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에서 택배기사로 일하는 직원 4명 가운데 한명꼴로 고객과 부적절한 관계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택배시장 조사업체 서킷은 이날 발표한 택배기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서 응답자의 25%가 택배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고객과 교제를 하거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일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총 564명을 대상으로 이루졌으며 음식을 배달하는 일을 하는 기사가 6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또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0%가 배달해야 할 음식을 몰래 먹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고 고객의 집에서 소변을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