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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IBM 넘어 세계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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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브리핑] 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IBM 넘어 세계 4위 등극

-필리핀 농업부, 한국 농기계 제조업체 현지 조립 공장 설치 ‘호기’
-닛산, 인도에 ‘디지털 허브’ 설립...IT 솔루션 글로벌 개발 거점 활용
-친환경 팜유 인증기관 RSPO, 네슬레의 회원 자격 정지
-미쓰비시, 네덜란드 보르셀 해상 풍력발전 사업 착공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알리바바가 IBM을 넘어 세계 4위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업체로 등극했다. 자료=알리바바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알리바바가 IBM을 넘어 세계 4위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업체로 등극했다. 자료=알리바바

◇ 中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에서 IBM 넘어 세계 4위 등극


중국 알리바바가 IBM을 넘어 세계 4위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관련 서비스 업체로 등극했다. 시장조사기관인 시너지리서치그룹이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해 세계 최강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뒤를 잇고 있다. 그리고 알리바바의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의 점유율은 5%로 그동안 4위를 고수해오던 IBM을 따라잡았다.

◇ 필리핀 한국 농기계 제조업체 현지 조립 공장 설치 '호기'


한국 농기계 제조업체들의 필리핀 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엠마뉴엘 피뇰(Emmanuel Pinol) 필리핀 농업부 장관은 지난 주말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업체들이 트랙터 및 기타 농기계의 필리핀 현지 조립 공장 설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앙루손 지방 팜팡가 주 클라크 자유항에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리핀 정부는 한국 기업의 진출은 국내 농업의 기계화 촉진으로 이어지는 호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닛산, 인도에 '디지털 허브' 설립…IT 솔루션 글로벌 개발 거점 활용


닛산자동차는 6월 29일(현지 시간) 사내 업무 시스템과 고객 대상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글로벌로 추진하는 '디지털 허브'를 인도 케랄라 주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업무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축적된 데이터의 활용 등을 촉진시키려는 목적이다. 아시아, 유럽 및 북미 지역에 각각 디지털 허브의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인도는 그 중에서도 첫 번째 거점이 된다고 밝혔다.

네슬레가 RSPO의 노동 개혁안 규정을 위반한 이유로 회원 자격을 박탈당했다. 자료=네슬레이미지 확대보기
네슬레가 RSPO의 노동 개혁안 규정을 위반한 이유로 회원 자격을 박탈당했다. 자료=네슬레

◇ 친환경 팜유 인증기관 RSPO, 네슬레의 회원 자격 정지


친환경 팜유 인증기관인 국제 민간 비영리 단체(NPO)인 '지속 가능 팜오일 산업 협의체(Rustleable on Sustainable Palm Oil, RSPO)'는 지난 주말 스위스 식품 대기업 네슬레의 회원 자격을 정지시켰다. 네슬레가 RSPO의 노동 개혁안 규정을 위반했으며, 이를 명확히 해명하지 못한 것이 이유라고 밝혔다.

◇ 미쓰비시, 네덜란드 보르셀 해상 풍력발전 사업 착공


일본 미쓰비시상사는 6월 29일(현지 시간) 영국 100% 자회사인 '다이아몬드 제네레이션 레이팅 유럽(Diamond Generating Europe, DGE)'을 통해 참가하는 네덜란드 남서부 보르셀(Borssele) 앞바다의 해상 풍력발전 사업의 건설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미쓰비시는 해당 사업의 지분 일부를 스위스 투자 회사 '파트너스 그룹(Partners Group)'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