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내사랑 치유기' 65~6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진유(연정훈 분)는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기 싫다며 오열하는 치우에게 "너만 괜찮아 질 수 있다면 난 아무래도 상관없어"라며 진심을 전한다.
정관 수술까지 들킨 완승은 치우에게 "우리 처음으로 돌아가자"며 애원한다.
앞서 방송에서 장미향 남편(김준원 분)은 박완승과 장미향이 불륜이 아니라고 발뺌하자 두 사람이 모텔서 담은 사진을 치우와 진유 앞에 증거물로 제시했다.
한편, 아들 진유 때문에 과거 치우 유기범이라는 사실이 폭로된 허송주(정애리 분)는 남편 최재학(길용우 분)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최재학은 "염치없다…이렇게 편지 글 몇 마디로 마무리해서 정말 미안해요"라는 구구절절한 송주의 편지를 읽으며 착잡해한다.
마침내 치우는 지난 8년 동안 정관 수술을 숨기고 임신 희망 고문을 해 온데 이어 장미향과 불륜을 저지른 남편 박완승과 이혼을 결심한다.
박완승과 이혼한 치우가 진유와 맺어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사랑 치유기'는 80부작으로 오는 3월 3일 종영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부터 4회(30분 기준) 연속 방송.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