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07:11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봉쇄망이 촘촘해질수록, 중국은 더욱 정교한 '두 개의 칼날'을 벼리고 있다. 하나는 범용 공정의 물량 지배, 다른 하나는 해외 거점을 활용한 AI 연산력 우회 확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 '투트랙 파상공세'의 정면에 서 있다.바이트댄스, 말레이시아에 'AI 전초기지'…블랙웰 3만 6000개 초읽기미국 정부의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가 두 자릿수 강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동남아시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 '블랙웰(Blackwell)' 대량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단독 보도한 내2025.12.01 09:51
중국 반도체 산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일본이 반도체 제조 공정의 절대적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감광액)' 공급망을 틀어쥐면서, 스마트폰부터 인공지능(AI)에 이르는 중국의 첨단 제조업 전반이 마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지 업계에서는 "밥을 지으려 해도 쌀이 없는 형국(無米之炊)"이라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 베이징 당국이 수년간 천문학적인 자금을 쏟아부으며 외친 '반도체 자립' 구호가 일본의 소재 수출 통제라는 현실의 벽 앞에서 무력하게 허물어지고 있는 것이다.中 반도체 숨통 조이는 日 '소재 독점'의 공포최근 외신 비전타임스(Vision Times)와 현지 반도체 전문가들의 정밀 분석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은 전2025.11.14 08:56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인 SMIC(중신궈지)가 미중 인공지능(AI) 패권 경쟁 속에서 베이징의 강력한 '반도체 자급자족' 정책에 힘입어 3분기 견조한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SMIC는 중국 내 가장 진보한 팹(fab)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중국 정부의 국내 생산 능력 강화 노력에 따른 수혜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디지타임스 등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SMIC의 이러한 성과는 미국 엔비디아의 공백을 파고든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H20 칩에 대한 보안 우려를 제기하며 자국 테크 기업들에 사용 중단을 촉구하자, SMIC와 같은 현지 제조사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AI 칩 생2024.12.02 16:12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세 번째 수출 규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조치는 첨단 메모리 칩과 반도체 장비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내 기업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로이터 통신은 1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 반도체 기업 20여 곳, 투자 기업 2곳, 장비 제조업체 100여 곳을 추가 제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를 억제하고, 군사적 목적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군사력 증강에 활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이번 제재의 핵심은 첨단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2022.10.12 12:49
미국 상무부 산하 기관인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7일 중국이 인공지능(AI)이나 고성능 컴퓨팅 등에 쓰이는 반도체를 수입하거나 제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전면적인 규제를 도입했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이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제조하는 능력을 막는 것을 골자로 한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 반도체 생산이 중국이 군사 능력을 향상하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규제를 시행한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규제에는 △기업이 AI용 고성능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허가가 필요하다 △미국 외 기업이 제작한 AI및 슈퍼컴퓨터와 관련된 반도체가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미국의 기술과 기계 등이 사용되었다면 중국에 수출시 미국의2022.08.23 16:30
중국은 반도체 산업 발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였으나 아직도 고급 칩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반도체 기업 부패에 대한 조사는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가 발효된 후 중국 반도체 산업에 노출된 일련의 문제 중 하나일 뿐이다. 중국의 외국 반도체 기술 수입이 끝나면 도미노 효과처럼 내부 결함이 더욱 표출될 것이다.중국의 기술 기업 칭화 유니그룹(Tsinghua Unigroup)의 CEO가 이른바 집적회로 산업투자 기금인 빅펀드(Big Fund)의 부패와 관련하여 조사를 받고 있는 다수의 중국 경영진 중 가장 최근에 이름을 올렸다.2014년 설립된 중국 집적 회로 산업 투자 기금은 중국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2022.08.21 14:00
중국 최대 칩 제조사인 SMIC가 최근에 7나노 칩공정 실현(성공)을 발표했으나, 외부로부터 강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언론은 SMIC가 이 기술을 보유하더라도 고품질의 하이엔드 칩을 생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상황에 관계없이 기술을 마스터하더라도 생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다. 현재 전 세계 고급 반도체 칩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EUVL) 장비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고 있다. EUV는 네덜란드의 칩 장비 제조업체이자 리소그래피의 대기업인 ASML의 독점 제품이다. 미국의 차단으로 SMIC는 이런 첨단 장비를 확보할 수 없었다.EUV 장비는 단 한 번의 노출로 웨이퍼 표면에2022.08.10 05:23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차단할 목적으로 미국의 반도체 업체에 대규모로 정부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반도체 산업육성법안'에 9일(현지시간) 서명해 이를 발효시켰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연구, 개발하는 업체에 모두 2,800억 달러(약 366조 원)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법안 서명 연설에서 “손가락보다 작은 반도체가 스마트폰에서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경제의 바탕을 이루고 있다”면서 “30년 전에는 미국에서 전체 반도체의 30%가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10%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 유럽이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2021.10.25 15:23
