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춘추항공과 노선 활성화와 관광, 항공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상하이 노선에 이어 올해 동계시즌 취항을 준비 중인 제주-상하이 노선도 춘추공항과 공동운항으로 영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스타항공과 춘추항공은 상호 노선을 연계할 수 있는 인터라인 판매를 추진한다. 인터라인 판매를 통해 이스타항공 거점 공항인 인천, 김포, 청주, 김해, 제주공항과 춘추항공 거점공항인 상하이, 스자장, 선전 등을 연결한 연계 상품개발로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춘추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인연이 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전략적 파트너 관계까지 발전하게 됐다"며 "한국과 중국은 상호간 항공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가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두 항공사간 경쟁과 협력은 양국 국민들의 항공편의를 높이고 교류 증대를 이끌어 내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