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7 07:02
리플 XRP의 온체인 데이터에 빨간불이 켜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Glassnode)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는 XRP 공급량 중 수익을 내고 있는 비율이 43.4%까지 하락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베이직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XRP, 수익 공급량 43%대로 추락… 2024년 7월 이후 최저치이 같은 수치는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시장의 침체가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현재 XRP 가격이 1.33달러 선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공급량의 56.6%는 매입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거나 손익분기점에 머물고 있다. 특히 XRP는 최근 6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2017년과 2021년 강세2026.04.06 14:00
“창업은 쉽고, 수성은 어렵다.” 당나라의 황제 당태종이 남긴 이 짧은 문장은, 오랜 기간 강자의 위치를 지켜내기가 얼마나 지난한지를 역설한다. 수나라를 몰아내고 등장한 당나라도 건국 초기엔 천년 제국을 꿈꾸었지만 채 300년을 못 채우고 송나라에 의해 망하고 말았다. 송나라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역시 300년가량 지나 원나라에 무너졌다. 오늘날의 기업 또한 마찬가지다. 세계 산업사를 보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자랑하는 기업이 계속 나타났지만 어김없이 후발 주자에게 추월당하고 쇠락하는 운명을 맞고 말았다. 필름 시장의 절대 강자였던 코닥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세계 시장 점유율이 70%를 넘었지만, 2000년대 들어 디2026.04.06 03:30
'자산 없이 돈을 버는 기업.' 오랫동안 기술주에 붙어 다니던 이 수식어가 올해 들어 빠르게 색이 바래고 있다. 이란전쟁 장기화라는 지정학적 충격에, 인공지능(AI) 인프라를 향한 사상 유례없는 투자 열풍이 겹치면서 기술주의 투자 공식 자체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올 들어 5.9% 하락하며 공식적인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월가에서는 "기술주 변동성이 이제 막 시작됐을 뿐"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배런스(Barron's)가 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주 재편의 구조와 대응 전략을 분석했다.'자산 경량주'의 신화가 깨지다아마존닷컴,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 세 기2026.04.05 15:03
이란 상공에서 격격추된 미군 조종사의 구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적진 한복판에 떨어진 조종사가 어떻게 살아남아 귀환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시각)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The Times of Israel)에 따르면 전직 공군 조종사이자 구조 전문가들은 조종사들이 받는 '생존·회피·저항·탈출(SERE)' 훈련이 지상에 닿기 전인 낙하산 강하 단계부터 시작된다고 입을 모았다.사선 넘나드는 극한의 생존 기술... SERE 훈련이 발휘되는 순간휴스턴 캔트웰 예비역 준장은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속 800km로 날던 기체에서 튕겨 나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짧은 순간이 적을 피할 곳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2026.04.05 03:55
한국 수출의 약 5분의 1을 빨아들이는 중국 경제에 이상 신호가 켜졌다. 표면적인 성장률 수치 이면에서 세수, 부동산, 민간 투자가 동시에 무너지는 '3중 붕괴'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 중국 경제가 흔들리면 한국의 반도체·조선·화학 수출이 직격탄을 맞는다는 점에서, 이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5%라는 숫자, 믿어도 되나중국 당국은 지난 3월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에서 2026년 경제성장률 목표를 4.5~5%로 공식 발표했다고 지난 2일(현지시각) 에포크타임스가 보도했다. 1991년 이후 35년 만의 최저 목표치다. 하지만 시장은 이 숫자조차 '정치적으로 설계된 결과물'로 의심하고 있다.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 경제 전문가2026.04.03 06:00
고환율 장기화로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이 투입되면서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가 12위까지 떨어졌다. 한때 5위까지 올랐던 외환보유액 세계 순위는 외환위기 수습 이후 가장 낮은 순위로 추락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보다 39억7000만달러 감소한 4236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5월 4046억달러로 최근 5년 새 최저치를 기록한 뒤 6월부터 5개월 연속 늘어 지난해 11월 4300억달러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을 앞두고 환율이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섰고 지난해 12월(-26억달러)과 올해 1월(-21억5000만달러) 2개월 연속2026.04.02 12:05
국내 바이오 산업이 또다시 잔인한 시험대에 올랐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최상위권을 호령하던 삼천당제약과 알테오젠 등 대장주들이 공시 논란과 기술력 검증 의혹에 휩싸이며 이들을 담은 바이오 상장지수펀드(ETF)와 바이오 업계의 불신으로 이어져 시장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3월 한 달간의 잔혹사...수익률 최대 -15.90% 폭락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한 달간 국내 주요 바이오 ETF 8종의 운용 성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종목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처참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가장 큰 하락을 보인 종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바이오TOP10'으로 -15.9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2026.03.29 03:45
한국 원유 수입의 약 70%가 지나는 길이 막혔다.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를 담당하는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 상태에 놓이면서, 국제유가는 한 달 새 배럴당 110달러(약 16만5900원)대까지 치솟았다. 뉴욕증시는 5주 연속 하락하며 2026년 최저치를 경신했고, 소비자들의 지갑은 빠른 속도로 닫히고 있다. 이란발 에너지 충격이 단순한 유가 상승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금융 시스템 전반을 흔드는 복합 위기로 번지고 있다.에너지 가격 폭등에 '조정장' 진입한 뉴욕증시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이란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 투자자·기업·소비자의 불안을 자극하며 금융시장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2026.03.26 03:15