독자적 반도체 제조 기술 개발에 매진했던 중국이 관련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선두권 업체들의 도움이 없이는 목표 달성이 힘들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중국은 최근 수년간 치열해진 미·중 무역전쟁 이후 미국으로부터 반도체 공급에 어려움을 겪자, 기술 자립을 위해 반도체 독자 개발에 힘을 쏟았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국 반도체를 선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지난 8월 바이두는 2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쿤룬 2(Kunlun 2)를 출시했다. 이번 주 알리바바는 서버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설계된 반도체를 공개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Oppo)도 자사2021.09.14 05:00
중국은 대국굴기를 꿈꾼다. 미국을 제치고 G1의 위상에 도전하려 한다. 이를 위해서는 4차 산업 혁명에서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 칩의 자체 조달이 필수다. 이에 중국은 반도체를 국가 전략적 핵심 기술로 선정하고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꿈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중국은 2025년까지 핵심 기술에서 국가 자급자족의 70%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반도체 분야에서는 여전히 약점을 보이고 있다.역사를 돌아보면, 50년 전 미국의 인텔은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 4004를 통해 디지털 시대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 프로젝트는 1969년 일본의 비지콤(Busicom)과의 파트너십으로 시작되었다.인텔은 1970년2021.02.17 10:41
중국 정부가 반도체 굴기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반도체 칩을 자체 생산하겠다는 욕망만 앞선 탓에 자격이 의심스러운 기업까지 대거 참여, 2년 여가 지난 지금 거액의 손실과 함께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고 닛케이 아시아판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언론 브리핑에서 “반도체 기술이 부족한 기업들이 맹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고 이들에게서 문제가 발생해 지자체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한옹신반도체제조(HSMC)다. 지자체와 베이징 광량란투테크놀로지가 2017년 공동으로 설립하고 지방정부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았으나 사업은 중단됐다. 투입된 수2020.06.10 07:50
최근 중국 반도체 업체들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를 틈타 무서운 속도로 한국을 먹여살리는 주력 산업 반도체를 앞지르는 이른바 '반도체 굴기(崛起⋅우뚝 섬)'를 펼치고 있다.그러나 검찰이 이 부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이 부회장의 반도체 시장 초격차 전략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의 초격차 기술을 통해 중국의 바람을 잠재울 방침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메모리 업체 YMTC는 올 3분기 데이터저장장치(SS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SSD는 구글, 아마존 등 클라우드 업체의 데이터센터 서버나 개인 노트북 등에 탑재되는 데이터저장장치다2019.10.02 06:00
기자에겐 남동생이 하나 있다. 한 살 터울이라 어렸을 때부터 친구처럼 지내곤 했다. 나이 차가 한 살밖에 나지 않아 관심사가 비슷해 함께 오락을 즐기던 즐거운 추억이 많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주 싸워 부모님께 호된 꾸지람을 들었던 때도 있었다. 요즘 벌어지고 있는 국내기업의 진흙탕 싸움을 보면 꼭 그때 기자 모습이 떠오른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LG전자와 삼성전자는 각각 ‘기술탈취’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원조’를 놓고 피 터지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주먹다짐만 안 했지 서로에 대한 살기(殺氣)가 그대로 느껴진다. 이번 기회에 경쟁사 숨통을 아예 끊어놓으려는 의도도 담겨있다. 중국 등 경쟁국이 우리 산업을 앞지2018.07.27 17:30
중국의 국영 반도체 기업인 칭화유니(淸華紫光)가 프랑스 스마트칩 부품 메이커 랑셍을 인수하기로 했다. 칭화유니(淸華紫光)는 25일 프랑스 스마트칩 부품 메이커 랑셍를 사들이기로 하고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금액은 22억 유로이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조원에 달하는 규모이다.칭화유니(淸華紫光)는 프랑스와 독일 감독 당국의 승인과 랑셍 노동조합의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프랑스 스마트칩 부품 메이커 랑셍을 인수한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유럽의 반도체 부품회사를 구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그동안 미국과 서방세계는 중국 반도체 기업의 관련 기업인수를 반대해왔다. 칭화유니는 대만의 파워테크 등 3개 반2018.02.16 15:53
중국산 반도체가 미국 스마트 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반도체굴기(堀起)의 꿈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미국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해왔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그리고 도시바와 한판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16일 뉴욕증시 월가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제조업체인 칭화유니그룹(紫光集團)과 낸드 플래시메모리 납품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에 들어가는 낸드 플래시메모리 반도체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도시바, 웨스턴 디지털 훙하이 등으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애플은 그러나 앞으로는 중국산 낸드 플래시1
“ HBM의 시대는 끝났다” 엔비디아가 한국 메모리의 ‘구리선’을 뽑아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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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의 소름 돋는 예언이 적중했다”... 엔비디아의 독주를 끝낼 ‘전기 먹는 하마’ AI의 최후와 침묵의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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