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2025년까지 최소 2~3개 은행을 아시아 지역에서 총자산 상위 100위권 내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 상업은행들의 독립성과 책임성이 강화된다. 국책은행의 검사 및 감독제도의 효율성도 강화한다.
특히 해외상장을 목표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바젤 국제 기준에 근거해 은행을 관리하기로 했다.
현금 아닌 ATM(현금지급기) 등 지불 수단 개발도 장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총 지불 수단에서 현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1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이밖에 2020년까지 부실채권 및 신용취약 시스템 개선에 주력하고, 금융기관 운영 시 국제표준 및 관행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베트남 금융당국 관계자는 "해외 주식시장에는 3~5개의 은행이 상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단계적 발전을 통해 금융기관 전체의 부실채권을 3% 미만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