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10:30
2006년 미국에서 시작된 ‘메이커운동’은 오픈소스 제조업 운동으로 데일 도허티, 크리스 앤더슨 등이 주도하면서 시작됐다. 기존 DIY(Do It Yourself) 문화가 발전된 형태로 기존 DIY는 개인 취미생활에 국한된 반면 메이커운동은 개인취미에서 산업영역으로 넓혔으며, 비전문가도 쉽게 ICT기술을 사용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인공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기술의 발전과 3D프린터와 같은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개인취미 수준을 향상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일부 인공물들은 킥 스타터 등을 통해 산업화되고 있다. 이제 사물인터넷은 인공물의 원격 제어만을 위한 것이 아니고, 각각의 인공물이 인터넷을 통해2016.06.22 07:14
생산제조장비와 사물인터넷(컴퓨터와인터넷, 빅데이터, 기계학습 등 포함)의 결합이 생산방식, 제품, 비즈니스모델 등 가치사슬 전 단계,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에 걸쳐 결합되면서 제조업의 혁명적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예컨대 2016년 독일의 운동 용폼 제조사 아디다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동남아 등에서 생산하던 운동화 제조를 로봇 공장 기반의 제조시설이 있는 독일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글로벌기업들은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공장으로 전환, 개인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출시, 시제품 생산비용의 획기적 절감,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GE는 제트엔진에 사물인터넷을 내장시켜, 데이터의 생성/수집/분석을 통해 전통적인 제품판매 비즈니스모델을 확장하여 서비스모델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이루고 있다. 4차산업 혁명은 사물인터넷이 내장된 생산제조장비, 3D 프린터 같은 새로운 생산 제조 장비의 가격을 혁신적으로 낮추고 있어, 개인수준에서 이런 생산장비를 도입하여 데스크탑 생산 혹은 개인생산을 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고 있으며, 이런 혁신적인 변화를 유발하는 4차산업 혁명은 기존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제조(스마트공장)와 개인제조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특히 대중화된 창조 도구와 배분 도구로 인해 일반 이용자와 소비자들 사이에 메이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메이커운동의 3가지 특징은 첫째, 대중화된 제조 도구를 사용해서 새로운 제품을 계획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둘째, 온라인커뮤니티와 테크샵 같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비슷한 관심을 가진 이용자 집단(커뮤니티)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공동 작업하는 생산 조직(Commons based Peer Production)을 구성하고, 셋째, 제약 없이 제조할 수 있도록 설계표준 파일을 공유하여 아이디어가 제품화 되는 가치 사슬을 단축시킨다. 이런 대표적인 사례로 AtFab과 OpenDesk를 들 수 있다.AtFab과 OpenDesk는 여러 나라의 디자이너들이 설계한 가구디자인 콜렉션과 글로벌 메이커 네트워크이다. 가구는2015.12.10 09:23
대한민국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약 84개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가 만들어졌다. 도시 혁신과 사회 혁신, 창의성, 학습의 중요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디자인, 기업가 정신, 제조, 기술 혁신의 새로운 게임 규칙을 만들어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이커 스페이스가 생산과 소비의 더욱 지속가능한 형식을 가능하게 하고 새로운 경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영국은 지난 10년간 약 97개의 메이커 스페이스를 영국 전역에 구축했다. 대부분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장기 혹은 연구 공간에 위치하나 4분의 1은 임시 혹은 모바일 메이커 스페이스, 혹은 다른 공간으로 이전 중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평균 면적은 209㎡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3분의 2는 5가지 이상의 도구를 제공한다. 디지털과 수동조작 도구는 대부분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제조 도구는 73%, 일반 수동 도구 60%, 전자기기 60%, 우드워크 52%, 컴퓨팅 도구는 50%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화학, 합성 생물학, 사진, 조각, 세라믹, 인쇄 도구를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도 있다.메이커 스페이스는 이런 도구뿐만 아니라 서비스와 다른 도구를 제공한다.2015.09.17 13:08
딜로이트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적으로 22만대의 3D프린터가 판매되어 2014년 대비 100% 성장하였다고 한다. 3D프린터 성장의 많은 부분을 개인용 3D프린터가 차지한다. 모든 가정에 3D프린터를 보급해서 팩토리화 할 수는 없을 것이다. 3D프린팅이 차세대 산업혁명을 일으킬 것은 자명하지만, 실제 혁명은 소비자가 아닌 교육 분야와 기업 시장에서 일어나야 한다. 3D 프린터가 모든 가정을 팩토리로 만들 수 없지만, 모든 학교가 팩토리가 될 수 있어야 한다. 3D 프린터 사용법 학습(3D 프린터를 운용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도구 교육 포함)은 과거 세대의 학생들이 했던 우드워킹 혹은 메탈워킹 교육과 같은 것이다. ONVIA(미국 정부 예산을 모니터하고 추적하는 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3D 프린팅 교육 관련 계약 건당 예산이 3만2000달러이고, 미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수백개에서 3D프린터 관련 연간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2014-2015 지역 교육처의 예산 제안에서 기술 교육 담당 부서는 신기술(CNC 플라스마 커터, CNC Mills, CNC 비닐 커터, 3D프린터 등)의 도입을 공식화하고 있다. 이런 기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현대 제조기술의 장점을 알 수 있게 된다.2015.08.26 09:27
3D프린터의 가격이 일반 사용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하락함으로써 개인 생산 도구가 확산되고 있다. 일반 사용자들이 3D프린터, ICT DIY 등을 통해 상품의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열렸으며, 메이커는 더 이상 대기업에 기대지 않고도 제품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자동차, 조선 등의 제조업은 전문 지식과 대규모 제조 설비, 투자 여력을 갖춘 대기업의 영역이지만, 3D프린터 같은 디지털 제조 도구의 발달로 인해 메이커들은 책상에 앉아 직접 제품을 기획·생산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개인 제조(혹은 디지털 제조, 데스크톱 제조)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TED 큐레이터이며 ‘Maker’의 저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3D프린팅을 중심으로 한 최근의 이런 현상에 대해 “영국의 산업혁명 초기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디지털 제조에 힘입어 메이커들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앤더슨에 따르면 메이커는 새로운 산업혁명을 주도할 세대로서 상품을 만드는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전 세대 제조자와 그 의미를 달리한다고 주장한다. 아이디어를 물리적 상품으로 전환시키는 3D프린터같은 디지털 제조 도구에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창조 도구의 민주화와 인터넷 전자상거래 같은 배분 도구의 민주화를 통해 메이커는 아이디어의 공유·연결·제조·배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가치 사슬 전체를 통제해야 하는 기존 제조자와 다른 점이 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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