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시설 보수비포장 도로 정비·문화 행사 등 진행

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위치한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봉사활동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몽골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몽골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이 있어도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도 전파한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어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 약 500m 정비 △‘LG 전자칠판’ 기부 등의 활동도 펼친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LG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