을 이루는 영역이지만, 알고리즘이 방대한 스프레드시트를 인간보다2025.08.04 04:00
유럽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 금리 급등과 지역 내 경기 회복 기대가 맞물리면서 은행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HSBC, 바클레이스, 산탄데르, 유니크레디트 등 유럽 주요 은행들의 주가가 최근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특히 HSBC는 실적 발표 전 영국 런던 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바클레이스와 산탄데르도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이탈리아의 유니크레디트는 2011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장기 금리 상승과 경기 낙관론이 주가 상승 이끌어이같은 주가 상승은 장기 금리 상승과 경기 회복 기2025.05.25 01:30
글로벌 무역 분쟁이 재연되면서 중부 유럽 금융권이 긴장하고 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 유럽 대형 은행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에 비해 대출 손실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세계 무역 상대국에 대한 대대적인 관세를 발표한 뒤 일부 관세를 90일간 미뤘지만,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여전히 10%의 추가 관세에 직면해 있다. 특히 자동차를 포함한 특정 상품에는 25%의 관세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중부 유럽 경제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제 대응에 나선 주요 은행들오스트리아에 본2025.03.26 03:00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유럽의 은행 주식이 고금리 기조의 수혜를 입으면서 올해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수십억 유로에 달하는 독일의 국방 및 인프라 지출이 유럽의 금리를 높게 유지하면서 은행 수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언 아부호세인이 이끄는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투자자 메모에서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1.5% 이하로 인하할 위험이 줄어들면서 은행들이 더 많은 순이자수익(NII)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널리스트들은 "재정 정책의 변화는 국방과 인프라 및 지방 정부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 지출 증가를 감2024.05.27 07:06
미국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유럽 은행들이 많은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는 우려를 내비쳤다. 25일(현지시각) 옐런 재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이탈리아 스트레사에서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유럽 은행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전쟁 거래를 지원하는 은행에 대한 2차 제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대상 은행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 은행 거래와 관련한 제재는 "그럴 이유가 있을 때만 할 것이지만,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매우 많은 리스크를 낳는다"고 말했다. 또 호주의 라이파이젠뱅2024.05.18 14:23
유럽중앙은행(ECB)이 러시아에 진출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소속 은행들의 철수를 권고하고 구체적인 철수 계획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 소식통들을 인용해 ECB가 미국의 제재를 우려해 이들 은행들의 러시아 영업 중단 속도를 높일 것을 재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ECB는 최근 몇주 동안 이들 은행에 서한을 보내 러시아 철수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에서 ECB는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해 러시아를 지원하는 유럽연합(EU) 기관들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ECB의 이 같은 조처는 미국 제재가 본격2023.09.14 21:32
[속보] 유럽은행(ECB) 또 기준금리 인상…뉴욕증시 암호화폐 휘청 ECB가 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했다. 10회 연속이다. 1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이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는 연 4.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각각 연 4.0%와 연 4.75%로 0.25%포인트씩 올렸다고 밝혔다. 유럽은행 수신금리는 1999년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다.ECB는 2022년 7월부터 10회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다. 뉴욕증시에서는 이번엔 금리 동결을 예상했지만 이틀 전 ECB가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목표(2%)보다 높은 3% 이상으로 발표할 것이란 로이터통신2023.05.03 16:3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미국과 유럽의 은행들이 잇따라 파산하거나 유동성 위기를 맞는 것과 관련해 한국에서는 비슷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3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일정 중 CNBC 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지금까지 벌어진 사태는 시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한국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경우 그들 스스로 실책을 하기도 한 면도 있다"면서 "한국 시장은 채권 만기가 (미국에 비해) 짧은 편으로 변동금리 위주의 시장으로 구성됐고, 굉장히 엄격한 거시건전성 규제가 있어 디폴트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는다"2023.04.15 08:09
미국경제가 리세션(경기후퇴) 진입 전망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식보다는 일본과 유럽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보고서를 내놓았다. 14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Bof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고객용 투자보고서에서 미국경제가 리세션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를 멀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기술주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규제당국으로부터 감독강화와 금리인상 압력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주 종목의 비율은 미국 시장에서는 다른 나라와 지역의 시장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BofA는 EPFR글로벌의 데이터를 인용2023.03.28 13:17
유럽 은행들은 실리콘밸리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은행이 파산하기 이전 지난달부터 기업 대출을 축소하고 있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은행의 건전성에 대한 공포심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더욱 엄격한 대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럽중앙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유럽 은행들은 유로존 기업에 대한 대출을 2월에 32억3000만 달러에 해당하는 30억 유로 축소하고, 대출 증가율은 1월의 5.3%에서 4.9%로 둔화되었다. 가계 대출 또한 둔화되었다고 전했다. 당시 은행들이 저금리 시절보다 대출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축소가 이루어졌다. 일부 경2023.03.28 00:05
실리콘밸리은행(SVB)을 시작으로 시그니처은행, 크레디트스위스 등 미국, 유럽 등에서 은행이 연달아 파산하면서 신용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용경색은 금융위기 혹은 금리상승 등의 상황에서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말한다.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최근 은행 부문의 혼란으로 인해 경제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유로 지역에서 신용 기준이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낮은 경제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은행 위기가 얼마2023.03.25 16:38
유럽과 미국 증시에서 신용 불안에 따른 은행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 시간) 유럽 시장에서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스위스 금융 대기업 UBS의 크레디트스위스그룹 구제금융 인수 이후에도 금융시스템 불안 확산과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전날보다 0.796유로(9%) 하락한 8.54유로에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을 반영한 신용부도스왑(CDS) 5년물 금리는 2.2%를 웃돌며 지난 22일 1.42%에서 상승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 은행주로 구성된 스톡스600 은행지수는 4% 하락했2023.03.21 16:22
미국과 유럽이 금융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서두르는 가운데 일부 은행이 자금 부족으로 대출을 축소하면서 경기가 급격하게 둔화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21일(현지시간) 일본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스위스 최대 금융기업 UBS가 크레디트스위스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다. 인수과정에서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AT1채권)의 가치가 증발하면서 유럽 은행주에도 매도 압력이 가해졌다.예금과 자산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일부 은행들이 대출을 축소하면서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미국과 유럽의 주요 주가 지수는 20일 급등했다. 금융시스템 불안을 막기 위한 금융당국의 발빠른 대응에 시장은 호2023.03.16 15:52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붕괴하면서 유럽은행이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됐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브레이크아웃 포인트의 자료를 인용해 마샬 웨이스와 오데이 자산운용을 비롯한 대형 헤지펀드가 유럽은행 주가 하락에 베팅했다고 보도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14일 기준 공매도 투자자들이 유럽은행에 157억 달러(약 20조원 5827억 원)의 매도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크레디트스위스를 비롯한 은행 주가의 급락으로 공매도 투자자들이 순이익을 얻기 시작해 공매도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낮은 가격에 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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