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8 17:30
구글이 지난 2월 정부로부터 고정밀 지도를 반출 받음으로써 '구글맵'의 사업 재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도 이상의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도 사업을 둘러 싼 국내외 플랫폼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까지 구글은 고정밀 지도를 확보하지 못해 내비게이션이나 이동 시간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다. 이번에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맵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만큼 우리나라에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2026.04.07 13:34
미국-이스라엘-이란 간의 전쟁이 5주째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이란의 최고 권력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와 국제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지도부 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중동 전쟁은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치닫을 전망이다.미·이스라엘 정보당국 "하메네이, 현재 통치 불능 상태"영국 타임스는 6일(현지시각) 미국과 이스라엘 정보당국이 아랍 동맹국들과 공유한 기밀 문서를 인용해 "무즈타바 하메네이가 의식을 잃은 채 테헤란 남부의 종교적 중심지인 쿰(Qom)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란 전문 뉴스 채널 이란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현재 국정을 수행할 수 없는 위중한 상태이며,2026.04.04 03:50
이란발 전쟁 위기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정조준하면서 전 세계 초거대 부호들의 자산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기술주 중심의 하방 압력을 가하며 세계 10대 부자의 자산 총액은 한 달 만에 약 1000억 달러(한화 약 150조9400억 원)가 증발했다. 3일(현지시각) 포브스(Forbes) 및 금융권 분석을 종합하면, 4월 초 기준 세계 10대 부자의 자산 합계는 약 2조5000억 달러(약 3773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전쟁이 삼킨 억만장자의 부… 10명 중 9명 '자산 급감’지난 3월 뉴욕증시는 이란 전쟁 여파로 잔인한 한 달을 보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5.09%, 나스닥(Nasdaq) 지수가 4.75% 하락하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2026.04.01 11:10
경기도 광주시가 의료, 주거, 건강을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 삶의 전 영역을 책임지는 ‘촘촘한 복지 도시’ 구현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책들은 단편적 지원을 넘어, 시민의 생애 전반을 고려한 통합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의료·요양·돌봄 잇는 ‘통합돌봄’ 본격 가동광주시는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가동한다.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으며, 통합지원협의체 운영과 기관 간 협력 회의를 통해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퇴원 환자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지2026.04.01 06:50
반도체 패키징의 기초 체력을 바꾸는 유리 기판의 등장반도체 칩을 얹는 기판 소재가 기존의 유기 소재에서 유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인텔이 주도해온 글라스 기판 로드맵에 일본의 인쇄 및 소재 전문 기업들이 가세하며 상용화 시점이 2026년으로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유리는 플라스틱보다 열에 강하고 표면이 매끄러워 미세한 회로를 새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고성능 칩의 표준 기판으로 주목받고 있다.영국의 로이터 통신이 3월 29일 전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DNP와 미쓰이 화학은 초정밀 유리가공 기술을 완성하고 인텔의 차세대 AI 프로세서용 글라스 기판 공급망에 공식 합류하며 본격적인 소재 전쟁의 시작을 알렸2026.03.31 09:48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환영했다.김 후보는 지난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부겸의 '통합과 김경수의 '대전환', 영남의 지도가 바뀝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김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를 환영했다. 김 후보는 "김부겸 전 총리님의 대구시장 출마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구에서 다시 한번 정면 돌파를 선택하신 선배님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총리님은 제가 참 좋아하는 정치인이자, 저와 함께 대한민국의 갈등을 넘어 통합의 길을 걸어오신 분"이라며 "우리 민주당 정부에서 함께 일하며 지역의 미래를 고민할 때도, 지역이2026.03.31 03:15
중동발 에너지 쇼크는 단순 공급 위기가 아니라, 에너지 패권이 '자원'에서 '기술·전력망·배터리'로 이동하는 구조적 전환의 신호탄이다.메가와트시(MWh)당 14유로(약 2만 4300원) 대(對) 100유로(약 17만 4100원). 같은 날 유럽 대륙에서 벌어진 전력 가격 격차는 국가 에너지 전략의 성패를 숫자로 증명했다. 재생에너지 비중이 약 60%에 달하는 스페인은 독일·프랑스·이탈리아가 100유로를 웃도는 전력 도매가에 신음하는 동안 7분의 1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 중동 전쟁 재발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고 글로벌 석유·가스 공급망이 붕괴 직전으로 내몰린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와 경제 안보가 사실상 같은 개념이 됐음을 보여 주는 단적2026.03.29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 오는 6월부터 100달러 지폐에 들어가게 되면서 현직 지도자가 자국 통화에 이름이나 이미지를 남기는 이례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2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독립 25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올여름부터 발행되는 달러 지폐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65년 관행 종료…재무부 차관 서명 대체미국 지폐에는 1861년 이후 재무부 차관 서명이 들어가 왔으며 약 100년 전부터는 재무부 장관 서명도 함께 표기돼 왔다.이번 조치로 재무부 차관 서명은 트럼프 대통령 서명으로 대체되며 재무부 장관 서명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165년간 이어2026.03.29 02:00
