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애플은 선보일 신제품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다만 "여러분에게 보여줄 게 조금 더 있다"고 밝혔다.
2년 전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태블릿 소형화 방안을 비웃었으나 구글과 아마존은 이미 7인치 제품인 넥서스 7과 킨들 파이어를 각각 내놓고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199달러(킨들 파이어 159달러부터 시작)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출시된 킨들 파이어는 미 태블릿 시장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 스크린은 넥서스 7과 킨들 파이어보다 좀 더 큰 7.8인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통상적으로 신제품을 공개 행사를 개최한 지 일주일 또는 2주일 뒤 판매에 들어가지만 이번 아이패드 미니는 제품 업데이트로 간주하고 발표 직후부터 판매할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