국내 병원에 AI 진단 보조 시스템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런데 정작 현장 의료진 사이에서는 "믿고 쓰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개별 테스트에서 90%를 웃도는 정확도를 자랑하는 AI 도구들이 실제 진료 흐름에 들어서는 순간 왜 신뢰도가 뚝 떨어지는 걸까.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가 지난 24일(현지시각) 이 '숫자의 역설'을 집중 분석해 주목받고 있다. AI 세 가지 묶었더니… 97·90·85%가 합쳐져 74%가 됐다악시오스 보도를 보면, 인공지능 과학자 윤관섭 교수는 헬스케어 컨설턴트 클레어 하스트(Claire Hast)와 함께 AI로 전 과정을 보조하는 진단 시나리오를 직접 구현했다. 환자의 신체검사 기록 전사(문서화 정확2026.03.18 05:50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품질 지형도가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권위의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발표한 '2025 자동차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동의 1위를 노리던 스바루를 제치고 토요타가 세계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자동차 브랜드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 결과는 단순히 브랜드 순위의 변동을 넘어, 최첨단 소프트웨어 기술과 전통적인 기계적 완성도를 결합한 제조사만이 치열한 미래차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데이터가 증명한 ‘불사신’의 부활…SUV 라인업이 신뢰도 견인이번 조사는 2000년부터 2026년식 차량 38만 대를 전수 분석한 결과로, 특히 최근 3년(2023~20262026.03.17 17:21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관내 철도 건설 및 시설관리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직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기반 스마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기존의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철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사고 상황을 가상 환경에 구현해 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며 위험성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의 핵심 콘텐츠는 △추락 및 낙하사고 △건설장비 충돌 △밀폐공간 질식사고 등 현장 3대 악성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제작됐으며,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VR기기를 착용하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긴급 상황별 안2026.03.17 15:14
이란 전쟁이 1년 이상 지속되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대로 추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7일 NH금융연구소의 '이란 전쟁 전개 시나리오별 경영 환경 변화·대응 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전쟁이 1년 이상 길어지는 시나리오에서는 글로벌 고유가와 물류 차질 장기화로 기업 수익성이 악화하고 소비가 위축되며 글로벌 수요 감소에 따라 수출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1년 이상' 시나리오에서 올해 연간 성장률이 0%대까지 내려갈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물가 상승률은 2∼4%포인트(P) 높아지는 반면 소비와 투자는 각 0.3∼0.6%p, 0.6∼0.7%P 떨어진다. 기준금리는 경기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동결에서 인하로 전환되고, 원/달러 환율2026.03.14 08:24
미 공군의 주력 공중급유기인 KC-135 스트래토탱커(Stratotanker)가 이라크 서부 상공에서 공중 충돌로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 6명이 전원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시작한 지 2주 만에 발생한 가장 뼈아픈 비전투 손실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USA 투데이(USA TODAY)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하늘의 주유소' 공중 충돌 비극…적대 행위 아닌 '운용 중 사고' 결론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전날 이라크 서부 '우호적 영공'에서 작전 중이던 KC-135 급유기 두 대 사이에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한 대가 추락해 승무원 6명이 모두 숨졌다2026.03.12 04:05
왜 전쟁의 포성이 울리는데 방위산업체의 주가는 거꾸로 고꾸라지는 것일까. 지난 10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록히드 마틴과 노스롭 그루먼 등 글로벌 방산 거인들은 이란 내 교전 본격화라는 이슈에도 불구하고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전쟁은 방산주의 기회'라는 시장의 오래된 공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배런스 보도와 월가의 분석을 종합하면, 시장은 이미 이번 갈등을 주가에 충분히 반영했으며, 이제는 '전쟁 이후'의 불확실성을 더 크게 경계하는 모양새다.포화 속의 역설, 전쟁 시작되자 '차익 실현' 나선 투자자들실제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투자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차익 실현에 나2026.03.08 03:55
2026년 벽두, 세계 자본의 나침반이 방향을 바꿨다. 지난 3년간 증시를 독식하다시피 했던 인공지능(AI) 기술주들이 일제히 꺾이는 동안, 투자자들은 금·원유·소재주라는 전통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이 전환의 진앙은 미국이지만, 충격파는 태평양을 건넌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미국 빅테크에 반도체를 공급해온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핵심 고객사들의 투자 심리 냉각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10년 독주 끝낸 '7인방'… 지수는 마이너스, 금은 플러스 26%배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AI에 대한 과잉 낙관론이 걷히고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투자 자금이 기술주에서 실물 자산으로 빠1
“구리선 다 뽑는다” 삼성 ‘빛의 반도체’ 파운드리 시동... AI 전력 파산 막을 게임 체인저
2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의식불명...중동 정세 폭풍전야
3
삼천당제약, 해명하려다 불신키운 간담회
4
SK증권 "현대로템, 수주 및 실적 성장 모두 견조.. 저점 매수 기회"
5
이란, 일시적 휴전 거부…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지 강행
6
중국, 초거대 무인잠수함 공개…태평양 방어망 새 위협 부상
7
삼성, DRAM 가격 2.6배 올렸다… 갤럭시 공급도 끊은 ‘초강수’
8
CATL, 배터리 선박 1000척 돌파 임박… 해운 ‘에너지 패권’ 바뀐다
9
개혁신당 "창원시장 후보 낸다"...강명상 전 국힘 부위원장 인재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