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중화권 사장 겸 대표이사 알랭 크로지어는 CNBC가 중국 광저우에서 최근 주최한 기술관련 컨퍼런스에서 “기업의효율을 높이려면 세계적으로 동일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가장 큰 변화 는 해외로 진출하려는 중국 기업들과 함께 중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가진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많은 중국 기업들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뉴욕 증시 상장을 시도하고 있다.
나스닥 아시아 태평양 담당 책임자인 로버트 맥쿠이(Robert McCooey)는 이 컨퍼런스에서 올해 35~38개의 중국 기업들이 미국증시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인터넷 은행 선두주자인 위뱅크는 텐센트를 전략적 투자자로 간주하고 있지만 오픈 소스 인공 지능 및 블록 체인 시스템을 아이디어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 이외의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위뱅크는 지난 9월 오픈 소스 운영 체제로가장 잘 알려진 리눅스 재단에 합류했다.
컨퍼런스에 참가한 위뱅크의 최고 정보책임자(CIO) 헨리마는 “우리는 세상이 점점 더 협력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