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8 13:35
신청주의 복지의 빈틈, 취약계층은 여전히 사각지대복지 지원은 대부분 ‘신청주의’로 운영되지만, 정작 가장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신청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다. 고령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인지 기능이 저하된 취약계층은 지원 제도가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 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대구 남구 대명9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통합돌봄대상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대상으로 고유가 피해지원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며 현장 중심 복지행정에 나서고 있다.직접 가정 찾아 신청 접수… 카드 전달까지 지원이번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서 작성2026.05.07 05:25
이란 전쟁의 포화가 동남아시아 경제를 뒤흔드는 가운데, 아세안(ASEAN) 11개 회원국 정상들이 이번 주 필리핀 세부에서 열리는 정기 정상회의에 참석해 위기 타개책을 논의한다.6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의의 최우선 과제는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 완화이며, 이와 함께 미얀마 내전 및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지역 안보 현안도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호르무즈 해협 마비에 ‘인플레이션’ 직격탄… 아시아 에너지 안보 위기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은 전 세계 에너지 수송의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마비시켰다. 전 세계 해상 석유 및 액화천연2026.04.30 07:26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연준 독립성이 흔들리고 있다고 공개 경고하며 자신의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이사로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파월 의장은 29일(이하 현지시각)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준이 반복적인 법적 공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그는 “연준 독립성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본다”며 “정부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법원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파월 의장은 따라서 다음달 중순 의장 임기가 끝난 뒤에도 “일정 기간 이사로 남겠다”고 밝혔다. 이는 의장 교체 시 이사회에서도 물러나던 기존2026.04.28 09:14
인도태평양의 군사 경쟁이 ‘보이지 않는 전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포탄과 미사일이 아니라, 바닷속 지형과 수온, 소리의 흐름을 누가 더 정밀하게 이해하느냐가 승패를 좌우하는 단계에 들어섰다.27일(현지 시각) 로이터를 인용한 인도밀리터 보도에 따르면, 인민해방군은 민군 통합 체계를 통해 최소 42척의 해양 조사선과 수백 개의 수중 센서를 동원, 5년 이상에 걸친 장기 해저 매핑 작전을 수행해 왔다. 대상 지역은 대만, 괌, 말라카 해협 등 미 해군의 핵심 작전 해역이다.이는 단순한 해양 조사 수준이 아니라, ‘전장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가깝다. 바다를 하나의 거대한 작전 공간으로 보고, 그 안의 모든 물리·음향 정보를 좌표화2026.04.25 07:27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브랜드 공룡'으로 불려온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14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전면 재편하며 4개 핵심 브랜드에 자금을 집중투입하는 생존 전략을 선택했다. 로이터(Reuters) 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복수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 4위 완성차 제조사인 스텔란티스는 지프(Jeep), 램(Ram), 푸조(Peugeot), 피아트(Fiat) 4개 브랜드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나머지 10개 브랜드는 지역별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술적 브랜드'로 위상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안토니오 필로사(Antonio Filosa)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5월 2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투자자의 날(Investor Day)에서 이2026.04.23 11:29
공급 충격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된다원유 공급 차질은 곧바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이는 제조업 전반의 생산비 증가로 연결된다.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주력 산업은 에너지 비용 변동에 민감한 구조를 갖고 있다.결과적으로 생산 경쟁력은 약화되고, 일부 산업에서는 해외 이전 압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에너지 리스크가 산업 입지 자체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가계 부담과 물가 상승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가격 상승은 전기요금과 난방비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는 소비자 물가 전반에 파급되며, 실질 구매력 감소로 연결된다.대외 충격이 반복될 경우 물가 상승 압력은 일시적 현상을 넘어 구조적으로2026.04.20 16:09
우리가 팔을 뻗고 걷는 등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할 때, 뇌는 수많은 신호를 정교하게 조율한다. 이 과정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핵심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도파민이 뇌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영역이었다.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 수수께끼의 한 조각을 풀었다. 도파민이 뇌 속 특정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으로 신호를 조절하는 ‘공간적 규칙’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생명과학과 김재익 교수 연구팀은 뇌 깊숙한 곳에 위치한 ‘기저핵’에서 도파민의 신호 조절 방식이 세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2026.04.19 05:35
