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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언론에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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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언론에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 보내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애플은 16일, 일주일 뒤인 23일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개최할 신제품 공개 행사 초청장을 기자들에게 보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은 선보일 신제품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러분에게 보여줄 게 조금 더 있다"고 밝혔다.
지난 수개월 동안 7인치 스크린 태블릿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애플이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이란 설이 제기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가격을 249달러 또는 299달러에서부터 책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형 아이패드는 499달러부터 판매되고 있다.

2년 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태블릿 소형화 방안을 비웃었으나 구글과 아마존은 이미 7인치 제품인 넥서스 7과 킨들 파이어를 각각 내놓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199달러(킨들 파이어 159달러부터 시작)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출시된 킨들 파이어는 미 태블릿 시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 스크린은 넥서스 7과 킨들 파이어보다 좀 더 큰 7.8인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신제품을 공개 행사를 개최한 지 일주일 또는 2주일 뒤 판매에 들어가지만 이번 아이패드 미니는 제품 업데이트로 간주하고 발표 직후부터 판매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