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투자 정보 사이트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를 제외한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대부분 국가의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308.34엔 하락한 1만6083.11엔에 장을 마쳤다.
전날 유럽 및 뉴욕 증시가 하락한데다 일본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이 더해지면서 지난달 11일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7.18포인트 상승한 2978.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정부의 금융완화에 대한 기대가 상승하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하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394.14포인트(1.79%) 하락한 21,732.00에 장을 마쳤다. 전일 휴장에 따라 유가와 미국 증시 하락 등 악재를 주가에 반영하지 못했다가 이날 한꺼번에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일대비 67.05포인트(0.73%) 떨어진 9001.71에 마감했다.
이 역시 유럽 및 뉴욕 증시의 영향이 컸다. 가권 지수는 오전 한때 심리적 고비인 9000 이하로 하락하기도 했다.
오후 4시 현재(한국시간 싱가포르 증시의 ST 지수도 이날 1.15% 떨어진 2823.59를, 말레이시아 KL 종합 지수는 0.54 % 하락한 1651.2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인도의 센섹스(SENSEX) 지수 역시 0.81% 하락한 2만7754.67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0.74포인트(0.49%) 하락한 1만8313.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81포인트(0.64%) 낮은 2157.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47포인트(0.90%) 내린 5137.7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개인 소득 지표 부진과 자동차 판매 약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럽증시는 은행자본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3% 하락한 6645.40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1.80% 떨어진 1만144.34에, 프랑스 파리의 CAC40은 1.84% 하락한 4327.99에 각각 장을 마쳤다.
조은주 기자 ej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