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소집돼 7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와의 평가전, 10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튀니지와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했던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신태용호의 2기 대표팀에 국가대표로 발탁될지 여부에 초미의 관심사다.
이번 평가전은 월드컵 '본선 로드맵'의 첫걸음으로, 신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평가전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밀려 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 무대에 올랐고, 튀니지도 아프리카 예선 A조에서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 행진으로 조 1위를 달리며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큰 만큼 신태용호의 본선 경쟁력을 높일 기회다.
러시아 월드컵에 대비해 대표팀이 '공격 축구'로 새롭게 전략을 구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