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시장을 문화·여가 중심지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축제 기간 경안시장 내외부에는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존’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플리마켓 △캐리커처 등 체험 부스 △가수 초청공연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집중된 프로그램은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낮에만 찾는 시장’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여름밤 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