전쟁에서 적국 지도자를 직접 겨냥하는 ‘참수 전략(decapitation strike)’이 점차 공공연한 전술로 자리 잡으면서 국제 질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오랫동안 비공식적 금기로 여겨졌던 국가 지도자 암살이 최근 중동 전쟁을 계기로 사실상 정상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마틴 샌드부 파이낸셜타임스(FT) 칼럼니스트는 국가 지도자 제거를 둘러싼 규범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각) 분석했다.샌드부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겨냥한 공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후계자까지 제거 대상에 포함시킨 점을 들어 “국가 지도자를 직접 겨냥하는 행위가 더 이상 숨겨야 할 일이 아닌 것처럼 변2026.03.25 17:53
경주시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소형모듈원자로(SMR) 1호기 유치를 위한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날 신청서 전달은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남용 경주유치단장, 동경주 주민대표 등이 한수원을 방문한 가운데 이뤄졌다.이번 공모는 정부와 한수원이 공동 추진하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차세대 원자력 기술 상용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경주시는 SMR 국가산업단지와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기반으로 연구·실증·제조·운영을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특히 시는 공모 신청에 앞서2026.03.22 18:02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경쟁 구도가 반도체 기업과 빅테크, 완성차 업계까지 확산되며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칩 성능을 넘어 플랫폼과 제조 역량이 결합된 복합 경쟁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김양팽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은 이번 경쟁의 본질을 '칩'과 '플랫폼'의 유기적 결합에서 찾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AI 반도체 경쟁은 칩 자체의 성능을 넘어 이를 구동하는 플랫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결국 고성능 칩이라는 필수 기반 위에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생태계를 누가 장악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산업 간 경계도 흐릿해지고 있2026.03.22 18:01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반도체 산업의 경쟁 구도가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업 간 협력과 경쟁의 경계가 무너지며 기존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아군과 적군의 구분이 사라진 가운데, 산업 전반이 하나의 전장으로 재편되는 흐름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 확산 이후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제품 경쟁을 넘어 구조적 전환을 겪고 있다. 기존에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 능력과 원가 경쟁력이 핵심이었다면, 현재는 AI 연산 성능과 이를 뒷받침하는 칩 설계, 패키징, 소프트웨어까지 결합된 종합 경쟁력으로 평가 기준이 이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 간 관계 역시 단순 거래 중심에서 전략적 이해관계가 얽힌 구조로 바뀌고 있으며, 협2026.03.22 18:01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테슬라 등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전자에 잇달아 협력을 제안하면서 반도체업계 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등 일부 기업들은 자체 반도체 제조시설을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지만 정상 가동을 장담할 수 없는 만큼 K반도체의 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시장 선점을 위한 기업들의 전략들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AI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AMD, 오픈AI의 수장들은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의 시설을 둘러보고 협력을 다짐했다. AI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이 삼성전자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2026.03.19 02:00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와 치안 조직을 겨냥한 정밀 타격을 확대하며 정권 통제력을 약화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공습과 정보전이 결합된 작전이 이어지면서 이란 내부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핵심 인사 잇단 제거…지휘체계 흔들기WSJ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쟁 초기부터 이란 정권 핵심 인사와 치안 조직을 체계적으로 겨냥해왔다. 이 과정에서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 안보 책임자와 바시즈 민병대 수장 골람레자 솔레이마니가 잇따라 공습으로 사망했다.라리자니는 전쟁 중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지 나흘 만에 테헤란 외곽 은신처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숨졌고, 솔2026.03.18 07:47
우리는 지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속되어 온 자유주의 국제 질서가 해체되고, 그 자리에 성격이 판이한 여러 질서가 동시에 존재하는 다극 질서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강대국 간의 패권 다툼을 넘어, 세계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규칙과 가치관 자체가 지역별로 분절되는 문명적 전환을 의미한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카네기평화재단과 영국국립학술원이 지난 2월 24일 공동으로 게재한 뒤 미국이 이스라엘과 함께 2월 28일 이란 전쟁을 시작한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유럽대학원(EUI) 정치학과 교수인 트린 플록하트의 아티클에 따르면, 2026년 현재 세계는 단일한 국제 질서가 아닌 여러 개의 질서가 겹쳐진 다극 질서 체제에 도1
"F-35보다 저렴하고 기대 이상으로 강력"…KF-21 보라매의 '수출 방정식'
2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의식불명...중동 정세 폭풍전야
3
"내가 틀렸으면 좋겠다" 암호화폐 전문가, XRP 0.7달러 추락 경고
4
SK증권 "현대로템, 수주 및 실적 성장 모두 견조.. 저점 매수 기회"
5
"이재용의 2나노 승부수, 퀄컴의 '회군'에 침몰하나"... 삼성 파운드리, 대만에 짓밟힌 '1위의 꿈'
6
“반도체 70년 설계 금기 깨졌다” 위아래 뒤집은 삼성·TSMC 2나노 ‘후면 전력’ 패권 전쟁
7
리플 CEO "우리의 목표는 SWIFT 장악"... 글로벌 금융 판도 뒤흔든다
8
국힘 박상웅 의원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밀실 공천' 논란 재현되나
9
"2년 전 젠슨 황의 '도면'은 정교한 덫이었다"... 하이닉스 안방에 꽂힌 7세대 HBM4e의 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