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 제20회 부천영화제가 참가 작품 수를 대폭 늘려 지난 해 235편보다 67편이 늘어난 총 302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산업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총 302편의 작품 중에서 한국 작품이 65편, 해외 작품이237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폐막작품은 29일 상영될 예정으로 우리나라의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감독 연상호)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특히 이번 부천 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 신작을 발굴하기 위해서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