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의 혁신 경험 공유, 고양시 발전 가능성, 상호 교류 방안 논의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하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비즈니스,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1999년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의 작은 아파트에서 시작한 알리바바는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으로서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여 중국 및 세계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전자상거래, 중국 내 로컬 서비스, 물류 시스템, 해외 커머스, 문화예술 및 미디어 등 6개 부문으로 재편성하며 각 그룹의 자율적 경영을 추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알리바바의 경영 철학, 도전을 겪으며 얻은 혁신의 경험들을 소개받았다. 이 시장은 이를 고양특례시의 청년 창업 지원 및 사업 육성 전략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고객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도전적인 일에 뛰어드는 알리바바의 방식을 배우는 것은 중요한 교훈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고양시가 청년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특례시가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길에 있어서 알리바바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