전기차와 방산 필수재인 희토류, 글로벌 공급망이 20억 년 전 지구의 '고대 판 구조(섭입대)'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각) WP 테크 보도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교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를 통해 현대 첨단 기술의 핵심인 희토류 원소(REE) 매장지가 수십억 년 전 판 구조 운동의 산물인 '고대 섭입대(subduction zone)'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단순한 학술적 발견을 넘어, 국가 핵심 광물 공급망 전략을 원점에서 재설계해야 할 명확한 근거를 제시한다.'맨틀 비옥화'… 20억 년의 시간을 거쳐 지표로 올라오다칼 스팬들러 교수가 이끄2026.04.15 09:21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경기도 양주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오랜 기간 지역 숙원 사업으로 추진되어 온 만큼, 사업 진척에 따른 서울 접근성 향상에 기대감이 모이는 모습이다.2027년 1단계 개통 목표…강남권 직결 노선 확보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은 기존 종점인 도봉산역에서 의정부 장암역과 탑석역을 거쳐 양주 고읍지구(가칭 고읍역), 옥정신도시(가칭 옥정중앙역), 포천시 군내면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이다. 이 노선이 완공되면 양주와 포천 등 경기 북부 주요 도시에서 서울 강남권 및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2026.04.13 07:49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총선 패배를 인정하고 16년 집권을 마무리하게 됐다. 야권 티서당을 이끄는 페테르 마자르가 압승을 거두며 헌법 개정이 가능한 ‘3분의 2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13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헝가리 총선에서 개표가 약 97% 진행된 가운데 티서당은 전체 199석 중 13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피데스당은 55석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총선 당시 확보한 133석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마자르는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승리 연설에서 “우리는 함께 헝가리를 해방시키고 오르반 체제를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2026.04.12 16:35
영종 국제도시의 '하늘길'에는 세계적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항공산업은 미래 먹거리라고 외쳐도, 정작 산업을 어떻게 움직일 지 대해 지역 정치권의 논의는 사실상 전무하다.묻지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그들의 무관심에 시민들은 분노한다. 최근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의 항공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의 먹거리 정보 이외는 거의 깜깜한 게 현실이다.그래서 로컬 매체인 '영종일보'의 지적이 눈길을 끈다. 현장에서 수십 년을 보낸 전문가들은 분명히 말했다는 것, 항공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경험의 축적’이 불거졌다.전문가들은 정치권의 접근 방식은 여전히 단순하고, 유치하면 끝난다는 식이다. 항공MRO 사2026.04.11 19:25
이란의 새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부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 지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공습 당시 입은 심각한 부상에서 여전히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하메네이의 측근 소식통을 인용해 그가 테헤란 거주지 공격으로 인해 얼굴에 심한 손상을 입었으며, 다리에도 상당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56세인 그는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화상 회의를 통해 고위 관리들과 소통하며 전쟁 및 대미 협상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잔바즈'가 된 지도자… 부상 정도는?이란 정부는 그의 부상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나, 국영 TV는 그를 '잔바즈(전쟁 부상자)2026.04.09 17:54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지역대기영향예측시스템(L-NEAS)의 인지도와 정책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경상북도 먼데이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고, 관련 내용을 담은 리플릿을 제작해 관계기관 담당자 등에게 배포한다.'지역대기영향예측시스템(Local National Emission and Air quality assessment System)'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지자체에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시·군·구 단위 대기질을 예측·분석해 지역별 오염특성과 초미세먼지 등 예상 농도를 제시하고, 지방정부 저감 시행계획 수립 시 활용 목적으로 개발됐다. 경북도 TS 먼데이 프로젝트는 ‘우리동네 초미세2026.04.08 17:30
구글이 지난 2월 정부로부터 고정밀 지도를 반출 받음으로써 '구글맵'의 사업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도 이상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도 사업을 둘러 싼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구글은 고정밀 지도를 확보하지 못해 내비게이션이나 이동 시간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번에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맵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만큼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2026.04.07 13:34
미국-이스라엘-이란 간의 전쟁이 5주째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이란의 최고 권력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와 국제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지도부 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중동 전쟁은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치닫을 전망이다.미·이스라엘 정보당국 "하메네이, 현재 통치 불능 상태"영국 타임스는 6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아랍 동맹국들과 공유한 기밀 문서를 인용해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을 잃은 채 테헤란 남부의 종교적 중심지인 쿰(Qom)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란 전문 뉴스 채널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현재 국정을 수행할 수 없는 위중한 상태이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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