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대상은 시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을 아우르는 ▲5억 원 이상 토목․건축공사 ▲3억 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로, 총 1,532건이다.
서울시는 올해 처음으로 모든 주요 발주계획을 공개함으로써 입찰참여 업체들에게 충분한 참여와 준비기회를 보장하고 공사와 용역 품질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발주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토목공사 227건 3,913억 원 ▲건축공사 59건 1조 4,570억 원 ▲조경공사 9건 49억 원 ▲설비공사 153건 2,991억 원 ▲용역 320건 2,502억 원 ▲물품 764건 1,812억 원이다.
공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분야별 정보 ► 세금·재정·계약 ► 계약 ► 조회서비스 ► 발주계획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공개 항목은 분야, 사업명, 사업비(천원), 발주시기, 발주기관, 전화번호 등 6개로, 엑셀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발주시기별·기관별·분야별 검색기능을 제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발주계획이 변경되거나 신규 사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변경사항을 월별로 업데이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김영한 재무국장은 “작년 발주계획을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지금까지 조회수가 12,000여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과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연간 발주계획을 공개해 입찰에 관심 있는 업체에게 사전편의를 제공해 계획적인 발주로 공사 및 용역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