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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관객수 400만 돌파… 송중기 "반민족 행위를 조선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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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관객수 400만 돌파… 송중기 "반민족 행위를 조선의 이름으로 처단한다"

30일 배우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406만 5535명을 돌파한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군함도의 명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송중기 공식사이트
30일 배우 송중기가 출연한 영화 ‘군함도’가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406만 5535명을 돌파한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군함도의 명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송중기 공식사이트
30일 ‘군함도’가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수 406만 5535명을 돌파한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군함도의 명장면이 주목받고 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내용이 그려진 영화다.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는 개봉 첫날 역대 오프닝 최고 신기록(97만)을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406만5535명을 기록하며 폭발적 흥행 중이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는 최근 JTBC 손석희 앵커와의 인터뷰도 진행했을 만큼 군함도의 인기는 급상승 중이다.

이에 영화 군함도 속 명장면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송중기는 탈출 전 조선인들의 민심이 동요하자 극 중 윤학철(이경영)을 죽인다.

송중기는 이경영을 처단하며 "너의 반민족 행위를 조선의 이름으로 처단한다"는 명대사를 남기며 이경영을 한 번에 처단한다.

송중기는 독립운동 진영의 인사로 알려진 윤학철을 실제로는 군함도의 조선인을 착취하고 이용하는 친일파였다는 사실을 알고 조선인들에게 이를 알리려고 했다.
이후 최칠성(소지섭)이 마지막 일본인 군의 총격전 끝에 또 조선인 광부들을 잔혹하게 관리하는 노무계원 종구(김민재)를 결국 죽이는 모습이 손꼽히기도 한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