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07:19
TSMC의 2·3나노 가격 인상 '방아쇠'가 당겨졌다. 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의 비용 부담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전체가 요동치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가운데 TSMC의 가격 인상 전략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반사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디지타임스는 20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TSMC의 연간 5~10% 수준 가격 인상 기조를 전하며 이것이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십을 무기로 한 철저한 시장 지배력 전략이라고 분석했다.'메모리식 변동성'과 선 긋는 TSMC의 안정 전략 루크 린 디지타임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TSMC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붐 앤드 버스트(호황과 불황의 반복)' 주기2026.04.21 07:07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핵심 소재인 EUV(극자외선) 블랭크 마스크의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 최근 4nm 양산 라인에 국내 기업 제품을 투입해 성능 검증에 돌입했다. 그간 일본 호야·아사히글라스가 독점해온 공급망에 균열을 내며 핵심 소재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각) 디지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번 조치는 단순한 부품 교체를 넘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이라는 경제안보 전략과 맞닿아 있다.4nm 공정, 국산 소재 첫 실전 배치삼성전자는 지난 3월 에스앤에스텍(S&S Tech)으로부터 공급받은 EUV 블랭크 마스크 샘플을 4nm 공정 라인에 적용했다. 실험실 수준의 테스트를 넘어 실제 생산 환경에서 검2026.04.18 08:22
2028년, 반도체 업계의 '1나노 전쟁'이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1.4나노미터(㎚) 'A14' 공정의 2028년 양산을 확정하고, 2029년에는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1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시험 생산에 착수한다. 인텔도 같은 해 1.4나노 양산 대열에 합류한다. 삼성전자는 1.4나노 목표를 당초보다 2년 늦춰 2029년으로 후퇴시킨 상태다. '반도체 강국'의 자부심이 흔들리는 지금, 삼성 파운드리의 실질적인 생존 방정식을 짚어본다.TSMC, '1나노 이하' 로드맵 공개… 전인미답의 공정 영역으로TSMC는 지난 16일(현지시각)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A14(1.4나노급) 공정 개발이 순항 중이며 2028년 양산에 돌입2026.04.11 08:15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와 전통의 강호 인텔을 향해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단순한 자급자족을 넘어 외부 고객사에 직접 설계한 칩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시사하며 글로벌 반도체 지형도를 흔들고 있다.10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Wccftech 보도에 따르면,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아마존의 자체 칩 사업이 궤도에 올랐다"고 밝혔다. 재시 CEO는 자사 맞춤형 반도체인 '그래비톤(Graviton)'과 '트레이니엄(Trainium)' 기반 사업의 연간 반복 매출(ARR)을 500억 달러(약 74조 2700억 원) 수준으로 평가했다. 이는 반도체 업계의 거두인 인텔이나2026.04.08 07:11
삼성전자가 사활을 걸고 추진해온 2나노미터 파운드리 로드맵이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의 핵심 고객사이자 삼성 파운드리의 주요 파트너인 퀄컴이 차기 제품 생산을 두고 삼성과 대만 티에스엠씨 사이에서 전략적 고심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게이트올어라운드 구조의 기술적 우위를 실제 대규모 양산의 신뢰성으로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국내 반도체 전문가들과 실리콘밸리 동향에 밝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나노 2세대 공정인 SF2P의 수율 안정화 여부가 글로벌 팹리스 기업들의 최종 물량 배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파악된2026.04.06 06:54
반도체 칩 사이를 촘촘히 잇던 구리 배선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빛의 통로가 채우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삼성이 예고한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실리콘 광전자 공학) 파운드리는 전기 저항과 열 발생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정면으로 극복하려는 시도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시대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전력 소비와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차세대 파운드리 로드맵의 핵심 과제로 올렸다. 이는 반도체 칩 사이의 데이터 전송 방식을 기존 전기 신호에서 빛으로 바꾸는 혁명적인 전환점을 의미한다.글로벌 반도체 설계 및 공정 업계의 분석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광학 소자를 실리콘 공정에 통합하는 기술2026.03.22 08:38
한국 반도체 산업이 또 한 번의 분기점에 섰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자율주행 칩 'AI6'의 위탁 생산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기고, 올 연말 설계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엔비디아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테슬라의 '칩 독립 선언'이, 삼성 파운드리에는 TSMC와의 시장 격차를 좁힐 결정적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단일 칩 하나로 블랙웰 성능 구현머스크 CEO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AI를 활용한 설계 가속화가 뒷받침된다면, 오는 12월 AI6 테이프아웃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프아웃은 반도체 설계를 확정하고 파운드리에 시제품2026.03.21 07:39
