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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크랭크인 '더 킹', 조인성·정은채·김아중·류준열 등 초호화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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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크랭크인 '더 킹', 조인성·정은채·김아중·류준열 등 초호화 캐스팅 확정

배우 조인성과 류준열이 2월에 크랭크인 하는 범죄 액션 영화 '더 킹' 출연을 확정지었다./사진=조인성 파크랜드 제공, 류준열 공식 페이스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조인성과 류준열이 2월에 크랭크인 하는 범죄 액션 영화 '더 킹' 출연을 확정지었다./사진=조인성 파크랜드 제공, 류준열 공식 페이스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오는 2월에 크랭크인하는 범죄 액션 영화 '더 킹'의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조인성(35)과 정우성(43)을 비롯해 김아중(34), 배성우(44), 류준열(30), 김의성(51), 정은채(30), 신예 황승언(28)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화려한 배역을 자랑한다.
'더 킹'은 대한민국을 주름 잡는 권력자들과 더 큰 권력을 얻어 왕과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던 남자의 생존과 대결을 그릴 범죄 액션 오락물이다.

조인성이 권력의 맛을 알고 성공을 꿈꾸는 인물인 주인공 박태수 역으로 '쌍화점'(2008)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정우성은 박태수를 권력의 세계로 끌어들여 그를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실세인 한강식 역을 맡는다.

김아중은 박태수의 상류사회 데뷔에 힘쓰는 재벌가 출신 아내 상희 역을, 배성우는 태수의 대학 선배이자 한강식의 오른팔인 양동철 역을 맡는다.

류준열은 박태수의 오랜 고향 후배이자 강남을 주름잡게 되는 조직의 실력자 두일 역을 맡았다.

또한 K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몽주 역으로 열연 중인 김의성이 권력에 영혼을 바치는 조직의 보스 김응수 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정은채가 박태수의 동생 역, 정성모가 아버지 역을 맡았다. '관상'(2013)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