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美 연방통신위원회에 우주 궤도 연산 센터 구축 제안서 제출
골드만삭스, 2027년까지 미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2배 폭증 전망
우주 태양광과 복사 냉각 활용 구상… 한국 AI 반도체 생태계 과제 부각
골드만삭스, 2027년까지 미 데이터센터 전력수요 2배 폭증 전망
우주 태양광과 복사 냉각 활용 구상… 한국 AI 반도체 생태계 과제 부각
이미지 확대보기스페이스X가 2026년 지상 전력난을 우회하기 위해 우주 궤도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띄우는 제안서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제출하며 우주 연산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글로브뉴스와이어는 8월 14일(현지시각) 이번 구상이 지상 인프라 한계를 넘는 대안으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고성능 가속기와 우주 통신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에도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
폭증하는 전력 수요와 지상 인프라 한계
인공지능 연산 수요가 늘면서 지상 데이터센터는 심각한 자원 부족에 부딪혔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과 냉각수는 주요 지역 전력망에 큰 부담을 준다. 부지 부족과 용수 고갈, 지역사회 반발 역시 신규 시설 건설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다.
우주 태양광 발전과 복사 방열 활용
스페이스X는 지상 전력 공급의 한계를 극복할 방안으로 연산 장치를 지구 궤도로 이동시키는 방식을 제안했다. 대기권 밖 궤도에서는 햇빛을 가리는 대기가 없어 지속적인 태양광 발전이 가능하다. 궤도에 진입한 위성은 태양 에너지를 사용해 전력 비용을 낮추면서 연산 센터를 가동한다.
우주 공간의 환경적 특성을 이용해 연산 과정에서 생기는 열을 복사 방식으로 배출하는 구조도 적용한다. 지상 시설에 필요한 대형 냉각탑이나 막대한 수자원을 쓰지 않고도 열을 식힐 수 있다. 전력 요금과 물 사용량, 부지 확보 문제를 줄여 지상 인프라의 제약을 벗어난다는 구상이다.
가속기 수급과 우주 환경 검증 과제
벤처투자자 제임스 알투처는 인공지능 혁명의 핵심인 반도체 수급과 전력난이 긴밀하게 맞물려 있다고 분석했다. 지상 전력망 부담을 완화하려는 시도가 궤도 데이터센터라는 새로운 구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김주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r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