"땡큐, 삼성."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의 수만 청중 앞에서 삼성전자를 공개적으로 치켜세웠다. 엔비디아가 인수한 AI 추론 전문 팹리스 그록(Groq)이 설계한 차세대 언어처리장치(LPU) '그록3'를 삼성전자가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해준 것이다. 이 짧은 한마디가 국내 반도체 업계를 뒤흔들었다. 7%대까지 추락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반전의 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그록3 칩 만들어줘 고맙다"… 젠슨 황의 공개 인증젠슨 황 CEO는 GTC 2026 기조연설에서 AI 추론 전용 칩 그록3를 공개하며 "우리에게2026.03.17 19:02
"Thank you, Samsung."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를 향해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이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제품 생산까지 담당하면서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우군으로 올라섰다. 글로벌 첨단 산업의 향배를 좌지우지하는 엔비디아의 시스템 구현에 필요한 추론 칩부터 메모리·저장장치까지 삼성전자만의 종합 반도체 솔루션 경쟁력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엔비디아 파운드리 수주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의 흑자전환을 앞당기는 매개체로 작용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GTC2026.03.14 07:11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봉쇄망이 촘촘해질수록, 중국은 더욱 정교한 '두 개의 칼날'을 벼리고 있다. 하나는 범용 공정의 물량 지배, 다른 하나는 해외 거점을 활용한 AI 연산력 우회 확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이 '투트랙 파상공세'의 정면에 서 있다.바이트댄스, 말레이시아에 'AI 전초기지'…블랙웰 3만 6000개 초읽기미국 정부의 고강도 반도체 수출 통제가 두 자릿수 강화를 거듭하는 가운데,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가 동남아시아를 전략 거점으로 삼아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 '블랙웰(Blackwell)' 대량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단독 보도한 내2026.03.12 19:39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대만 TSMC가 7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 상위 10개 기업의 연간 매출은 1695억달러(약 250조원)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6.3% 증가한 수치다.그래픽처리장치(GPU)와 구글 TPU 등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용량도 증가했다. 또 신규 스마트폰 출시로 반도체 수요도 늘어나면서 파운드리 시장은 호황이었다. 업계 1위 TSMC는 지난해 1225억4000만달러(점유율 69.9%)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36.1% 증가한 수치다. 2위인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은 126억3000만달러, 점유율은 7.2%다. 3위인 중국2026.03.11 07:38
한국 반도체 수출의 미래가 '학습(Training)'이 아닌 '추론(Inference)'에 달려 있다면, 그 첫 번째 시험대가 지금 삼성전자 파운드리 앞에 놓였다.미국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그록(Groq)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 2025년 AI 추론 칩 웨이퍼 주문량을 기존 9000장에서 1만5000장으로 약 67%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10일(현지시각) 대만 디지타임스(Digitimes)가 인용한 업계 소식에 따르면, 이번 증산은 삼성전자의 4세대 4나노(nm) 공정 'SF4X'의 수율과 성능이 안정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실질적 신호로 읽힌다.단순한 물량 확대 이상으로 시장의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엔비디아(NVIDIA)와 그록 사이에 형성된 전2026.03.10 07:25
“적자의 늪에 빠진 삼성 파운드리에 테슬라가 구명줄 던졌다”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또 한 번 분기점 앞에 섰다. 지난해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구 트위터)에 직접 "삼성전자의 거대한 텍사스 신규 팹이 테슬라 차세대 AI6 칩 생산에 전념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165억 달러(약 24조 원) 규모의 초대형 계약을 공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당초 합의된 물량을 대폭 웃도는 추가 발주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업계를 달구고 있다.디스트리트는 9일(현지시각) 최근 테슬라 구매 담당 고위 임원진이 삼성전자를 방문해 AI6 웨이퍼 투입 규모 확대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기존 계약 당시 월2026.03.03 09:57
한국이 반도체를 처음 수출한 지 50년이 넘었다. 그 세월 동안 '제조 강국'이라는 수식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의 정체성이나 다름없었다. 그 자부심이 지금 흔들리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지정학적 대안'이라는 마지막 경쟁 카드마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 업계 안팎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수율·수익성 모두 증명…'미국 제조 회의론' 정면 돌파지난 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 2일 디지타임즈(DIGITIMES) 보도를 종합하면, TSMC 애리조나 법인은 2025 회계연도(1~12월 기준)에 161억4000만 대만달1
GD "콜럼비아급 초도함 SSBN-826, 2028년 말 인도 궤도"…최근 6~9개월 진전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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